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23일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지역 농·축협 출하담당자 및 유통업체 실무자(4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품질평가 기준 및 적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축산업 발전과 유통업체 품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축산물 품질평가기준 및 적용방법 △한우농가 경제성 분석 방안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한우도체 품질평가 기준과 세부 결함 항목, 한우 거세 출하월령(24~32개월)에 따른 도체 특성 및 경영비 분석결과, 축산물원패스를 활용한 농가별 수익 분석모델 등에 설명하여 한우가격이 하락하는 국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우리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및 각종 축산정보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관계자 교육 등 축산업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대에서 30대로 접어들게 되면 잘 보이지 않던 잔주름이 늘어나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 전반적인 얼굴 라인이 쳐지는 형태를 띠게 된다. 이는 콜라겐 합성의 정도가 줄어들고 엘라스틴 합성 섬유의 탄력도가 떨어지며 발생하는 결과로, 많은 이들이 콜라겐 생성을 위해 관련 식품을 섭취하거나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등의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리엔장 잠실점 김세진 원장은 “이에 피부과를 방문해 레이저 및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으며, 꺼진 볼륨과 탄력을 잃은 피부결이 고민이라면 다양한 종류 중에서도 스컬트라와 같은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컬트라는 피부 속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PLLA성분을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로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허나 볼륨이 채워진다는 부분에서 자칫 필러와 유사한 부분을 보이고 있지만, 차이점 또한 명확하다. 필러는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주입하는 시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보일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되는 반면에, 스컬트라는 PLLA성분을 통해 체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볼륨이 차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카페에 시원한 음료나 커피가 아닌 김치볶음밥을 주문해 먹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제로당 음료 슬림라인 음료 등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디저트39에서는 식사 대용으로 ‘엄마도 놀란 김치볶음밥’을 지난 16일 선보였다. 엄마도 놀란 김치볶음밥은 국내산 배추로 만든 잘 익은 배추김치에 고소한 참기름과 버터가 어우러져 김치의 풍미가 극대화된다. 마치 어린 시절 엄마가 정성껏 볶아서 만든 김치볶음밥 맛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39는 카페에서도 맛있게 끼니를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식사 대용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그간 출시된 디저트39 식사대용 39FOOD 시리즈로는 부산 어묵과 쫄깃한 떡이 어우러진 떡볶이, 겉바속쫄 찹쌀 핫도그 그리고 샐러드 5종이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간단하게 카페에서 식사하는 고객이 늘어난 만큼,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맛있게 밥 한끼 드실 수 있는 김치볶음밥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소비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게 메뉴 개발하면서 든든한 한끼를 카페에서 즐겁게 드실 수 있도록 신메뉴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우성(대표 한재규)은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 확립을 위한 ‘ESG 추진위원회’가 지난 20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대표이사(위원장)를 비롯, 중앙연구소, 경영기획팀, 윤리경영실, 재무회계팀, ITO팀, 마케팅팀 등 10개 조직이 참여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부문으로 나뉜 각 분과는 ‘우성 그룹만의 ESG 경영전략 도출’을 목표로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우성은 지난 2022년부터 가족사인 우성사료, 우성양행을 주축으로 순천대학교 및 서울대학교와 저메탄 사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 세계적 관심사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패밀리 웰니스 케어 브랜드 페이퍼백이 바쁜 현대인들의 속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약손참다래효소’을 23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약손참다래효소’는 비타민C,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국내산 참다래를 직접 발효한 발효효소 제품이다. 참다래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토종 키위로,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작용에 널리 쓰이며 변비 해소와 독소 제거에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장 건강을 비롯해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진 양배추, 비트, 울금 등 천연 원료를 추가적으로 엄선해 까다롭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특허 원료인 ‘뮤코세이브(Mucosave)’와 ‘악타진(Actazin)’ 2종을 함유해 주목할 만하다. 먼저, 뮤코세이브는 보검선인장잎과 올리브 잎에서 추출한 특허 원료로, 점막 보호 능력과 회복에 도움을 준다. 그린키위를 동결 건조한 악타진은 장 운동을 규칙적이고 부드럽게 도와주며, 단백질 소화효소인 악타니딘(Actinidin)이 풍부하다. 상큼한 키위 맛의 약손참다래효소는 스노우 멜팅 파우더 타입으로 출시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공감미료, 합성보존료, 색소 등의 첨가물이 함유되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는 23일 용인대학교 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 ▲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무도, 체육, 문화예술 분야 인재 육성을 선도하는 용인대학교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한 공공 급식 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용인대학교의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세계화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힘을 합치자”라고 당부했다.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인 공사는 지
