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축협판매장(조합장 임동칠)이 식육판매업소 HACCP 40호로 지정됐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19일자로 보령축협판매장을 제40호 HACCP 식육판매업소로 지정했다. 이로써 보령축협판매장은 전국 40번째, 충청남도에서는 4번째로 HACCP지정을 받았다. 임동칠 조합장은 "식육판매업소로 HACCP 지정을 받아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소비자들도 위생적으로 바뀐 환경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HACCP지정 후 매출이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육판매업소의 HACCP 지정 40곳의 현황을 보면 강원도 6곳, 서울 3곳, 경기도 3곳, 충북 3곳, 충남 4곳, 전북 5곳, 전남 8곳, 경북 3곳, 경남 1곳, 광주 2곳, 부산 2곳으로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이중 농·축협관련업소는 20곳(50%), 개인업소 20곳(50%)으로 파악된다. 축산물 HACCP기준원에 의하면 현재 농림부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 농협중앙회 소속 하나로마트, 일반 개인선도 업소들 중 HACCP을 준비중인 곳이 200여 곳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마트와 백화점의 식육판매업소도 최근 식품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식품안전사고 대비 위생적인 식육관리를 위해 HACCP을 추진하고자 지속적으로 상담을 하고 있어 향후 HACCP지정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