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한국임업진흥원의 고객 및 협력기관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산림과 임업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힘써주신 모든 임업인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6년은 우리 사회가 저성장 구조를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전환기입니다.
기후위기는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지역 소멸이라는 과제 또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오히려 ‘산림이 가진 잠재력과 역할’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숲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오래된 해답이자, 지역을 살리고 미래 산업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산림은 보전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임업과 산촌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현장중심 성장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웠습니다. 이는 기존의 ‘현장중심 임업파트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임업과 산촌의 성장’을 분명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경험과 기술을 결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비전 아래 한국임업진흥원은 2026~2030 중장기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 임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촌의 활력을 가속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융합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임산물 공동 브랜드 ‘숲푸드’의 인지도를 높여 임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산촌을 삶의 터전을 넘어 ‘기회와 도전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산촌으로의 도전이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연계한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청년 세대가 미래를 그릴 수 있을 만한 산촌을 목표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산림기반 탄소중립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
탄소흡수원 관리와 산림경영 활성화, 목재 이용 확대 등을 통해 산림이 국가 탄소정책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인증 규모를 확대하고, 탄소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탄소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겠습니다. 더 나아가 글로벌 산림협력 확대와 민간 투자지원 강화를 통해 REDD+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첨단기술 기반의 임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임업통계조사와 분석 체계를 첨단기술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행정 혁신을 통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산업지원 체계를 본격 구축하여, 정책과 정보가 현장 임업인 한 분 한 분의 소득과 경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안 해결 중심의 산림 분야 R&D 기획을 확대해 연구 성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국민이 체감하는 소통과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더 자주 현장을 찾고, 더 깊이 듣고, 더 빠르게 지원하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현장을 알아야 정책이 보이고, 임업인의 어려움을 알아야 해결책이 보인다’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엄격히 다하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 역량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신뢰받는 산림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인 여러분,
올해 역시 쉽지 않은 여건이 이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분명히 세웠고, 새로운 전환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더 큰 성장과 의미있는 성과로 응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새해에도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과 산촌의 미래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현장중심 성장파트너로서, 여러분 곁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