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로 과일의 온라인 판매가 활발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러한 소비 경향을 반영해 포도를 안전하면서도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상자를 업체(㈜네오게임즈)와 공동 개발했다. 보통 포도를 유통할 때는 일반 상자에 포도를 수평으로 뉘여 포장하기 때문에 알이 눌리는(압상) 문제가 생겨 신선도 유지가 어렵다. 또한, 기본 포장재와 별도로 완충재를 사용해 포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1개당 5,000~6,000원으로 부담이 크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공급하고, 생산자는 상자 비용을 아껴 경제적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 안에 구획을 나누고 포도 한 송이씩을 개별 포장한 뒤 수직으로 넣어 알갱이 사이의 압력이 분산되게 함으로써 눌리거나 손상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때 포도송이를 기능성 포장재(MA)로 감싸 최대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보완해 무게 감소를 억제하고 상품성을 확보했다. 포도를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에 담아 모의 유통한 결과, ‘샤인머스켓’의 알 떨어짐 비율(탈립률)은 기존 5%에서 1.9%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 실처장급 (‘24.7.31.부) △ 경영기획실장 전병준 △ 홍보실장 김삼두 △ 경영관리처장 류원상 △ 공정관리처장 박한용 △ 사업기획처장 탁성현 △ 사업관리처장 최진영 △ 말산업처장 김대헌 ■ 부장 및 지사장급 (‘24.7.31.부) △ 기획총괄부장 류준호 △ 경영관리부장 정재훈 △ 예산관리부장 이길훈 △ 성과평가부장 정만군 △ 경영지원부장 김성률 △ 인사부장 고선희 △ 인재개발부장 이지현 △ 경마운영부장 이재천 △ 디지털혁신부장 이지선 △ CS마케팅부장 정지안 △ 지사지원부장 고진철 △ 말산업진흥부장 류재량 △ 유소년승마지원부장 서연숙 △ 영천경마준비TF부장 유범균 △ 구리지사장 민병현 △ 수원지사장 홍용범 △ 영등포지사장 권태록 △ 인천미추홀지사장 조영진 △ 종로지사장 송재한
2024년 여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독특한 예술 전시가 열린다. 7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 최초로 목공소와 예술가가 협업하여 선보이는 "나무의 시간"이다. 자연과의 깊은 연결감을 경험하게 하는 이 전시는 예술적 감상을 넘어선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나무의 시간 세상 속 나무를 여행하다" 이번 전시는 내촌목공소와 예술가 남희조, 허회태가 협업하여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중시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결합은 한국의 미(美)와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위대함과 예술의 치유력을 담아낸다. 총괄 디렉터 최환승은 22년간 금융계에 몸담아오다 미술 전시 기획자로 전향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그는 "자연과 인류의 예술성을 구현하는 세 팀의 하모니는 단순한 관람의 장이 아닌, 예술과 환경의 접점에서 실질적이고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Next Green Movement'입니다."라고 전했다. 전시의 주요 특징 1. 목공소와 예술가의 협업 '나무의 시간 내촌목공소 남희조 허회태' 전시는 목공소와 예술가가 함께하는 미술관 최초의 협업 전시이다.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중시하는 이 작품들은 깊이 있는 사유를 선사하며, 자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로 알려진 어깨통증은 일상 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어깨 질환으로 통증이 한번 시작되면 통증은 특히 밤에 심해져 잠을 이루기 어렵거나 뒤척이며 깨기도 하여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트릴 수 있다. 또한, 최근엔 골프 테니스 등 어깨를 사용하는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며 여가를 즐기는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상을 괴롭히는 어깨통증은 어떠한 이유로 발생되는 것일까? 첫번째로는 과도한 운동 또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근육 및 힘줄이 충돌하여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이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스트레스 또는 과한 활동이 지속되면 어깨 근육, 힘줄, 인대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두번째 원인은 노화나 퇴행성 변화로, 특별히 힘든 일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중 어깨 관절 주머니의 염증이 생기며 굳는 오십견이 가장 흔한 질환이다. 또한, 힘줄의 석회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반복되는 작은 손상이 모여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일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어깨통증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발생할 경우 초기 증상을 제대로 파악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The Conversation’에 소개된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물보다 우유가 더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떡볶이나 라면, 마라탕 등 매운 음식을 자주 찾곤 하는데 이때 혀에서 느껴지는 얼얼함은 ‘캡사이시노이드’라는 화합물 계열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캡사이신이 매운맛의 원인인데, 입안의 수용체가 반응하여 뇌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매운맛은 혀의 열감을 진정시켜 줘야 효과적으로 감소하는데 물보다 우유를 마시는 것이 열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2019년 영국 물리학회 투고논문집-지구 및 환경과학에 따르면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우유보다 차가운 우유를 마셨을 때 매운맛이 효과적으로 감소했다. 