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낙농

농식품부 젖소 송아지값 안정세

정부 수매정책 영향 분석…초유떼기 두당 11만원 수준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육우용 젖소 송아지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수매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한 마리당 2~6만원까지 하락했던 젖소 송아지 초유떼기 가격이 11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수매정책으로 송아지 가격이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젖소 송아지를 마리당 10만원에 수매처리하여 17일 현재까지 4,257두가 수매처리됐다고 밝히면서, 수매의 영향으로 젖소 수송아지 가격이 오른 반면, 시장에서 송아지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구매희망물량 16,293두, 판매희망물량 5,246두 /농식품부)

또한, 농식품부가 작년 12월말에 발표한 육우산업 안정대책과 함께 사료값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육우농가와 젖소농가의 경영도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는 젖소 송아지값이 폭락하기 전 가격인 두당 40~50만원선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농식품부의 "안정세"라는 표현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이번 젖소 송아지 수매는 이달 말까지만 실시하기 때문에, 수매가 끝난 이후에는 송아지값에 어떤 변동이 생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