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는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이 안구 벽에서 떨어져 나가 시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 망막이 떨어지면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을 위험이 크다. 이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망막열공, 즉 망막에 생긴 구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망막박리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82.6% 증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고도근시가 꼽힌다. 근시가 고도근시로 진행되면 안구 길이가 앞뒤로 늘어나면서 망막이 당겨지고 얇아져 구멍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이외에도 스포츠 활동 중 충격이나 강한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 젊은 층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다. 빛과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망막열공이나 박리의 초기에 레이저 치료를 통해 안정화를 도모하며 수술 여부를 지켜보는 단계라면 한방치료의 병행이 효과를 보일 수 있다. 또한 진행이 심각하거나 응급적으로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수술 처치 이후 반복적인 재발이 염려되는 질환이기에, 망막의 노화나 퇴행화를 유발하는 기능 및 구조적, 생활환경적으로 신체 전반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홍천읍 토리숲에서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지난 3일 성황리에 개막하며, 국내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건강하삼(蔘), 훌륭하우(牛)’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홍천산 6년근 인삼과 명품 한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통일 음악회 및 가요제도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지난해 1월 홍천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봉구네 한우 정육식당도 이번 축제에 맞춰 리뉴얼 오픈 소식을 전했다. 봉구네 한우 정육식당의 운영자인 이봉구 요리사는 “홍천 한우 축제를 통해 한우의 저변을 넓힐 수 있어 뜻깊다. 최근 K-pop에 이어 K-food도 열풍이다. 홍천을 찾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게도 한우의 품질과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구네 한우 정육식당은 기존의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에서 정육식당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매장 전체를 새롭게 인테리어한 것은 물론, 등심, 한우모듬, 물냉면, 비빔냉면 등 신선한 국내산 한우와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이며 리뉴얼 소식을 전했다. 특히
축산식품 전문기업 ㈜팜스코(대표 김남욱)의 국내 대표 신선육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오픈하고 9일까지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 한돈데이를 기념해 마련된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가운데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 ‘XYZ SEOUL’에서 진행된다. 엄격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이포크는 사료연구 및 생산부터 사육 및 농장관리, 도축, 가공, 유통까지 축산의 전 과정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다. 하이포크 동물복지, 하이포크 무항생제 라인을 선보이며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축산식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하이포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하이포크 스타디움’ 부스를 마련하고, 하이포크의 프리미엄 한돈 제품을 소개한다. 팝업스토어와 플래그십 매장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이 많이 찾고 있는 성수에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비롯해 할인 구매 혜택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하이포크 스타디움’은 ‘하이포크와 함께하는 고객의 삶이 늘 빛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HIG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이 국산 서리태를 통째로 갈아 만든 ‘서리태 콩즙 두유’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콩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담아낸 건강한 식물성 음료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마시는 검은콩즙’의 성공에 이어 선보이는 온라인 전용 제품이다. ‘서리태 콩즙 두유’는 국산 서리태 청자 5호를 사용해 콩즙 99.75%와 천일염으로만 맛을 내어, 콩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병당 5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는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풀무원녹즙은 소비자들이 더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온라인 채널인 풀무원녹즙 홈페이지, 샵풀무원,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풀무원녹즙의 송지현 PM은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산 서리태의 맛과 영양을 담은 콩즙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27~28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축산 페스티벌’ 행사에서 기관 주요업무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및 축산단체와 도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시민들과의 소통 활성화”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홍보 행사 활동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홍보부스에서는 ▲ 축종별 등급 모형 전시 ▲ 등급판정 받은 꿀 시음 행사 ▲ 등급판정 받은 계란의 장점 홍보 ▲축산물 구매 시 이력번호 확인 방법 ▲ 경품 추첨 이벤트 등 실생활에 유용한 축산 정보를 제공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진행된 행사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 부채와 물티슈등을 제공하며 상생 축제라는 행사 목표에 의미를 더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경기도 축산 페스티벌을 통해 경기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도민들께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업무에 대해 소개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생산자들에게는 고품질 축산물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축산물의 현명한 구매지표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작년 우리나라의 농림축수산물 무역적자가 무려 5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수출 실적에만 초점을 맞춘 홍보에 몰두하고 있다”며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50조 원 무역적자에도 수출실적 홍보 집중윤준병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농림축수산물의 수출액은 120억 1,749만 달러(15조 7,669억 원)였으나, 수입액은 501억 9,295만 달러(65조 8,531억 원)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농림축수산물 무역적자는 381억 7,546만 달러(50조 862억 원)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식품 수출액 90.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홍보하며, 농식품 수출 성과에 대해 '금메달'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자화자찬에 나섰다. 