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당선자는 자신이 꿈꾸는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국민이 바라는 변화에 긍정적으로 다가갔던 것이 승리의 원인이라 할 것이다. 대통령 당선 확정 직후 자신의 지역구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야외 지지자 모임에 참석한 그의 연설에서 “오늘밤 우리가 이룬 것으로 인해 미국은 변화를 맞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가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언제나 하나의 미국이 될 것”이라고 분명한 메시지를 주었던 것처럼... 이번 미국 대선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오바마 당선인도 대단하지만 미국 국민들이 더욱 위대해 보인다. 우리보다 많은 여러 인종의 인구가 살아가는 나라에서 인종의 벽을 넘어 하나 된 힘을 나타낼 수 있는 사고를 가진 미국 국민, 우리는 좁은 땅에서 지역으로 나뉘고, 학연, 혈연, 온갖 이해관계에 얽혀 자신과 자기 조직만을 위한 사고방식 속에 살고 있지 않은가! 오바마 당선인의 연설 중에 “민주주의와 자유, 기회와 희망, 이것은 진정한 미국의 재능이다. 우리가 이뤄온 이 가치들이 앞으로 우리가 성취하려는 것들에게도 희망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또 “우리가 하나라는 근본적인 진리와 우리가 숨 쉬는 동안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때라며 어려움에 부닥칠 때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영원한 신념으로 대답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어려움에 처한 우리 축산농가와 축산업계의 모든 관계자들도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하고 어려움에 있을 때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생각하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려 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본받아 이해관계를 넘어 진정으로 서로 돕고 화합하는 마음과 모습을 보여주며 희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지금 나 자신만이 잘 되고 잘 살겠다는 사고는 더 많은 행복과 득보다는 실을 가져다 줄 것이며 결코 세계화시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우리 협회도 그동안 미뤄왔던 개체별 유전력 평가가 가능한 육종업무에 대해 본격적으로 올해부터 민․관․학․연과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실질적인 개량량이 평가되어 개량농가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경영에 접근하여 소비자가 요구하는 품질 균일화 및 고급화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다. 창간 2주년을 맞이하는 라이브뉴스는 시대적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어려움 속에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우리 축산농가와 축산발전을 위해 살아있는 실시간 정보제공을 통해 큰 변화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라이브뉴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다시 한번 창간 2주년을 축하하며 우리 축산농가와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