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감보로병 단백질 진단액 개발

검역원·제노바이오텍, 간단한 세포배양으로 일주일만에 생산

 
- 이번에 개발된 감보로병 AGP진단액 시제품. 이 제품은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인공발현 기술을 이용하여 실험실 세포배양기법으로 생산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는 (주)제노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발현 감보로병 단백질 진단액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감보로병 AGP진단액은 기존의 무균 닭에서 생산하는 방식대신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발현기술 방식으로 실험실에서 인공 생산한 감보로병 단백질 항원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그 동안 매년 5만수 분을 자체 생산하여, 이를 감보로병 진단용으로 가축질병병성감정실시기관에 매년 공급하고 있으나, 기존 감보로병 진단액의 단점인 살아있는 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장기간 동물 위생관리와 까다로운 조직항원 처리공정 등으로 5주 이상이 소요되는 데 반해, 새로 개발된 진단액은 간단한 세포배양기술만 있으면 일반 실험실에서도 쉽게 생산할 수 있고 1주일이면 진단액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액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기술임을 밝혔다.

 
- 이번에 개발된 감보로병 AGP진단액의 생산 공정과정. 기존 방식에 비해 생산 공정이 간편하고 생산 소요시간이 매우 짧다.


한편 이번 개발을 주도한 조류질병과 최강석 박사는 새로운 감보로병 AGP 진단액이 금년 1월 특허출원 (출원번호 10-2008-0009261)된 상태이며, 관련 산업체에서 생산되어 2009년부터 가축질병 병성감정 실시기관에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