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냉동 닭고기에서 항생물질인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3일 수입 신고된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 23.5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항생물질인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되어 11일 해당 물량을 불합격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역원은 해당 수출작업장(PERDIGAO S.A, Est. SIF 18)에 대해 수출 선적중단 조치를 취하고 브라질측에 발생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해당작업장에서 생산되어 수입된 닭고기는 전량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산 닭고기는 금년 들어 112건 2,599톤이 수입되었으며, 그 중 해당 수출작업장에서는 20건 470톤의 닭고기가 수입됐다. 이중 1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나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