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농업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무더운 여름, 농박으로 농캉스 떠나요!’를 다가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관, 다랑이논, 여름곤충 특화전시, 영상관 등 박물관의 전시·체험 콘텐츠와 연계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더위를 대비하던 선조들의 방식을 재해석한 ‘압화 부채 만들기’ ▲주변의 식물과 자연을 보며 여유를 즐기던 방식을 재해석한 ‘수경식물 재배화분 만들기’ 등 무더위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 다음으로 박물관의 전시콘텐츠와 연계한 2종 이벤트 ▲우리 선조들의 농사일과 생활 모습을 학습해보는 ‘농업관 미션 활동지 탐방’ ▲야외 다랑이논에서는 ‘논생물 다양성 탐구 활동’이 진행되며, 이벤트 참가자들은 기념품으로 ‘씨앗 깃발’을 받을 수 있다.
○ 마지막으로 교육동 영상관에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어린이 대상 여름 특별 영화가 상영되며, 우리 쌀로 만든 뻥튀기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국립농업박물관은 여름 곤충 특화전시* ‘즐거운 캠핑! 곤충을 만나요!’를 내달 20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전시와 연계된 ‘스크래치 엽서 체험’과 ‘나만의 곤충 브로치 만들기 체험’도 교육동에서 진행된다.
여름 곤충 특화전시: 곤충관 외부 1층 홀에서 예약 없이 운영 중이며, 서식지로 분류한 곤충 전시 11종 및 곤충 만지기 체험 6종이다.
이번 프로그램 중 오전에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후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