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뉴스는 지난 2006년 11월, 축산뉴스 매체 중 최초로 지면이 아닌 인터넷을 통하여 보다 빠른 뉴스 전달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인터넷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온라인 정보매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오리산업은 지난해 전국에 발생한 AI로 업계가 가장 큰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2008년 농업총생산액 중 오리생산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1조 1,544억원으로 농업부문 7위, 축산업 부문 6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주요축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리산업이 경제불황, AI 발생여파, 생산원가 상승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오리의 우수한 맛과 영양이 점차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국내에서 생산하는 오리고기는 최근 사육방식의 발달과 도압 · 가공 · 유통에 이르기까지 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돼 위생과 안전성에 있어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학자들과 한의사들이 인정한 영양만점 식품으로 두뇌발달, 피부미용, 노화방지, 성인병예방, 스태미너 증진 등 다방면에 효능을 겸비한 팔방미인 육류로서, 쫄깃한 육질과 씹을수록 우러나는 특유의 감칠맛은 미식가들의 까다로운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생적이고 영양과 맛에서도 뛰어난 오리고기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바라며, 이를 위해 오리업계에서도 사육부터 가공까지 HACCP 적용 및 원산지 표시의무제 추진, 오리 가공품 및 메뉴 개발, 소비촉진 홍보활동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만큼 오리가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민육류가 될 수 있도록 라이브뉴스에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라이브뉴스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온라인 축산뉴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철새도래기간이 성큼 다가온 만큼 AI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금사육농장에서는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