해양수산부 역시 2년 연속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을 홍보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출 실적 홍보 뒤에 감춰진 무역적자의 심각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무역적자국: 미국, 중국, 호주국가별 농림축수산물 무역적자를 살펴보면,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가 해외로 지급한 종자 로열티가 총 4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2개 주요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은 로열티가 지급된 품목은 **버섯(159.5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장미(103.9억 원), 참다래(키위, 89.5억 원), 난(38.5억 원), 국화(24.5억 원) 순으로 해외 로열티 지급액이 집계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해외에서 수취한 종자 로열티는 21억 4천만 원에 불과해, 우리가 지급한 로열티의 4.7%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로열티 수취액의 대부분은 **장미(19억 7천만 원, 92%)**에서 발생했으며, 감귤(7천 8백만 원), **딸기(7천만 원)**는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주요 품목별 국산화율이 매우 저조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2023년 기준 감귤(4.1%), 포도(4.8%), 배(14.9%), 난(18.8%), 사과(22.4%) 등의 과수는 여전히 높은 비율로 종자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종자산업은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 ‧ 양평군)이 해양수산부에게 제출받은 <침몰 선박 현황 (2024.10 월 현재)> 을 분석한 결과, 100톤 이상의 선박 249척이 국내 연안에 침몰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권에 침몰한 선박이 125척으로 가장 많았고, 서해권 79척, 동해권 28척으로 나타났으며, 침몰 위치를 알 수 없는 선박도 17척으로 확인됐다. 국적별로는 대한민국 선박이 남해권에 88척, 서해권 59척, 동해권 22척, 미상 2척 등 침몰해 총 171척으로 많았으며, 국적을 알 수 없는 선박이 34척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특히 국적 미상에 침몰 위치를 알 수 없는 선박도 10척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적의 선박 9척도 국내 연안 지역에 침몰했으며, 벨리즈, 파나마, 캄보디아 국적의 선박도 각 8척이 침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온두라스 국적의 침몰선은 각각 3척과 2척으로 조사됐다. 100톤 이상의 침몰 선박 55.0% 인 137척은 2000년 이전에 발생했으며, 2000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98척, 2021년 4척, 2022년 3척, 2023년 4척, 2024년 3월까지 3척의 선박이 침몰해
국내 공연관광 대표 축제 ‘2024 웰컴대학로(이하 웰컴대학로)’가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명동, 청계천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공연관광협회, 종로구청이 공동 주관하는 웰컴대학로는 올해 8회 차를 맞아, 외국인 관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대학로에서 명동·청계천까지 축제 장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먼저, 전체 프로그램은 2023년 7개에서 올해 4개로 줄었으나 각 프로그램의 규모는 더욱 커지고 풍성해졌다. 특히, 야외 무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Fringe)’는 대학로와 더불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과 청계천에서도 진행하며 기간도 5일에서 총 11일로 늘려 더 많은 관광객이 K-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관객 유치가 가능한 공연 발굴 및 홍보 프로그램인 ‘씨어터(Theater)’는 전년 34개보다 11개 작품이 늘어난 45개 작품이 선정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우수한 공연을 알리기에도 힘을 쏟는다. 이중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웰컴대학로 인스타그램(@welcomedaehakro)에서 보고 싶은 ‘씨어터 공연 댓글 달기 이벤트’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27일 충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에서 개최된 ‘동서트레일 서쪽구간(1~4) 개통식’ 행사에 국민 영양간식인 한우 육포 600개를 후원하고 개통식 걷기행사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를 횡단하는 57개 구간(길이 849km)으로 이뤄진 장거리 트레일로, 숲길을 걸으며 산림의 생태·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농·산촌에 머무르며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자는 취지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동서트레일이 시작하는 충남 태안지역 1~4구간(57km)로 경북 울진 55구간(20km), 경북 봉화 47구간(15km)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이 완료됐다. 산림청은 올해 말까지 21개 구간(약 300km)를 조성하고 향후 26년까지 세종시, 대전시, 충남, 충북, 경북 등 동서트레일이 경유하는 지역 전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개통 기념 걷기 행사에 참가자들의 트레킹 완주 응원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국민 영양간식 한우육포 총 600개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어린이 동반 가족, 전문 도보 여행자, 지역 주민 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천고마비 계절을 맞아 경마장에서 경험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인 ‘제3회 경주로마라톤’을 개최한다. 경주로마라톤은 대표 여가스포츠인 달리기와 한국마사회의 고유 자원인 경주로를 결합한 가을 대표 행사로, 친구 및 가족 단위가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하공연·경주진행·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함께 진행된다. 경주로마라톤은 총 4종류로 구성된다. 자유롭게 코스튬을 착용하고 100m를 달리는 ‘이벤트런’, 2인~5인 가족이 함께 100m와 400m 코스를 달리는 ‘거북이런’, 3.3km 거리를 달리는 ‘경쟁런’으로 구성되어 이색적인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순위권에 오른 참가자에게는 스탠바이미, 갤럭시탭,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기념품으로 스포츠타올과 간식이 모든 참가자에게 지급된다. 이외에도 모든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회 당일, 페이스페인팅·인생네컷·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 사전 접수는 9월 19일부터 모집완료 시까지이며, 친구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은 오는 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원 70주년을 맞이하여 ‘포스트 휴먼과 예술’을 주제로 <춤, 미래의 신화> 무용전를 개최한다. 예술원의 현 무용분과 회원 5인(조흥동, 최청자, 김숙자, 정승희, 박명숙)의 원로 무용가 공연과 지난 시간 예술원 회원을 역임하셨던 조택원, 김천흥, 김백봉, 송범, 임성남, 김문숙, 송수남, 김학자 회원들의 특별한 영상 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동안 장르와 관계없이 한국무용계를 위해 애쓰셨던 무용계의 스승들을 생각하며 예술원의 원로 무용가들이 직접 안무에서 출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안무작을 통해 무용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아울러, ‘포스트휴먼과 예술 <춤, 미래의 신화>’라는 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 주제에 걸맞게 원로 무용가와 제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도 가질 예정이다. 예술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원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무용계를 위해 공헌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됨은 물론, 한국무용계의 뿌리와 정체성을 잃지 않고 우리의 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