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0월 28일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와의 협력으로 새롭게 조성된 ‘침엽수원 생태 관찰로’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기관의 ESG 활동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관찰로로 재탄생했다. 침엽수원 생태 관찰로, 안전성과 접근성 향상새 단장을 마친 생태 관찰로는 총 길이 172m, 폭 1.5m로, 국립수목원 내 육림호 맞은편에 위치한 침엽수원 구역에 조성되었다. 기존의 목재 데크길은 2004년부터 사용되었으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유모차 및 휠체어 이용의 불편함이 지적되어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생태 관찰로는 100% 국산 목재, 특히 낙엽송을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관람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환경과 편의성 모두 고려한 조성공사는 지난 9월 착공해 약 두 달 만에 마무리되었으며, 10월 29일부터 국민에게 개방된다. 개방에 앞서 10월 28일 국립수목원과 KB국민카드는 내빈을 초청해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새로 조성된 침엽수원 생태 관찰로는 안전성과 편의성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10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콩나물콩 신품종 개발 및 보급 확산, 그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화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풀무원의 공로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7개의 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기술적 완성도와 공익 기여도,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었으며, 심사에는 현장 실사 및 연구자 대면 심사도 포함됐다. 풀무원은 특히,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 콩나물콩 ‘아람’**을 보급한 점이 큰 공로로 인정받았다. ‘아람’ 품종은 기존 품종인 ‘풍산나물콩’의 단점을 보완해 기계 수확에 적합하며, 수율을 43.6% 향상시킨 반면 불완전 발아율과 미발아율이 낮아 재배가 용이하다. 안정적 재배와 지속가능한 나물 시장 구축풀무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시범단지 조성과 품질 평가를 수행하며, 아람콩의 현장 조기 보급에 성공했다. 또한 국산 녹두의 발아율을 향상하고 열탕 살균 기술을 도입해 유해 미생물을 제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산 사과·배의 대만 수출용 제품과 타 국가 수출용·내수용 제품의 동시 선과가 연중 상시에 가능하도록 대만과 수출검역요건 완화를 합의했다. 대만으로는 매년 약 8,000톤의 국산 배, 500톤의 국산 사과가 수출되고 있으며, 대만 수출용 국산 사과·배는 병해충 감염 방지를 위한 검역요건에 따라 검역본부에 등록된 과수원에서 생산되고, 재배·선과·포장 등 전 과정의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대만 측의 규제에 따라 국내에서 대만으로 사과·배를 수출할 때 복숭아심식나방의 활동기인 5~10월에는 다른 국가나 국내 시장으로 판매되는 사과·배와 동시에 선과 및 포장할 수 없었다. 해당 규제로 인해 국내 선과장에서는 대만 이외의 국가 또는 국내로 사과·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대만 수출용 선과와는 별도로 선과 및 포장작업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농가와 선과장은 추가 노동력 투입으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의 고충을 겪어왔다. 특히, 대만은 추석 명절 기간이 한국과 유사하여 9~10월 중 추석 대비 작업이 내수용과 같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 기간에 동시 작업이 허용되지 않아 더욱 어려움을 겪어왔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26일 한라대 유아교육과 ‘희망유아교육’ 봉사 동아리와 함께 제주보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한 멘토링 프로그램 후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 정서적 지원 및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생들의 재능기부와 기관의 후원이 결합 된 행복 나눔을 실천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한라대학교 유아교육과의 ‘희망유아교육’ 봉사 동아리는 매월 자발적으로 제주보육원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이 지역 멘토링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한라대 유아교육과 이유나 학생을 포함한 4명의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체육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도왔다. 송종호 지원장은 “지역 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사회적 기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맛과 건강에 탁월한 단백질 음료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초코·커피)’의 광고 모델로 배우 구성환을 발탁하고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반전 매력으로 연이은 화제를 모은 배우 구성환을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의 광고 모델로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단백질 음료를 알리고자 한다.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는 초코와 커피 2종으로, 우유단백질 21g을 함유해 우유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는 물론 기존보다 아르기닌 함량을 높인 3,000mg로 선보이며 에너지 충전에 심혈인 단백질 음료이다. 근육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3종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 3,500mg과 타우린 500mg, 비타민 B군 7종을 담아 균형 잡힌 영양 설계에 집중했고, 0Kcal의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칼로리 부담감을 낮춰 식단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고 영상은 28일부터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X구성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용수)는 농업용 드론의 활용 증진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30일 한국농수산대학교 첨단기술교육관에서 ‘제2회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늘날 드론은 정밀 살포 작업(비료, 농약, 파종 등), 생육상태 모니터링, 병해충 감지 및 관리, 토양 및 수분관리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활용되며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작업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대 총동문회, (사)한국농수산대 청년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농대 졸업생을 중심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여 팀이 드론 정밀 및 안전 방제 기술 능력을 겨루게 된다. 