무엇보다도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선 입안의 캡사이신을 씻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물보다 우유가 효과적인 이유는 캡사이신의 성질 때문이다. 캡사이신은 소수성 분자로 물과의 친화력이 적어 물과 쉽게 섞이지 않아 씻어내기 힘들다. 반면, 우유에는 유지방과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혀에 남아있는 매운 성분을 분해하고 씻어내기 때문에, 매운맛을 완화하고 입안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4일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젖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정밀검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미국 젖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1) 감염이 처음 보고된 이후 계속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7월 24일까지 미국 13개 주 168개 농장에서 발생했다. 또한, 감염된 젖소에서 고양이, 가금류, 사람 등 타 포유류로 종간 전파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진단 역량을 강화해 검사 능력을 확립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젖소 원유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검사방법 교육과 더불어, 미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1) 발생 현황, 국내 포유류에서 조류 유래 H5, H7, H9 바이러스 모니터링 현황을 소개했다. 조윤상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젖소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모니터링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조기 검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포유류 인플루엔자 모니터링을 통한 인플루엔자 팬데믹 조기경보와 더불어, 대응 시스템 구축
지난 10년간, 플라워로 업계 1위를 지켰던 수나 컬러풀모먼트가 10주년 터닝 포인트를 맞이해 자연을 모티브로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브랜드 SOONA (이하 수나)로 재탄생 한다. 2013년 온라인몰, 16년 대치의 플래그쉽스토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해 온 수나는 플라워(생화)와 웨딩케이크 업계에서 기록적인 족적을 남긴 브랜드이다. 시그니엘 웨딩쇼, 샤넬부터 카카오 선물하기까지, 명품에서 대량생산 상품까지 폭넓은 보폭으로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만족 시켜왔다. 현대백화점 온라인 플라워 브랜드로 유일하게 단독 입점하였으며, 18~22년 카카오 선물하기 5월 가정의 달 꽃 카테고리의 시즌 1위, 20개가 넘는 온라인 입점 브랜드에서 ‘누적 판매 100만개에 이르는 성과를 이룩했다. 지난 10년간의 플라워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일상을 컬러풀모먼트로 바꿔줄 단 하나의 자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자연물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했다. 브랜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SOONA J.는 대통령상, IF, 레드닷 수상 프로젝트가 주요 포트
폭염과 폭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갈수록 고랭지 여름무 재배가 힘든 상황속에서 범 농협이 힘을 합쳐 공동개발에 성공한 신품종 진하무가 초출하 행사를 통해 전국 농협공판장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9일, 진부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실시된 진하무 초출하 기념 행사에는 이번 신품종 개발에 참여한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 진부농협, 대관령원예농협, 내면농협, 농우바이오 이외에도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평창군지부, 전국 농협공판장과 무 경매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랭지 전용품종인 진하무는 일반 여름무 대비 재배가 비교적 용이하고 근수부 색이 진해 상품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특히 초형이 가지런하여 억제 및 병해충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품종과 상관없이 여름무로 출하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진하무 자체를 브랜딩한 전용 박스 상품으로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첫 시도인 만큼 재배 산지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진하무를 직접 육성한 농우바이오 허건 무 연구원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배안정성에 특히 육성 방향을 맞췄다”며 “이후에는 현재 고랭지 지역에 넓게 퍼져있는 위황병에 강한 품종 또한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행사에 참
