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전국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제2회 농협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체결한 농협과 롯데마트 간 상생협력사업 1주년 기념으로 농협에서 보증하는 우수 농축산물을 산지직거래로 판매한다. 농협은 작년 4월 롯데마트와 협약 체결이후, 작년 한 해 783억원을 롯데마트를 통해 판매했고, 올해 현재 340억원을 판매했다. 연말까지 1,300억원, 2010년에는 2,00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협과 롯데마트는 생산자 브랜드와 유통업체 브랜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MPB(Manufacturing Private Brand)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협력사업은 농협이 보증하는 우수 브랜드 농산물을 롯데마트에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안정화된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중간벤더를 배제하게 되어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농협은 15일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하나로마트 용호점(농협부산경남유통 6호점)을 개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