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를 앞두고 하림 측과 협상을 계속해 왔으나 농가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아 26일 오전 11시부터 하림 본사 앞에서 1백여 농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으 프랭카드에는 "하림이 불량 병아리를 입추하여 죽은 닭이다"라며 죽은 닭의 사진들을 실었다. 이에 하림농가들은 지난 20년간 죽은 병아리를 수도 없이 주워내는 것이 일이었다고 적어 놓았다. 한 사육농가는 하림의 행태에 대해 하나하나 지적하고 이런 상태로는 더 이상 닭을 사육하기 어렵다고 성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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