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의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는 파쇄사업장의 파쇄 품질 확인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재선충병 피해목 파쇄사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산림청과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경기·강원·부산·울산·대구 등 12개 시·도의 파쇄사업장 14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앞서 산림청은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완료(제주도 제외)하고, 재선충병 방제 품질과 누락목 발생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1,017개소의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에서는 방제품질과 방제 누락목 여부를, 파쇄장에서는 파쇄품질 불량과 파쇄 누락목 발생현황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 소나무를 지키고 건강한 산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볍씨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제 600ha 분량을 공급한다. 종자소독은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수 있어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농가에서는 종자소독시 소독약제가 볍씨에 효과적으로 침투할수 있도록 물온도(30℃), 약제 희석배수(500배액) 및 담그는 시간 (48시간)등 종자소독방법을 준수하여 실시하여야 하며, 소독약제를 많이 넣으면 발아가 불량하므로 반드시 정량을 지켜 사용 하여야 한다. 기술보급과 작물환경담당(054-680-5250)은 종자소독제 공급 관련, 벼종자소독 중점 지도 계획을 수립하여 4월 한달간 벼 재배농가 및 공동 육묘장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추진 한다
매년 3천여 건의 산림관련 불법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법전담부서와 인력부족으로 수사에 한계를 겪고 있는 실정이었지만 앞으로산림 불법행위 단속과 산림사범 수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일 산림사범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최초로 산림범죄 전담조직인 산림사범수사팀을 북부지방산림청에 신설하고산림특별사법경찰 5명과 산림보호지원단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산림사범수사팀 발족식을 11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서울·경기·인천·강원 일부 등 북부지방청 관내 산림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를 단속하며 특히,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산림관련 법률 위반 사범에 대해 기획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중점 수사대상으로는 산림보호구역(백두대간 포함) 내 멸종위기·희귀식물 채취 및 산지훼손, 산림 내 폐기물 투기행위, 목재(임산물) 불법유통, 토석 불법채취 등이다.지리정보시스템(GIS)과 원격탐사(RS)를 활용하여 불법훼손산지를 색출하는 등 과학적 기술을 활용한 수사로 가해자 검거율도 높일 계획이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산림사범수사팀 신설을 통해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산림 내 위법행위가 근절될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농가를 위해 귀촌생활에서 필요한 전 과정을 교육하는 곳이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이 해마다 증가하는 귀농귀촌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2018년 귀농귀촌교육 전 과정의 교육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수요자의 연령과 경험을 바탕으로 △2030 청년창업농 △4050 전직귀농 △60이후은퇴귀농 △귀촌생활 과정으로 구성된 점이며 경기, 충남, 전남, 경북 등 다양한 지역과 전국귀농운동본부, 한국지도자아카, 연암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략인재개발원 등 여러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수요자가 자신의 여건에 맞는 지역과 교육받고 싶은 기관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귀농귀촌 교육 신청 자격조건으로는 기초교육 수료자일 경우이며 ‘기초교육’은 농정원 탐색과정 공모교육 및 귀농귀촌 아카데미 기본공통과정, 지자체·농진청·산림청 귀농귀촌 관련 기초교육 과정 수료자, 농업인력포털 귀농귀촌 분야 온라인 교육 10시간 이상의 교육을 포함한다. 교육신청 방법으로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ICT를 활용한 스마트 팜으로 축산의 꽃을 활짝 피우는 젊은 CEO가 있다. 전라남도 나주에 있는 도움목장(대표 박상훈)은 하얀 배꽃이 만발한 과수원에 둘러싸여 있다. 도움목장의 박 대표는 농장 운영을 위해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해 체계적으로 축산을 배웠다. 이제는 부모님의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농장의 모든 부분을 도맡아 운영하는 젊은 CEO가 되어 농장의 새로운 부흥을 준비 중이다. 어려서부터 동물들을 좋아하고 농장에서 자란 상훈 씨는 덩치가 커다란 젖소가 친구처럼 익숙하다. 자연스럽게 농수산대학에 진학해 체계적으로 축산을 배운 덕에 농장 일에 적응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농장에서 다져진 1세대 아버지와의 간극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일 예로 상훈 씨는 고품질의 수입 건초를 쓰고 싶었지만, 아버지는 고가의 건초를 쓰는 것에 대해 비용적 측면에서 고민이 많았다. 상훈 씨는 효율 즉, 성적을 더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실행한 결과 농장의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한다. 이제는 의견 차이 없이 모든 것을 아들 상훈 씨에게 맡기는 두터운 신뢰가 형성됐다고 한다. ICT기술 접목으로 목장 생산성 향상 현재 도움목장의 성적은 유량 34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한국마사회 야간벚꽃축제가오는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벚꽃, 마(馬)주보다’라는 콘셉트로, 경관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몽환적인 벚꽃거리를 선보일 예정.