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사장 이승우)는 최신 정보교류에 의한 농협사료의 이미지 개선, 국내외 신기술 반영의 일환으로 국내 전문가 및 양계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28일 농협사료 경주공장에서 ‘08년 하반기 양계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사료 양계분야 외부자문위원으로는 모인필 교수(충북대), 김상호 박사 (축산과학원 연구관) 박한수 사장(청하에그린) 최재호 이사(에이스축산)등이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고종열 박사(연구개발부장)는 농협사료 양계분야의 품질 개선 노력과 사양가 현장 컨설팅에 대한 연구개발부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이러한 축종별 기술 자문을 통하여 양계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보완이나 신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자문 회의에서 김상호 박사는 고효율 양계산업 운영 방안에 대해서 양계사료의 연구방향 변화와 브랜드사료 개발의 중요성과 농협사료와 연구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조 구축방안을 제시하면서 연구분야 및 역할분담에 대해 언급하였고, 모인필 교수(충북대)는 이상적인 양계 사육환경 및 방역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차단방역의 중요성과 실패요인 그리고 상대적 비용과 효능비교를 제시했다.
박한수 사장(청하에그린)은 농협사료에 대한 대외홍보의 부족함을 아쉬워하면서 핵심사양가 관리를 통한 여론 형성으로 주변 농가로의 좋은 이미지 전파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농협사료는 품질에 신뢰성을 가질 수 있다”라는 믿음 때문에 사료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경북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주)에이스축산의 최재호 이사는 금년 여름부터 농협사료와 인연을 맺어 계열농가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는데, 가격대비 품질우수성에 크게 만족한다고 하였으며, “무엇보다 농가민원 발생에 대한 농협사료의 빠른 대응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요청했다.
한편, 엄재상 박사(양계팀장)는 “지난 9월 17일 출시된 경주공장 양계 전용사료인 "명품스마트"가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소개하면서 신제품특징 및 우수성이 이미 실증 사양시험을 통해 밝혀졌으며, 또한 고곡가와 환율상승으로 인한 사료가격 폭등 등 축산 주변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사료설계로 농가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