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3천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계간지 형태로 분기별 1회 보급예정인 ‘스쿨밀크’는 4월말까지 인쇄를 완료하여 5월 초에 전국 학교로 발송될 예정이다.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낙농진흥회는 ‘스쿨밀크’ 창간 배경에 대해 “종전 일회성 교육홍보사업에서 탈피하여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정보전달 체계를 확립하여 학교우유급식 업무를 한 단계 도약” 시키는데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학교에서는 항생제·호르몬제 부작용, 급식용 우유 품질저하 논쟁 등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수많은 오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스쿨밀크’ 창간은 교육현장의 우유급식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스쿨밀크’ 창간호에는 장태평 농식품부장관 인터뷰를 비롯하여, 우유급식 효과 연구 논문,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일본 우유급식 성공 사례, 우유급식 우수학교 사례, 학부모 편지 등 학교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농진흥회는 ‘스쿨밀크’를 통해 새롭게 연구·발표되는 우유음용효과 및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국제기구 활동 및 각국 사례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교육현장의 관심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쿨밀크’를 통해 영양교사의 학생대상 우유음용 교육자료를 정기적 제공하면서, 학교우유급식 우수 사례를 전국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어서 ‘스쿨밀크’가 학교별 우유급식 업무를 상향 평준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인 학교우유급식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낙농진흥회는 지난 5년 동안 ▲전국 학교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 ▲전국 순회 우유급식 특별강의 ▲학교 방문 학부모 아카데미 ▲낙농체험 현장학습 ▲시·도별 우유급식 우수 학교 선정 ▲학생 참여 경연대회(우유포스터·우유신문·우유UCC) ▲세계학교우유급식의날 기념행사 ▲학교우유급식 해외정보 수집 및 국제교류 등 다양한 ‘스쿨밀크 마케팅’을 펼치면서 학교우유급식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낙농진흥회 학교우유급식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우유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체위향상을 위해 선진국, 후진국에 관계없이 국가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 라고 하면서 “우유급식률 50%를 극복하고 일본과 같이 93%의 급식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다양한 스쿨밀크 마케팅사업이 더 많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