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 全 사업 부문 흑자 기록… 베이커리 해외 고성과 견인, 외식 질적성장 기반 흑자구조 확립 - 해외사업 영업이익 비중 60% 차지… 글로벌 사업 성과 가속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K-베이커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CJ푸드빌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전년보다 더 큰 이익폭 증가 시현하며 성장이 가속화됐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 한계 속에서도 해외사업 성과를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외식사업은 프리미엄화, 브랜드별 진화 모델 적용을 통한 점당 수익성 개선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2024년 주요업무 현황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2월 선임된 강대재 대표와 각 사업 담당 직원들이 참석 2024년 주요 추진 사업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 산림사업 경쟁력 강화, 임산물 생산과 유통 기능 강화, 상호금융 활성화 및 금융인프라 구축, 산림의 사회적 가치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한다. 사유림 활성화 사업에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임가소득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에서는 탄소흡수 기능과 경제성이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기로 한다. 특히 산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은 전국 90만 산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온비드 공매 매각방식(최고가 낙찰)으로 임목수확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법령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다. 간담회에서 강대재 사업대표는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이 공동출자해 서울에 조합공동법인을 설립하여 상호금융업을 영위 할 수 있는 산림조합 『임업금융 활성화 3법』 법률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사업이 조직 권익만 생각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국민이 보는 시각
보수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은 3일 “선명한 보수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중도 보수 표방하는 국민의힘을 때로는 돕고 때로는 자극하면서 좌파 진영에 분연히 맞서나갈 것”이라며 “4·10 총선에서 보수 선봉인 자유통일당을 원내 정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석 위원장은 이날 총선이 사전투표일 기준으로 이틀 밖에 남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자유통일당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원내정당 자유우파 정책정당으로서 국민들께서 쥐여주신 시대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석 위원장은 “지금 야권은 반윤, 반정부 기치 아래 탄핵소추 정족수 의석을 채우자며 똘똘 뭉쳐 총공세를 펴고 있다”며 “보수진영도 빅텐트를 치고 뭉쳐야 한다. 자유통일당은 확고한 이념의 선명한 보수를 상징하는 정당으로서 친북 주사파 세력까지 혼재된 야권 진영과 맞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해낼 수 없는 역할을 자유통일당이 도맡아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주사파 세력에 맞서기 위해 투쟁해 온 광화문 세력의 열망을 투표로 보여줘야 할 때다.
보수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당대표 장경동)이 3일 출시한 '자유통일펀드'가 출시 당일 오전 공개 이후 하루 만에 목표 모금액인 50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총 100억 원 이상이 모금됐다. 이는 자유통일당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투자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유통일당은 이번 '자유통일펀드' 모금이 4·10 총선 선거 비용 마련을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모금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6시까지 100억 원 이상의 금액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자유통일당의 활동 기금 마련 및 자유우파의 결집을 위해 기획됐다. 당은 "윤석열 정부를 지지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염원을 모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고자 한다"며 "자유통일의 열매가 맺히는 그날까지 꾸준히 관리하여, 모든 국민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자유통일펀드'는 연 3.5%의 고정금리를 제공하며, 참여자는 선거비용 보전 이후 6월 12일에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된다. 이번 모금 성공은 "국민들의 자유통일에 대한 강한 열망과 자유통일당에 대한 높은 신뢰의 표현"이라고 당은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모금 성공에 대해 "시작과 동시에 목표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와 2일 문화・관광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송도 웨이하이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량하오(梁皓) 부시장을 비롯한 강진진 체육국장, 유진 위해문여발전그룹 유한공사 대표, 량밍 위해임항구 관리위원회 부주임, 쉬홍니 문화관광국장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 인사로는 윤현모 인천시 국제비즈니스협력단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광현 인천관광협회 수석부회장,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심상열 인천요트협회장, 구광회 한중다문화교류협회장, 김동하 현대유람선 회장,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 임영훈 한국극유여행사 대표, 이진희 우리일보 대표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량하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등 우수한 교통 네트워크와 역사문화유산, 풍부한 자연을 가지고 있고, 웨이하이와 가까워 양 도시 간 관광산업 전망이 밝다”면서 “그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관광시장 개척과 산업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웨이하이시의 문화 여행 홍보영상 관람 후 이어진 협약식에서는 웨이하이시 젤린국제여행사 위화칭 대표와 웨이하이유연맹 한국극유여행사 임정훈 사장이 업무제
