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이 오는 11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배우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성동일, 김미숙 등 명배우들의 라인업이 완성되며,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옥씨부인전’은 이름, 신분, 남편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다. 임지연은 조선 제일의 재주꾼이자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는 도망친 노비 옥태영 역으로 변신하며, 추영우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 천승휘 역을 맡아 특별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옥태영의 일을 배우며 그를 닮고 싶어하는 차미령(연우 분), 옥태영을 믿고 따르는 성도겸(김재원 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성동일과 김미숙이 각각 시아버지 성규진과 한씨 부인 역으로 합류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탄탄한 연기력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완성한 시너지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11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콘텐츠 기업 코퍼스코리아(정해룡:제작사업 총괄 대표)가 제작한 '옥씨부인전'은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드라마다.
정해룡 제작사업 총괄 대표는 1993년 KBS에서 드라마국 PD로 시작하여 책임프로듀서, KBS 2TV 제작투자담당국장을 거쳐 KBS자회사 몬스터유니온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학교4', '제빵왕김탁구', '착하지않은여자들', '동네변호사조들호', 그리고 최근작 '악의꽃', '오!삼광빌라!', '대박부동산' 등이 정 대표를 통해 탄생했다.
콘진원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드라마부문의 경우 5편 내외를 선정해 후반작업제작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한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당사가 제작중인 작품 '옥씨부인전'이 작년 콘진원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에 이어 금년 제작지원 사업까지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며 “최근 고퀄리티 K-드라마 탄생 이면엔 높은 제작원가의 부담이 공존하고 있어 제작 편수 확대가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일부 비용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되어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당사는 흥행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