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영된 tvN의 <웰컴투 불로촌>에서는 골다공증, 고혈압 등 여러 질환을 극복하고 제2의 인생을 다시 산다는 이진자(73세)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 씨는 “5년 전 걷다가 휘청거리는 걸 느꼈고, 계단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느낌을 받고 털썩 주저앉았다”며 “뼈가 으스러져 수술을 했으며 고혈압, 고혈당, 고콜레스테롤까지 높은 수치인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뼈 및 혈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까치발 운동을 하고,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즐겨 먹었다. 특히 저염식으로 소금에 절이지 않는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고. 또한 조미료 대신 천연재료인 멸치가루를 뿌려 먹는 등 칼슘은 높이고 나트륨은 줄이는 건강 식단을 짰다.
이와 함께 비타민K2도 꾸준히 챙겨먹었다. 이 씨는 “비타민K2를 꾸준히 먹고 나니까 혈압도 안정화됐고 답답한 증상도 줄고 많이 좋아진 상태”라며 "또 다리에 힘이 생기고 뼈가 힘이 꽉 차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K2는 뼈로 가지 못해 혈관에 쌓인 잉여 칼슘을 제거해 혈관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다수의 해외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K2 섭취 시 6주만에 동맥 혈관 안의 칼슘이 약 50% 감소되며,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률과 사망률이 낮아지고 중증 대동맥 석회화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