4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개화시기, 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일환으로 진행되는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사태,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30~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봄철 환절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한우 사골·우족·꼬리 등 부산물 판매도 새롭게 개시했다. 참여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영풍축산(경북),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합천황토한우(경남), 홍천한우(강원), 코리아푸드(경기), 신선피엔에프(경기), 신화원축산(경북) 등 전국 각지의 총 1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720원, 채끝 8,510원, 불고기·국거리는 2,970원, 양지 4,550원 등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고품질 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봄맞이 캠핑 기획전’을 연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돈자조금은 캠핑족들을 겨냥하여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한돈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할인 판매는 3일부터 12일까지(9-10일 제외), 평일 오전 10시마다 얼리버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가장 인기 있는 부위인 삼겹살 1kg에 특수부위 1kg를 더한 세트를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내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총 1,500세트, 무게로 환산하면 3톤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돈 캠핑요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핑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한돈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역 농식품 창업기업의 IR기회 확대 및 투자유치 연계를 위해 ‘2024년 농진원 X 고벤처포럼 IR’ 행사를 2일 GSAT 2024(경남도 글로벌 창업페스티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IR행사는 고벤처포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남권엔젤투자허브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기업 5社가 TIPS운영사, 투자자(VC, AC),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IR 발표는 ㈜뉴트리인더스트리(홍종주 대표), 울릉브루어리㈜(정성훈 대표), 와송㈜(현지연 대표), 플로우팜(이아름 대표), ㈜솔오토메틱(신승아 대표) 총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어서 농식품 분야 창업생태계(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최민수 센터장), 해외시장 진출 전략(South Ventures Marta Allina 이사), 브랜드&마케팅 전략(㈜히즈 권윤정 대표)에 대한 전문가 5분 정보발표 후 전문투자자와 벤처창업기업 간 1:1밋업으로 행사로 이어졌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최민수 센터장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투자유치 연계를 위해 농진원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이 잘 연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경기도 수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을 개강했다. 수출 마스터과정은 농수산식품업계 대상 교육을 주도하는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와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는 전문교육이다. 본 교육은 4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 국가별 주요 통관 이슈 ▲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등 세부적인 최신 수출 실무강의를 비롯해, ▲ 국내외 수출선도기업 현장 방문 ▲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농수산식품 수출 마스터로 육성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올해 수출 마스터과정은 K-푸드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해 수출 시뮬레이션 등 심화학습과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병행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등검은말벌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월동한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4~6월 봄철에 전국에서 동시에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퍼져 2010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주 먹이로 꿀벌을 선호하기 때문에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가 필요하다. 등검은말벌 여왕벌은 월동에서 깨어난 후 첫 일벌을 부화시키기 전까지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 시기 여왕벌을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봄철 여왕벌은 주로 양봉장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유인 덫(트랩)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하면 효과적이다. 한 지역씩 방제하면 방제하지 않은 지역의 등검은말벌이 방제가 끝난 지역으로 옮겨갈 수 있어 전국에서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농촌진흥청은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등검은말벌을 방제하기 위해 말벌집 방제용 무인기(드론)를 개발했으며 말벌집 방제 물질을 선발했다. 또한, ‘꿀벌강건성 다부처연구’로 인공지능 무인기(드론) 이용 등검은말벌집 탐색 고
국가 고유 흡수계수 개발로 더 정확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 가능 국제기준 적용할 때보다 초지 온실가스 흡수량 약 2% 향상 2027년까지 초지 온실가스 흡수계수 3종 추가 개발 계획 우리나라 초지에서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산정하는 데 필요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처음 개발돼 국제기준을 적용할 때보다 정확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이 가능케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로 ‘초지 화산회토 유기탄소 기본계수’ 1종을 경희대학교(유가영 교수팀)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온실가스 흡수계수는 온실가스 흡수원별 흡수량을 정량화한 기본계수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없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부여하는 기본계수를 사용해 왔다. 아이피시시(IPCC)는 초지 분야 유기탄소 기본계수를 토질에 따라 총 4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화산회토 1종에 대한 유기탄소 기본계수를 개발했다. 이를 가장 먼저 개발한 이유는 우리나라 초지의 55.4%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토양의 99%가 화산회토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초지 화산회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