부대행사로 농업용 드론의 방제 기술 및 연구동향, 사고유형 등 소개, 국내에서 생산된 농업용 드론 전시(15점 내외)와 방제용, 말벌퇴치 임무용 드론 시연(3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농대 박용수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가 드론 이용에 대한 청년농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 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농대는 자율주행트랙터를 보유한 새만금실습장과 교내 첨단기술교육센터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스마트 농업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 화성 동탄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과 교사 등 24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나는야 똑똑한 도시농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도시농부로서 채소·화훼·식량 종자에 표시된 품질표시를 직접 확인한 후, 종자를 선택하여 화분에 심어보는 경험을 통해 농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다양한 종자의 형태 ▲품종의 특성 ▲올바른 종자의 품질표시 확인을 통한 소비자 알권리 및 선택할 권리▲가을 화훼종자(구근) 심기(튤립, 수선화 등) 등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종자를 선택하는 방법과 구근 같은 다양한 종자의 특성과 재배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하였다. 국립종자원 백운활 원장 직무대리는 “종자 생산·유통·소비 등 단계별 맞춤형 교육은 건전한 종자유통 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종자유통제도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미국 젖소개량협의회(CDCB)와 Genetic Visions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국내 젖소 농가에 세계적 유전체 평가 기준인 GTPI(Genetic Total Performance Index)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 외 3인은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CDCB의 Lindsey Worden 위원장과 Genetic Visons의 Christy Neis 이사를 만나 업무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기존 독일 유전체 평가 기준에서 벗어나 미국 GTPI, GEBV, Net Merit, 유전 결함 등 약 75개 항목에 걸친 유전체 결과를 제공받아 국내 농가에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됐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유전체 원천 데이터를 제공받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젖소 참조집단 구축, 새로운 유전 형질 발굴, 지자체별 맞춤형 서비스 등의 다양한 유전체 분석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재윤 회장은 “CDCB 및 Genetic Vision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젖소 유전체 사업의 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 붉은불개미 등 외래생물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입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유해 외래종의 국내 유입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해외 항만에서 수입된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외래생물의 유입 여부를 조사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포함해 인천항만공사, 인천본부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강유역환경청이 합동조사반으로 참석하며, 수입 공 컨테이너를 개방해 검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생물은 국립생태원에 유해외래생물 여부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수입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통해 유해생물 유입 차단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 유통업소가 편리하고 정확하게 축산물 유통 정보를 이용하고, 투명한 유통 체계 조성에 함께 노력하도록 준비됐다. 축산기업중앙회 전국 16개 시·도지회 및 시·군·구 지부 임직원과 회원 업체가 참석한 이번 교육은 △축산물이력제 △‘축산물 원패스’ 전자문서 서비스 △‘여기고기’ 가격정보 서비스 등 축산물 판매업소 운영에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 중, ‘축산물이력제’는 의무 준수사항이 있기 때문에 △축산물이력제 체계 △이력제 관련 유통업체 준수사항 △모바일 이력 신고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축산물이력제는 법률에 근거한 각 제도 이행 대상자들의 신고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영세 및 신규 업소들의 준수사항 이행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교육과 더불어 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신고 앱을 개발·보급하는 등 축산물 유통업체의 신고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축산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케이(K)-구제역 백신 항원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국제 동물용의약품 시장 선도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백혈구의 일종인 ‘B 세포’는 항원의 자극을 받아 항체를 만들어 낸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B 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보체(C3d)를 구제역 항원 표면에 융합시켜 면역반응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백신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백신 접종으로 어미(母體)에 생성된 항체가 초유 섭취를 통해 송아지나 새끼 돼지에 전달되면, 이 새끼(어린 개체)들은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가 잘 형성되지 않는 ‘백신효과 간섭현상’이 축산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앞서 2022년 6월, 해당 기술의 과학적·기술적 우수성을 인증받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NPJ Vaccines’에 논문을 게재했다. 한편, 올해 5월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 4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8건)하고 10월에는 그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국내특허(2건)의 등록 통보를 받았다. 김정희 본부장은 “차세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9월 24일, 벼멸구·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손실을 줄이고, 저품질 쌀 유통을 막기 위해 피해 벼는 농가희망물량 전량을 수매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가의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을 조사했다. 지자체가 피해 상황을 집계한 결과, 올해 수매 희망 물량은 46,457톤(조곡 기준)으로 나타나 작년에 수매 희망 물량이 12,665톤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5배 이상 증가했다. 피해 벼 매입을 위한 검사 규격안은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지자체가 수집한 피해 벼 시료를 계측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하고 농업인단체·지자체·농관원 담당자의 의견수렴 후 확정했다. 올해 검사 규격에 따르면 잠정등외A의 가격 수준은 공공비축미 1등급 기준 대비 80.77%이며, 잠정등외B, 잠정등외C의 경우 각각 67.95%, 55.13%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종적인 매입 가격은 12월 말 결정되는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을 기준으로 확정되며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25,000원/40kg)을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차액은 연말에 지급한다.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시료 계측 결과에 따르면, 올해 피해 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