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콩고 츄엔게 지역과 탄자니아 모로고로 지역에 수자원개발과 교육시설 등의 생활환경개선과 영농기술전수 등 ‘한국형 농촌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 따르면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콩고의 츄엔게 지역에 올해부터한국의 영농기술 전수와 주민 소득원 개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영농 등 기술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아프리카인 탄자니아에는 취수시설과 관개수로 등 생산기반시설 정비와 학교와 영농센터 건설, 가축사육을 위한 맞춤형 축산시범사업이 착수됐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2011년 콩고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연수에서, 콩고 농업개발부 국장은 관광과 농업으로 소득을 올리는 한국 농촌에 대하여 매우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후진국의 농업기술개발로 생산성 향상과 기아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해외의 농업 농촌분야 사업에 대한 기술용역사업을 1972년부터 40년간 25개국, 105개 사업을 수행하면서 해외농업개발 경험을 축적한 바 있고, 현재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총 11개국에서 15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