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산업체 맞춤형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공동으로 2022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매년 GMP(제조·품질관리기준)·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GCP(임상시험관리기준)와 관련 교육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2024년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 대책’ 마련을 위해 선정된 동물용의약품 GMP 선진화 항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차로 구성되며, GMP 분야는 4회에 걸쳐 시설·장비 적격성 평가, 제조공정 벨리데이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GLP 분야는 다지점 비임상시험용 시료 관리 사항과 시험 의뢰자의 역할 등에 대해 다룬다. GCP 분야는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임상 통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백신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동물용 백신 시드로트(seed lot) 시스템’ 교육도 추가되었다. 시드로트 시스템 도입 계획에 따라 백신주 유전적 안정성 개념을 소개하고 근연관계 분석에 대해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반려동물 테마공간 반려마루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성장모델 구축”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농식품부의 릴레이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분야의 2025년 업무계획을 동물보호·농업인·축산 단체 및 펫사료·수의사 협회 관계자 등 정책고객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 동물복지 제도개선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올해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 및 '제1차 동물의료 육성·발전 종합계획' 등을 마련하여 동물학대 예방, 동물보호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및 연관산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 복지체계를 조성하고, 조기 전·폐업 인센티브와 이행 점검·단속 병행을 통해 개식용 종식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물등록 의무 대상을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까지 확대해 자견 정보와 연동·전산화하여 무허가 생산·판매업자의 경매 참여에 따른 불법 동물 유통과 사기 분양(잡종을 순종으로 속여 판매) 피해를 예방하고, 모견의 출산 휴식기를 보장하여 동물복지를 강화한다. 또한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데이터 기반으로 기관 내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축산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2024년에는 △데이터분석 및 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점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00점 만점 중 99.5점을 획득했다. 이는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점수(88.2점)와 전체 기관 평균 점수(59.5점)를 크게 웃도는 점수로 데이터기반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직원 대상 데이터기반행정 비전 선포식,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인식강화 캠페인 진행을 통한 문화조성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으로 기관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통한 대국민 축산데이터 활용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병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외래병해충 국내 유입에 대비한 신속 대응 협력 체계 구축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경북대학교 식물의학연구소와 지난 14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분류·동정 및 예찰·역학조사 협력 대응 △ 외래병해충 교육·연구·지도 분야 업무 공유 △ 연구 관련 시설 운영 기술 및 자원 상호교류 등이며, 앞으로 양 기관은 외래병해충의 국내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영남지역본부-경북대학교 업무협약으로 기존 업무협약이 체결된 경상남·북도 농업기술원 및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경상남·북도를 아우르는 기관-학계 예찰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영남지역본부는 외래병해충의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협업 기관은 국내 침입이 의심되는 병해충의 조사, 분석 및 연구 등에 관한 정보와 인적 자원 교류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송태복 영남지역본부장은 “경북 지역은 국내 사과 주 생산지로 검역병인 과수화상병의 발생과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수화상병뿐만 아니라 외래병해충 전반에 대한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는 지난 14일 대전 유성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건의 보고사항을 비롯해 부의 안건 3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수입·지출 결산, 2025년 수입·지출 예산(안), 회원 정리, 한종경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총회에는 본회 오재곤 회장과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김대철 제주특별자치도축산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해 이동엽, 배상종, 전성주 부회장 및 이사와 회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히기에이아(위생을 뜻하는 영어 ‘하이진(hygiene)’의 유래)에 대한 뱀의 기원을 이야기하고 위생을 강조하며 종돈장에 질병이 없는 올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간절함을 전했다. 또한 “종축개량협회는 금년도에 육질 개량을 위한 장비 등을 구입하여 농가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협회와 종돈업경영인회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종돈 산업 발전에 힘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앞으로 경영인회가 날로 발전하는 협회가 되시기를 바
생산비 증가로 양돈농가 경영 부담 가중… 체계적 사료 프로그램 준수 필요 유전적 개량을 반영한 근육 성장 촉진 및 단백질 축적률 극대화 솔루션 적용 리뉴얼 프리미엄 사료 공급으로 이유 후 폐사율 감소, 기호성 증진 등 생산성 향상 기대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2월 1일부터 조합원 전 농가를 대상으로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 리뉴얼 제품을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최신 영양학 연구와 유전적 개량 결과를 반영해 단백질 축적률을 높이고, 이유 후 폐사율을 줄이며, 사료 기호성을 향상하는 등 보다 강화된 개선점을 적용했다. 최근 양돈업계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생산비 증가, 질병 유입,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일부 농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돈 사료 프로그램을 단축하거나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이는 성장 속도 둔화, 출하 지연, 도체 품질 저하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최신 유전적 개량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갓
한국농축산연합회(이하 연합회) 운영위원들은 14일 오전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간담회(‘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갖고, 여야 협치를 통한 농정현안 해결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측 운영위원은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신세경 회장이 참석했으며, 농해수위 측에서는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해수위 여당간사),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참석했다. 이날 연합회는 시급한 농정현안으로 ①농업예산 확충 및 추경편성, ②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직불제 확대·개편, ③FTA 피해보전 일몰연장 및 농·축산물 무관세 수입확대 중단, ④이상기후 대책 마련, ⑤후계농 육성자금 신속지원 및 배정방식 변경(상시배정)을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 위원단에 건의했다. 정희용 의원(농해수위 국민의힘 간사)은 “농업인단체와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농민들의
올해 첫 대상경주 우승 타이틀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의 뜨거운 질주가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 ‘제23회 세계일보배(L, 1200m, 국OPEN, 4세 이상, 순위상금 3억 원)’에서 펼쳐진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12두의 경주마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세계일보배’는 2002년 12월 8일 국산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 명칭을 부여한 초대 경주를 시작으로, 2003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되었다. 이후 2005년부터는 혼합 2군 암말한정 1400미터로, 2015년부터는 레이팅 체계로 전환되며 국산OPEN 4세 이상 1200m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서울-부경 오픈경주로 지정되었다. 을사년(乙巳年) 첫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명예와 함께 한 해의 첫 시작을 아름답게 장식할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지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말 4두를 만나보자. ■ [부]스피드영(19전 6/2/5, 레이팅 110,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디알엠씨티 , 조교사: 방동석)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스피드영’이 올해 첫 출전 소식을 알렸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과수원,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 밭기반정비가 완료된 농지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공사의 공공임대용 매입비축사업의 매입 상한 단가를 초과하는 농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자격과 지원 농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의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4월경 ‘선임대후매도사업’ 2차 신청자 모집을 진행하여 청년 농업인의 농지 지원을 확대할 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서 지난해 8월 리뉴얼 출시한 ‘프로틴 에너지(초코, 커피)’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뉴얼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프로틴 에너지’가 상승세에 속도를 붙이며, 5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00만개 돌파 시점만 따져보면, 3개월에서 2개월로 판매 속도를 50%나 앞당긴 셈이다. ‘프로틴 에너지’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 덕분이다.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린 진한 우유 단백질을 21g 담아 단백질 보충이 용이하며,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르기닌 함량을 3000mg으로 높이고, 타우린(500mg)도 첨가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영양 설계, 알룰로스 사용으로 칼로리와 당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판매 상승에 기여했다. 친근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구성환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해당 광고는 ‘하루를 채우는 단백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