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을 방역업무에 몸담아 온 만큼 앞으로 방역본부장으로서 마지막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신임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장으로 지난 6일 취임한 배상호 본부장은 20일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방역본부가 제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상호 본부장은 이곳 방역본부에서 전무로 있다가 만 3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로우며 그 동안 조직이 더 커지고 해야할 업무도 많이 늘어났다며 조직 체계를 확립해 나갈 뜻을 비쳤다.
방역과 위생, 검역까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잘 연계해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방역본부는 대민봉사기관으로써 관료화되어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소 브루세라의 경우 발생비율이 크게 감소한 만큼 청정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양돈협회에서 적극 나서고 있는 돈열 청정화에 대해서도 원래 방역본부의 본연의 업무가 돈열 청정화였던 만큼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