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고 있고 2일에도 천안과 영천 3곳, 포항, 강릉, 광명 등에서 구제역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속창리 젖소 50두 규모는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고 여주 발생지점에서 남서쪽 62.2km지점이다. 천안 관내와 인근에도 젖소 사육농가들이 다수가 있어 백신 접종 여부도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 영천시 3곳에서도 양성으로 판정됐고 화남면 삼창리 돼지 1,000두 규모는 발생농장에서 3km지점이고 화북면 공덕리 한우 3두 농가는 4.2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임고면 삼매리는 한우 5두 사육농가로 18.4km지점에 있다.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한우 59두 사육규모는 평창 발생지점에서 45.6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 가학동 한우 74두 사육농가도 양성으로 고양 발생지점에서 남쪽 29.3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추가 의심신고는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돼지 3,500두 사육농가는 천안 발생농장에서 10.9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농가와 원주시 소초면 돼지 12,250 규모는 횡성 발생지점에서 10.3km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두 농장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