네츄라 아보카도오일이 경기 불황에도 가격 변동없이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츄라 아보카도오일은 지난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이후 7년 동안 국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관계자는 “네츄라 아보카도오일은 멕시코산 HASS 품종 아보카도만을 사용하여 저온압착 방식으로 착즙한 오일이며, 최고 등급인 100% 엑스트라버진이다. 특히 압착 과정에서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20도 이하의 냉압착 추출방식으로 영양성분의 보존성을 높이고 있다. 화학용매를 사용할 경우 추출유와 용매를 100% 분리하는 것이 어려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네츄라 아보카도오일은 국내에서 소분을 하지 않는 100% 멕시코 완제품 직수입 상품이다. 오일 특성상 외부에 노출 된다면 산패 및 이물질 유입의 위험이 높지만, 네츄라 아보카도오일은 그러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전했다. 네츄라 아보카도오일은 국민일보에서 주최하는 전문적인 시상식인 '2024 올해의 국민브랜드대상'에서 '아보카도오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바탕으로 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 인구감소와 교통 여건 취약 등에 따라 농촌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식료품, 필수 공산품 등을 구매하기 어려워지는 ‘식품사막’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29일 전남 영광군 묘량면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이동장터 추진에 참여 의향이 있는 18개 중 8개 시·군과 지역농협이 참석했고, 현장간담회 개최지인 묘량면은 2010년부터 민간조직(여민동락공동체) 주도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지역의 농산물 등을 트럭에 실어 매주 2회 42개 농촌마을 대상으로 배달·판매하는 이동장터를 운영 중인 곳이다. 또 다른 이동장터 운영사례로서, ‘포천시 소흘농협’에서는 2019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필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말벗이 되는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이동장터 운영사례 확산과 농촌지역에 부족한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농식품부는 마을 곳곳을 다니는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식품부가 특장차량, 기자재 등을 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4년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INAGRITECH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의 우수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25개국의 약 3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매년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농업박람회로, 특히 국내 농기계 수출업체의 관심과 참가 수요가 많았다. 인도네시아는 주변의 동남아 국가와 유사하게 일본의 구보다(KUBODA)가 농기계 시장의 50프로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아직은 미미한 실정이다. 농기계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한국의 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상황에 적합한 농기계 등을 공동 개발하고 보급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한-인도네시아 농업기계화 및 농업기반시설 협력을 위한 협력관계(파트너십) 기술약정’을 인도네시아 농업부와 체결하는 등 농기계 수출기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4년 상반기 279개 식물 신품종이 품종보호 출원되어 전년 상반기(257건) 대비 8.6% 증가했으며 누적 출원품종수는 13,519품종, 등록품종수는 10,215품종이라고 30일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특허제도처럼 지식재산권의 한 종류이며,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식물 신품종에 대한 육성자의 독점적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한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4년 상반기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하면 국화·장미 등 화훼류가 49%(6,626품종)로 가장 많고, 딸기·상추 등 채소류가 25%(3,343품종), 벼·콩 등 식량작물이 13%(1,706품종), 사과·복숭아 등 과수류가 7%(992품종)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누적 출원 13,519품종 중 국내 출원건수는 10,720건(79%)이며, 외국 출원건수는 2,799건(21%)으로 이 중 화훼류가 85.9%(2,403건)를 차지한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까지 품종보호 출원 후 종자원의 서류심사 및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된 10,215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화훼류가 50%(5,128품종)로 가장 많고, 채소류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