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나주 쌀 400포대(20kg 기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부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5년여 전부터 꾸준히 나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로 쌀 소비 촉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한 총규모는 약 42만 톤(2,128포대)에 달한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기부할 쌀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병호 사장은 “올 한 해 농업인의 정성으로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발전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매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기부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하며, 취약계층과 농업인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수험생의 체력 보충과 집중력 유지를 위한 보양식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시간의 학업과 시험 준비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 시기에는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줄 영양 가득한 식단이 필요하다. 특히, 돼지고기에는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이며,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티아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함량이 소고기보다 약 10배나 높고, 피로 회복과 에너지 보충에 효과적이어서 수험생들에게 알맞은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수험생들이 보다 건강하게 시험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체력과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돼지고기 목심, 안심, 등심덧살 등을 이용한 보양식 3종을 제안한다. ◆ 풍부한 마늘 향과 깊은 풍미로 피로회복을 돕는 ‘마늘 양념 돼지목심 구이’ 마늘은 피로 회복과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돼지고기와 함께 조리했을 때 더욱 진한 풍미를 자아낸다.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지친 수험생들의 체력을 북돋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 도드람한돈 ‘칼집구이용 목심’은 살코기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5일 세종시 본원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모여 즐거운 직장 분위기와 친환경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직 내 다양한 생각의 차이를 공유하고, 젊은 세대와 질문을 받고 답하고는 소통과 배움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해 일회용품 대신 뻥튀기 그릇과 개인 컵을 활용하는 친환경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원장이 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공감 달모임’ △‘나도 기관장(CEO)’ △‘기관장(CEO) 점심 소통’ △‘도시락 포럼’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 친환경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톤/년)를 감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안병우, 이하 농협)와 함께 8일 오후 농협카드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이하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가축분뇨 중 우분(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녹조 예방 등 가축분뇨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3월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2025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11월 8일(금)부터 11월 22일(금)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는 간호, 보건, 복지, 관광, 비즈니스, IT 디자인 계열의 총 34개 학과에서 266명을 선발하며, 합격자는 12월 12일(목)에 발표한다. 1973년 인천간호전문학교로 개교한 안산대학교는 1990년대 안산으로 확장 이전해 올해로 51주년을 맞았다. 안산대는 2019년부터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6년 연속 지원을 확정받았다. 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 운영 평가에서 A등급을 연속으로 달성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안산대 간호학과는 2014년 이후로 5차례 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임상병리사와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혜경 안산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5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산대학교는 교육부가 인정한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신뢰를 쌓아왔다”며 “학생 여러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지원하는 대학으로, 안산대학교에서 그 여정을 함께 시작하시길 바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지은행사업 추진을 위해 7일 전북도 남원에서 ‘2024년 청년농업인 중앙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청년층의 농업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9개 도를 대표하는 70여 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석했다. 공사는 올해 초 청년농업인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역 청년농업인, 유관기관, 공사직원들로 구성된 94개 지역협의체를 결성했으며, 이들 중 각 도의 대표들이 중앙협의체로서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의 주요 주제는 ‘청년농업인 농지지원 확대와 발전방안’으로, 청년농업인의 농지 이용 실태와 영농 정착 우수사례가 공유되었으며,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청년농업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는 세무와 법적 지식을 돕기 위해 별도의 농업 세무교육을 특별 세션으로 구성해 청년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을 주관한 정인노 농지관리이사는 “이번 포럼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깊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염성 질병 및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양돈농가에서 꼭 지켜야 할 돼지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돈사 내부 온도는 20~22도(℃)를 유지해 돼지 면역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지킨다. 돼지 사육 공간(돈방) 안에서도 자리에 따라 온도 차이가 2.8도 이상이거나, 일교차가 8.3도 이상일 때는 돈사 내부 단열을 점검한다. 특히 어미돼지와 한 공간에 있는 젖먹이 어린 돼지의 온도관리에 주의한다. 어린 돼지가 지내는 공간은 추가 보온 장치를 설치해 약 28도 전후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습도가 낮으면 돼지 호흡기가 손상돼 병원균에 감염되기 쉽다. 젖 뗀 돼지가 있는 돈사 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고 돼지 호흡기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양돈농가에서는 돈사 내부 물청소를 깨끗이 청소해 습도를 높이고, 먼지를 제거한다. 단,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낮 동안에 청소하고, 청소가 끝난 후에는 최대한 환기해 충분히 건조한다. 돈사 내 유해가스가 많아지면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이 줄거나, 호흡기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적절히 환기한다. 최저기온으로 내려가는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는 최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7일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서울 잠실 소재)에서 ‘바이오경제특별위원회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은 ’20년 기준 약 1조 2천억 달러 규모이며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같은 해 기준 약 5.4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의 0.3%, 수출 실적은 약 2.7조 원 규모이지만 식품·사료·종자 등 주요 시장에서 대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특별세미나 역시 성장하는 그린바이오시장에서 농어업 및 식품산업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는 김성민 바이오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환영사와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의 축사,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농축수산 바이오 분야 규제 혁신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윤혜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농축수산 바이오산업은 LMO 등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낮고, 규제 체계가 복잡해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며, “이해관계자와의 전략 대화와 정부의 규제 혁신을 통한 사회적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준정부기관 부문 ‘대한민국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수를 기반으로 고객평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검증을 거쳐 우수한 소통을 이룬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공사는 농촌여행종합포털 ‘웰촌’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는 레트로 감성과 농촌여행 열풍에 맞춰 MZ세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촌캉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재미와 스토리텔링을 더한 숏폼 영상, 계절별 농촌 여행지를 소개하는 ‘이달의 웰촌’, 꿀팁을 담은 ‘계절테마여행코스’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웰촌을 운영하는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변화하는 여행추세와 누리소통망(SNS) 트랜드에 발맞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농촌 여행지를 발굴하며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하
(사)한국사료협회와 미국곡물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국제곡물시장 전망과 사업환경 세미나’가 지난 6일(수),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료업계 관계자 220여 명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곡물시장 주요 이슈 및 2024/25 옥수수 시장 전망(마티 루이카 프로익스포터 네트워크 대표) △ 미국 2024/25 작황 상황(Nebraska 주 생산자 대표, Iowa 주 생산자 대표) △ 사료산업 현황과 정책(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서준한 과장) △2025 환율시장과 전망(삼성선물 리서치센터 정미영 이사) △2025 해상운송 전망(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시장연구실 황수진 실장) 차례로 발표되었다. 이날 (사)한국사료협회 허영 회장은 “올 한 해 사료산업은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 예상된다”며, “미국곡물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될 내용들을 통해 2025년 사료산업을 전망하고, 각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