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2일 음식점 원산지표시 의무시행을 앞두고 닭고기 외식업체의 국내산 부분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육계값이 1,500~1,7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27일 11월 육계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재고를 포함한 닭고기 공급은 감소하고 수요는 증가하여 11월 육계값은 전년대비 20.7~36.8% 상승해 1,500~1,7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내산 수요증가로 인해 비축물량이 예상보다 많이 줄어들 경우에는 가격상승세가 12월까지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사육수수의 감소는 11월에도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농업관측센터는 종계감소로 10월 병아리 생산수수가 6.3% 감소한 3천73만수로 추정하고 병아리 생산수수 감소에 따라 11월 사육수수도 5.7% 감소한 5천514천수로 예측했다. 또한 사육수수 감소로 인해 11월 도계수수도 전년보다 6.4% 감소한 4천379만수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