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2일 한국식품연구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전원이 모인 가운데‘CI 선포식’을 개최했다. 박용곤 원장은 “2017년 한국식품연구원 창립30주년과 신청사 이전을 맞이하여 연구원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연구원의 열할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통합적, 전문적인 CI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CI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K’에서 상승하며 시작하는 시작점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식품연구원이 된다는 비전을 담고 있으며 ‘R’에서 마무리되는 마침점은 완성도와 깊이 있는 연구개발을 향한 한국식품연구원의 열정을 의미한다. 또한 대칭적으로 확장하는 두 점은 식품산업의 가능성 확장과 국민생활의 질 향상을 이끄는 연구원의 임무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 이하 위생방역본부)와 위생방역본부 노동조합(위원장 박해진, 이하 조합)은 지난 29일 세종시 본부에서 “2016년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단체협약은 금년 8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였고, 노사양측은 이를 통해 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경종 본부장과 박해진 위원장은 “단체협약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간의 이해와 양보를 통해 신뢰할만한 수준의 합의를 이루어 냈다”며 이를 통해 “노사 화합과 상호협력의 노사관계를 유지하자”고 하였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29일 은평천사원(서울시 은평구 소재)에서 소외계층 이웃들과 함께하는 닭고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와 나눔축산은 농협목우촌 이동치킨차량을 이용하여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튀김 닭을 무료로 제공하고, 은평천사원 외 6개 기관에 목우촌 치킨 300마리와 즉석 삼계탕 500마리를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AI로 인해 침체된 닭고기 소비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국내산 닭고기를 드시면 농가도 돕고, 건강도 OK” 슬로건을 주제로 AI 극복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주변의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특히 농협이 AI 확산방지와 안전한 가금육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국내산 가금육 소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모든 소비자들이 현미밥을 즐겨먹을 수 있도록 메벼 품종 중에서 현미밥 특성을 보이는 ‘설갱’ 과 ‘큰눈’을 추천했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용 및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소비자 선호가 높다.하지만 백미보다 밥의 식감이 다소 거칠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 현미밥용 품종은 밥을 지었을 때 특성과 식감을 고려해 찰성 및 중간찰성 품종 위주로 제조해 유통하고 있지만, 혈당 조절 목적으로 식이요법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식감이 좋은 현미밥용 품종을 찾기 위해 총 15품종을 대상으로 맛 검정을 실시한결과 설갱과 큰눈의 식감이 가장 우수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이 추천한 설갱과 큰눈 현미는 수분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밥을 지은 뒤에도 차지고 식감이 부드러워 밥맛이 우수하다. 현미밥의 종합적인 기호도(총평) 결과에서도 설갱과 큰눈이 우수하게 나타나 찰벼 및 중간찰벼 품종과 유사하게 선호도가 높았다. 양조용 벼 ‘설갱’과 발아현미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큰눈’은 대부분 계약재배로 생산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볍씨로써 구입이 가능하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현미를 구매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농림축산식품부는 ‘16년도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이 129,807원/80kg 으로 확정됨에 따라 65.9만톤(공공비축미 36만톤, 시장격리곡 29.9만톤)에 대한 우선지급금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우선지급금이란 정부가 농가로부터 공공비축미 또는 시장격리곡을 매입할 때에 수확기 농가 경영안정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대금을 뜻한다. 농식품부는 ‘11년 이후 우선지급금을 8월 산지가격의 90% 수준으로 지급해 왔다. 다만, 올해의 경우 8월 산지쌀값이 낮아 수확기 쌀값 안정 효과 등을 고려하여 올해 우선지급금은 8월 산지쌀값의 93% 수준(45천원/40kg)으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수확기 쌀값이 ‘15년산 구곡 재고 부담, 기상 악화에 따른 미질저하 등으로 전년보다 15% 가량 낮아 환수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환수규모는 총 197.2억원으로 공공비축은 약 107.7억원, 시장격리는 약 89.5억원 수준이다. 등급별 환수액은 특등은 890원/40kg, 1등은 860원/40kg, 2등은 820원/40kg, 3등은 730원/40kg 수준이다. 환수대상은 정부와 2016년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
지난28일 홍천사랑말한우 유통영농조합법인( 대표나종구)은 홍천군수(노승락)와 함께 홍천군청 앞에서 한우 전달식을 갖고 각 읍,면과 기관에 기부물품인 홍천한우 불고기감을 배분하였다. 사랑말한우는 연말을 맞아 한우 300kg 기부행사를 계획하고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자체 공모를 진행한 결과. 방문을 필요로 한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기준에 따라 기부 요청이 있었던 100세대를 우선 선정하고, 홍천군과 협의를 통해 382세대, 총 482세대를 선정 하였다. 기부 대상자가 된 곳은 홍천읍 152세대, 북방면 100세대, 남면과 동면의 65세대, 홍천노인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중 70세대,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도시락 지원대상자 30세대, 총 482세대와 다문화 학생들이 커 나가고 있는 해밀학교(대안학교) 이다. 선정이 된 가정에는 연말 안에 홍천한우 불고기감 1근(600g)이 배송 될 예정이다. 사랑말한우의 이번 기부는 판매 두 수 당 1만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2016년 판매 두 수 650두)하여 적립된 금액과 이익금의 일부를 더 해 이루어 진 것으로 지난 7월 기부(찜갈비 100kg, 시중가 4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 되었다. 사랑말한우
