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11년 우수 종계장으로 충남 당진 소재 재성농장과 경북 문경 소재 마니커 문경지점을 인증했다.
이번 우수 종계장 인증을 위하여 지난 5월 9일부터 5월 27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및 대한양계협회 홈페이지와 신문지상을 통하여 공고한 바 있다.
최종 서류접수 결과 4개 종계장이 신청하여 엄격한 서류 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6월 15일에 관련 단체, 업계 및 학계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에서 우수 종계장 2개소를 인증하게 되었다.
인증된 우수 종계장은 충남 당진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주) 재성농장(산란계)과 경북 문경에 소재하는 농업회사법인(주) 마니커 문경지점(육용계)으로 양계농가에서는 좋은 종계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우리나라의 종계장은 그동안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으나 아직도 축산선진국에 비하여 규모가 작고 특히 한․EU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한 양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종계장의 전문화와 청정화가 요구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사업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기관이고 시행기관인 대한양계협회와 공동으로 종계장의 전문성과 청정화를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종계장을 인증하고 있다.
우수 종계장 인증은 매년 연초에 신청을 받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인증을 하고 인증된 종계장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으로 인증시기가 늦추어졌으나 매년 연초에 신규 인증을 실시할 예정이며 인증을 받은 우수 종계장은 사후관리를 통하여 종계장의 전문화와 청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2011년 “우수 종계장”으로 인증된 업체는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운영자금 지원 및 종계정책사업의 우선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우수 종계장 2개소는 국립축산과학원, 대한양계협회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리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최재관 연구사, 041-580-33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