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전국적인 확산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 한우농가와 강원 홍천 돼지농장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경기 광주시 실천읍 한우농장과 강원 홍천군 남면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실천읍 한우농가는 경기 양평 구제역 발생농장 남서쪽 16.1㎞ 떨어진 곳이다. 한우 16마리를 기르고 있다. 남면 돼지농가는 강원 홍천 구제역 발생농장과 5.6㎞ 떨어져 있으며 1만3000마리의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