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온라인 교육과정 53개를 신규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교육 콘텐츠는 상추 재배 환경, 데이터, 시설, 병해충 등 스마트농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3년 딸기, 2024년 토마토에 이어 올해는 상추 품목을 새롭게 개발했다. 품목 선정은 매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스마트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품목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종자·육묘, 토양·양액 관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환경제어, 병해충 진단·예찰 및 종합관리(IPM), 시설·제어반 설치·유지 관리, 데이터 수집·분석 활용, 품질 향상 등 상추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또한 학습자의 수준과 재배 경험에 맞춘 기초, 실용, 경쟁력 강화, 심화기술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정원은 상추 스마트팜 교육과정 외에도 농업 경영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농업 경영혁신을 위한 기업가정신 입문’과 ‘AI 기술이 바꾸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 과정을 신설했다. 윤동진 원장은 “스마트농업 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와 말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202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양질의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 총 34개 분야 65명(사무직 분야 28명, 기술직 분야 37명)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으며, 채용 시기도 약 1개월 앞당겼다. 특히 올해는 ▲사회형평적 채용 제한경쟁 확대 ▲문·이과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자격(빅데이터, AI 등) 우대 ▲응시자 기회 확대를 위한 전형별 동점자 기준 완화 ▲심층검증을 위한 최종 면접 대상자 AI 역량검사 시행 ▲의사상자 및 한부모가정 가점 신규 운영 등 공정성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한 전형 과정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원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확대한다. 최종 면접 불합격 인원에게 강약점 리포트를 제공하고 취업캠프 및 한국마사회 체험형 인턴 모집 안내, 별도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검토·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창립 이래 첫 수상으로, 서류·필기·면접 全 과정의 피드백 제공과 사회형평 채용 확대 등 채용 공정성 확보를 위
국산 과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2홀에서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일 산업 박람회다. 행사 기간에는 전국 대표 과일부터 신품종까지 전시가 이뤄지며 관람객은 시식·체험·구매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 사랑의 과일 전달식, 우리과일 요리경연대회 등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우리과일 칵테일쇼’, ‘실감체험’, ‘AI사진관’ 등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겨냥한 ‘어린이 우리과일 탐험대’는 7대 과종과 신품종을 배우고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놀이 기반 학습을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일상 소비로 연결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주제별 전시관도 마련됐다.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모은 ‘대표과일관’, 기후적응형 품종을 포함한 ‘신품종소개관’, 정책·유통 정보를 제공하는 ‘과일정책홍보관’에서 품종 특성, 저장·유통, 안전관리 체계를 한눈에 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남긴 920개의 질문을 정밀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그린대로 플랫폼 내 이용자들이 실제 작성한 질문 텍스트를 수집하여 귀농 준비에 필요한 주요 정보 영역을 12개 범주로 분류하고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분석 결과, 귀농 희망자들의 관심사는 지역/주거/토지(23.0%)와 작물/농사(22.7%)로, 귀농 결심 이후 실제 정착할 지역과 생계 수단으로 작물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임을 알 수 있었다. 이어 정부 지원금 및 대출 등을 묻는 정책/지원(19.7%), 구체적인 준비 단계를 묻는 준비/절차(13.9%)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질문 분석결과, 대부분의 이용자가 농업 경험이 거의 없는 ‘초보 귀농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무엇부터 해야 하나?”와 같은 기초적인 질문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특히 복잡한 정책 정보와 지원 자격 요건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알기 쉽게 안내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정원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단순한 질의응답(Q&A) 기능을 넘어서 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21일 계란 등급판정 활성화를 위해 원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주축협과 합동으로 소비자 대상 등급계란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계란 등급판정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란 등급제와 사육환경 번호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주축협에서는 신동훈 조합장 등 8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협조해 주었으며, 행사중 계란 등급제 퀴즈 이벤트를 열어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등급계란을 증정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원주축협 관계자와 함께 도내 계란 등급판정 시행업체 등급계란 판로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계란 등급판정 제도개선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연복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계란 등급제를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고, 앞으로도 등급계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장(청장 이승돈)은 겨울철을 앞두고 양돈농가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돈사 점검 및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겨울철에는 외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체온유지를 위한 에너지 소모가 증가해 번식률·성장률 등 생산성이 떨어지기 쉽다. 또한, 건조하고 추운 환경으로 전염성 질병 발생 위험을 커질 수 있으므로, 돈사 시설과 환경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점검해야 할 주요 사항은 돈사 샛바람 차단, 보온 장치 점검과 예비 장비 확보, 전기·화재 예방 시설 관리, 급수시설 동파 방지 4가지다. ▲돈사 샛바람 차단: 본격적인 한파 전, 무창돈사의 창문·문틈·벽 균열 등 외풍 유입 위치를 확인해 보수한다. 보수가 지연될 경우, 비닐로 임시 차단한 뒤 공사를 진행한다. 샌드위치 패널 돈사는 내부 단열재 손상 여부를 확인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 자연환기 돈사(윈치돈사)는 겨울철 외풍 차단에 비닐 막 설치가 효과적이지만, 계절마다 설치·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장기적으로는 외벽 보강이 바람직하다. ▲보온 장치 점검: 어미젖을 먹는 돼지(포유자돈)와 젖을 뗀 돼지(이유자돈)는 지방층이 얇아 체온 유지가 어렵다. 보온 상자·보온 등 같은 보온 장치가 정상 작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19일, 나주축산농협(조합장 나상필)과 함께 지역 영세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물자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축산업을 이어가는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축산 현장에서 필요한 소모품과 생활 물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세 농가가 겪고 있는 인력·자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농가는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지원을 받아 큰 힘이 됐다며”며 “농장 운영을 지속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경환 지원장은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농가에 따뜻한 응원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원은 이번 활동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가 과천시와 함께 과천 시민을 위한 무료 승마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승마 교실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소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과천 시민들이 말과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승마 교실은 과천시체육회의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상해보험이 가입되어 안전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과천 시민 성인(만 19세~65세)이며, 평일반 10명과 주말반 10명 등 총 20명이 선정됐다. 강습은 이달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승마 기초부터 기승 자세, 말 다루기 등 실질적인 승마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과천시에 자리한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과천 시민들이 이번 승마 교실을 통해 말의 매력을 느끼고, 우리 마사회가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과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승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승마 문화 확산의 물꼬를 틀 방침이며, 2026년에는 분기별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에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19일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정명순) 부설 오정동지역아동센터에 지역 사회 아동을 위한 후원 물품을 기부하고 체험형 축산물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지역 공부방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멘토를 위한 장학금과 성장기 아동에게 든든한 영양을 더해줄 1등급 계란으로 구성됐다. 이는 대학생 봉사자의 사명감을 북돋우고, 지역 아이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스스로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오늘은 내가 축산물품질평가사!)를 운영했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계란을 주제로 삼아 축산물 등급판정 과정과 축산물이력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축산물의 주요 소비자가 될 아동들이 바람직한 계란 선택 기준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동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방과후 돌봄기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작년에 이은 이번 축산물 기부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오는 22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서울시ㆍ(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공동주관으로 국민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김장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산 김치와 김장재료, 우수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김장철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부터 완화할 예정이다. 생산자가 참여한 직거래장터에서는 기본 30% 할인 외에도, 서울페이를 사용해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타임세일 때는 한정 수량에 대해 20% 추가 할인을 적용받으면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즐길거리도 갖췄다.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한 김장문화 홍보관,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제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식품명인관 등이 마련됐고, 강진, 유지나, 박상철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SK 브로드밴드·inet의 ‘가요사랑 콘서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