"우리술은 우수한 전통식품이며 저마다 철학과 이야기가 담겨있는 문화상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1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aT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통주의 국내 소비 활성화 및 수출 등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시작된 대표적인 우리 술 홍보 행사다. 또한, 본 행사가 우리 술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의 유명 양조장뿐만 아니라 유통 및 외식업계 바이어도 초청하여 비즈니스 상담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전통주의 과거, ▲ 새로 발돋움하는 현재의 모습, 그리고 ▲발전하는 미래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을 담아, ‘우리 술의 시선, 품격을 넘어 트렌드를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식품명인이 제조한 전통주, 우리술 품평회 수상제품을 비롯하여 전국의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으며, 술을 빚는 이와 직접 만나 이야기와 철학을 들을 수 있다. 또한,우리술 대축제 2주일 전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를 ‘우리술 투게더 위크(12.17~12.30)’로 정하여 전통주 전문주점(20곳)과 협업한 우리 술 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함께 진행한 아침밥 기부 캠페인 ‘#밥킷리스트’가 성료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국내 위기가정아동에게는 쌀(밥)을 후원하여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참여자가 아침밥을 먹는 모습의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 해시태그 ‘#밥킷리스트’와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명 연예인 포함 6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한 농식품부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가수 성시경외 유명연예인과 함께 홍보영상을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을 지하철 1,3,4호선, 신분당선 83개역 1,300여개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캠페인 성료를 기념해 1억원 상당의 쌀과 쌀 가공식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했으며 해당 전달식이 27일 충남 아산시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쌀과 쌀 가공식품은 전국 굿네이버스 운영 아동보호전문기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쌀밥이나 간식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유기농업자재 관리업무가 2017년 1월 1일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관원으로 이관된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업무를 친환경 인증업무 총괄기관인 농관원으로 통합·위임하여 농관원이 인증품 관리와 함께 신속하고 종합적인 인증 품질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는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친환경농어업 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16.7.12일에 업무 이관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유기농업자재 공시·품질인증기관 지정 관리, 시험연구기관 지정 관리, 공시·품질인증품 생산업체 및 유통업체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농관원은 공시·품질인증기관(3개소) 및 시험연구기관(41개소) 지정 관리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조직체계(시험연구소, 지원 및 109개 사무소)를 통해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 사후관리 및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사무소와 민간인증기관을 활용하여 불량제품 정보를 유통업체와 인증농가에게 실시간 제공함으로 불량제품 사용으로 인한 2차 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농관원 남태헌 원장은“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불량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
통계청은 최근 소비자물가지수를 2015년 기준으로 개편하고, 조사대상 품목 및 가중치 등을 재조정하였다. 농축산물의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는 감소 추세에 있어 가구 소비지출액에서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농축산물 가중치 66.0 중 농산물은 41.9, 축산물은 24.1이며, 농산물 가중치는 휴대전화기 구입 및 이용료 가중치인 46.5보다도 낮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농축산물 가격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관측본부 소비자가구(주부)패널 627명을 대상으로 12월 21~22일 설문조사와 농축산물 가격변화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결과,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 시 외식비 및 통신요금에 비해 농축산물의 가계 부담을 상대적으로 적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할 때 실제 지출액은 가격 상승 이전과 비슷하게 하되 구매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소비지출하는 품목은 휴대전화료이며, 가격 상승 시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일 품목은 커피(외식)로 조사되었다. 농축산물 가격변화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