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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생산농가들 너무 속상하다

산란계자조금위원장, 전문지 기자간담회서 밝혀

 
▲ "조금 올랐다고 금계란이라면 속상하죠?" - 산란계자조금 안영기 관리위원장은 지난 26일 방배동 소재 삼계탕 식당에서 축산 전문지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계란값 오르자 "금계란"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잘 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란계자조금 안영기 관리위원장은 "산란농가들은 최근 "금계란"이라는 말을 들을 때면 너무 속상하다"고 말물을 열었다.

최근 일부언론에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표현한 데 따른 지적이다. 사료값과 병아리 가격 등의 상승요인을 감안하면 국내 계란가격은 농가의 출혈로 소비자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지 계란 판매가격은 20일 현재 평균 147원에 거개되고 있어 여기에 농장 할인가격을 적용하면 농가들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안 위원장은 과거 1974년 자장면 한 그릇에 150원 하던 것이 4천원으로 오른데 비해 계란은 10개에 300원 하던 것이 2천원 정도 하고 있어 4분의 1 수준의 상승율로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산란계 농가의 상황을 보면 2년 전에 비해 사료가격이 계란 1개 생산하는데 약 20원 정도 상승했고 중추가격이 30% 정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최근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지만 생산비를 밑도는 계란값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가 아닌 인위적으로 가격을 낮추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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