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함께 진행한 아침밥 기부 캠페인 ‘#밥킷리스트’가 성료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국내 위기가정아동에게는 쌀(밥)을 후원하여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참여자가 아침밥을 먹는 모습의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 해시태그 ‘#밥킷리스트’와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명 연예인 포함 6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한 농식품부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가수 성시경외 유명연예인과 함께 홍보영상을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을 지하철 1,3,4호선, 신분당선 83개역 1,300여개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캠페인 성료를 기념해 1억원 상당의 쌀과 쌀 가공식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했으며 해당 전달식이 27일 충남 아산시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쌀과 쌀 가공식품은 전국 굿네이버스 운영 아동보호전문기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쌀밥이나 간식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식량정책국 김종훈 국장은 “많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밥킷리스트’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많은 아이들에게 쌀과 쌀 가공식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이벤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