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등 난관을 함께 극복하는 슬기를··· |
금년 축산업계는 최대의 고비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축산분야에서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정부의 강행 처리로 농가들의 의견이 무시되어지는 현실 앞에서 누가 축산업의 희망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축산은 농업생산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식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외국산물과 경쟁을 해서 당당히 살아날 수 있으려면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전폭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농가들도 위기의식을 갖고 각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금년에는 우리 양계협회가 주관하여 축산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또한 전국 양계인 대회를 통해 농가들의 결속을 다지고 2012년도 비젼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계인들의 잠재적인 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양계인들은 어려운 난관이 닥쳐도 함께 힘을 모아 역경을 헤쳐갈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계란유통구조 개선 사업, 축산계열화법 법제화, 질병 청정화 등 FTA에 대비하여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를 비롯한 농가, 관련업체들의 협조하에 양계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에 가장 신속하고 빠른 보도매체의 강점을 가진 “라이브 뉴스”가 큰 역할을 담당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라이브 뉴스”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