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낙농

학교우유급식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장태평 농식품부장관, 축발기금 통해 지원 결정

학교우유급식이 차상위계층과 도서, 벽지 등 30만여명에 확대 지원이 결정됐다.

1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추경예산안심사에서 김성수 국회의원(한, 양주-동두천)은 농식품부 장태평 장관에게 학교우유급식 지원을 차상위 계층 및 도서, 벽지지역 30만명에 대해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 결과, 장관으로부터 이를 실시하겠다고 확답을 얻어냈다.

학교우유급식은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체형을 향상시키고, 우유 소비기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낙농산업 기반유지에도 매우 중요한 핵심과제이다. 이는 그동안 낙농선진국들과의 FTA로 인한 대외무역 환경변화와 경제상황 악화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낙농산업과 낙농인들의 고충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우유급식 지원은 지난해 초 이미 농식품부에서 무상 급식우유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올해 예산반영이 이뤄지지 않아 유보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2009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증액예산으로 반영되었으나, 본회의에서 정부원안 통과로 무산되는 진통을 겪었다.

이와 관련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예산반영이 되도록 정부에 요구했고, 축발기금을 통해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이 약속함에 따라 상반기내 차상위계층 및 도서,벽지 30만명(소요예산 178억)까지 확대되어, 낙농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이 소외된 계층에까지 환영 받게됐다.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