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이번 야간벚꽃축제를 더욱오롯이 즐길수 있도록 일요일인 8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필두로 거대 LED 인형 ‘쿠오레’(높이 4.2M), 파이어쇼, 어쿠스틱 밴드 버스킹 등의 퍼포먼스와 함께 플라워 카페, 테마 포토존, 플리마켓, 푸드트럭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도 같이 준비될 예정이다. 장동호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장은 “고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벚꽃축제를 기념하여 무료입장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시작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방탄소년단(이하 BTS)’ ‘워너원’ ‘엑소(EXO)’ ‘트와이스’, 이들은 최근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대표 아이돌 그룹이다.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의 특징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트렌디한 가사의 노래, 랩, 거기에 멋진 군무까지 보여주는 댄스그룹으로 한결같이 꽃 미모를 자랑한다는 것. 흥미롭게도 아이돌들의 연령대는 20대 초반에 집중되어 있지만 팬층은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게 존재하며 SNS의 영향으로 그 인기는 국경을 초월한다. 엄마들은 딸과 함께 BTS의 칼군무에 환호하며 요즘은 군부대뿐 아니라 넥타이부대까지 9명이나 되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이름을 줄줄이 외운다. 모른다면 간첩 혹은 아재. 흥미롭게도 경마장에는 방탄소년단 못지않게 아이돌 인기를 누리는 기수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이미 관계자들 사이에서 ‘방탄소년단’이 아닌 ‘말탄소년단’으로 불리는데 곱상한 외모와 달리 자신보다 10배나 되는 육중한 경주마를 타고 주로를 거칠게 질주하는 모습이 반전매력을 선사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말탄소년단’ 중 가장 괄목한 만한 실력을 보여줬던 것은 렛츠런파크 서울의 이현종(1993년생) 기수. 2016년 서울 최우수 신인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관이 똘똘 뭉쳤다. 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단 실용화홀에서 익산시(시장 정헌율),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를 비롯하여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공공기관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업무협약(MOU)과는 달리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과 이행합의서를 마련하고 성실히 이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본 협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행합의 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익산시와 재단은 지역 내 스마트 팜, 농업용 로봇 등 첨단 ICT융합기술의 현장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여 2020년까지 농생명 ICT기업의 매출 향상(2018 대비 100% 증가)과 관련 농기자재에 검인증 시설 구축을 약속한다. ②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우수 식품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률을 올해 50%이상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③ 원광대학교는 재단
우리나라 한우·젖소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는 대부분 자체 퇴비화 후 농경지에 살포하고 있어 일부 미부숙 퇴비 살포로 인한 악취 및 수질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환경부에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2조의 2)을 개정하여 2020년부터 퇴비부숙도 기준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처리시설 미비로 자체 처리하는 대부분의 중소규모 농가들에게 부숙도 기준 의무화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퇴비부숙도 기준 의무화에 따른 국내 우분 처리문제의 해결방안을 강구하고자 축산과 경종 순환농업의 기반이 되는 ‘퇴비유통협의체’를 발굴하고 서천군 자원순환농업단지를 꼽았다. 관리원이 마을형 공동처리 우수사례로 꼽은 서천군 자원순환단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천군 자원순환단지는 지역 내 자생적으로 조직된 퇴비유통협의체로 경종농가(벼 34호, 84ha) - 축산농가(한우 21호, 1,200두) - 농·축협 및 농업기술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 경종농가는 공동퇴비장에서 공급받은 퇴비를 이용하여 쌀과 조사료 생산을 하고, 축산농가는 축분을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라마 120여 마리를 이달부터 한라산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서 방목한다. 방목은 가축을 초지에 풀어 생초(생풀)를 섭취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료비와 관리 비용을 줄이고 섬유소와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이로은 사육방법으로올해 방목은 오는 10월 말까지 210일에 걸쳐 총 247헥타르 초지에서 실시된다. 말을 방목하게 되면 말의 근육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무리 생활로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초원을 질주하는 말의 본성을 살려 품성 측면에서도 악벽(나쁜 버릇) 발생을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연구소 박남건 소장은 “겨우내 축사에서만 생활하던 말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날이 따뜻해지면서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일광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목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바른 품성을 지닌 건강한 승용마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라마는 제주마와 더러브렛의 혼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소에서 한국형 승용마로 보급하기 위해 개량하고 있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