2018년 리터당 775원이던 우유 생산비가 2022년 959원으로 약 24% 상승하면서 낙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낙농가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특히 번식관리와 위생·환경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낙농가가 부담하는 생산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검정성적 상·하위 농가의 관리 실태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우군 능력검정에 참여하는 2,791농가(2022년 기준) 가운데 상·하위 각각 30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관리 수준, 우유 생산, 유사비, 번식, 질병 도태 등 생산비 관련 23개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우유 생산과 유사비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는 하위 농가보다 마리당 사료비가 9% 높았다. 하지만 우유 생산량이 약 29% 높고, 체세포수가 약 34% 낮아 결과적으로 상위 농가 유사비가 17%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는 사료 급여와 체세포수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번식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의 분만 횟수(산차)는 2.6산으로 하위 농가 2.3산보다 13% 높았다. 분만 횟수가 많다는 것은 젖소가 우유를 생산하는 경제수명이 그만큼 길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기후위기로 인한 생물종 감소에 대응하고자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권고하는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조치(OECMs) 제도’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5월 22일(수) 개최했다.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산림분야 준보호지역(OECMs) 제도 도입을 위해 △후보대상지 선정, △타당성 검토, △평가 등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산림지역에서 준보호지역(OECMs) 도입이 가능한 곳으로 수목원 및 식물원, 자연휴양림, 풍혈지가 해당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제도의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 주체 및 이해관계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할 관련 법령 및 국가기본계획의 수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수목원 및 식물원의 생태적 기능을 활용하여 준보호지역(OECMs) 제도를 도입하고, 산림생물다양성의 유지 및 증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산림 생물종 보전을 위해 우리나라 수목원 및 식물원을 대상으로 준보호지역(OECMs) 제도 도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종빈 임업연구사는 “국립수목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수목원 및 식물원의 기능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최무열)은 5월 23일(목)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목재산업계를 대상으로 ‘2024 목재산업 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2024 목재산업 진흥 컨퍼런스’는 목재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산업계와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오전 공통세션과 4개의 분할세션으로 진행되며, 목재산업 분야 기업 및 협・단체 등 산업계 300여명이 참가한다. 오전 공통세션은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의 개회사, 산림청 임상섭 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산림청 목재산업과 조영희 과장이 ‘목재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목재산업 동향 및 전망’,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 및 인식개선’에 대한 한국임업진흥원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세션을 구분하여(⩟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목재이용 및 품질관리, ⩟지속가능한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육성, ⩟수입목재의 투명성 제고) 주제별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컨퍼런스와 연계하여 최무열 원장, 목재산업 단체장 17명이 참석하는 ‘목재산업 단체장 간담회’, ‘목재제품 신기술 지정기업 CEO 간담회’, ‘목재등급평가사 간담회’, ‘합판보드산업계 간담회’, ‘난방용 목
몇 년간 국내 시장에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했다.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마라탕과 탕후루는 점차 다양한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두 음식은 식문화를 넘어 한국 문화 자체에도 전반적 영향을 끼쳤다.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매콤한 마라탕을 먹은 다음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다는 의미의 ‘마라탕후루’라는 유행어가 탄생했고, 설탕을 바른 듯 탱글하고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해 주는 이른바 ‘탕후루립’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좀처럼 식지 않는 ‘마라탕후루’ 열풍에 유통업계도 두 음식을 접목한 각종 신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했다. 마라탕과 탕후루로 재미를 본 유통 업계는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포스트 대세’ 중식 찾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4월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인 사천요리를 콘셉트로 한 ‘더미식(The 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 자장면은 무조건 검정색이라는 틀을 깨고 붉은 두반장을 소스로 사용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중국 쓰부의 레시피를 토대로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신선한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하고 얼얼한 맛을 재현한 제품이다. 얼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공항 식음시설 최초로 컨베이어 벨트 서빙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무인서비스 푸드코트 ‘플레이보6-에어레일’을 신규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07년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식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오픈한 ‘플레이보6-에어레일’은 김해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플레이보6-에어레일’은 여행의 설렘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오렌지색 인테리어와 레일을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맛과 여행, 재미를 담은 에어 레일(Air-Rail) 컨셉의 푸드코트이다. 총 80석의 편안한 부스석으로 되어있다. ‘플레이보6-에어레일’은 고객이 각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음식이 컨베이어 벨트 서빙 시스템의 레일을 통해 고객 테이블까지 도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레일을 통한 기본 음식 제공 이외에 음료, 주류 및 식기 등의 추가 주문 대응과 식기 반납은 서빙 로봇이 담당한다. 고객들은 서빙 로봇을 통해 편리함, 신속함, 청결함, 재미까지 갖춘 새로운 형태의 최첨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5월 21일부터 6월 말까지 약 6주간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감자로드, 안데스에서 태백까지’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UN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2024년 5월 30일을 ‘제1회 국제 감자의 날(5.30)’로 지정하였다. 또한 올해는 감자가 한국에 들어 온지는 200주년 되는 해이다. 이에 한식진흥원은 저 멀리 바다 건너 안데스의 감자가 어떻게 우리나라까지 전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유래와 그 과정을 5개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시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주한페루대사관에서 감자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주었다. 또한, 5월 30~31일 양일에 걸쳐서 주한페루대사관과 함께 감자 쿠킹클래스, 감자 북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여름 별미 감자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감자 전시를 기획하였다”며, “미래식량자원으로서의 감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