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21일 충북 괴산군 상신리마을(이장 노성민, 이하 마을)에서 1사1촌 농가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였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어촌과 지역공공기관의 상생 교류를 통해 나눔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기준원 1사1촌 활동의 일환으로, 농번기를 맞아 자매결연 마을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기준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시하였다.기준원은 농가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수확한 지역 특산물(감자, 호박 등)을 구매하여 장애인복지시설(쉼터공동체, 대전)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상신리마을 노성민 이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일손을 거드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부까지 이어지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에도 괴산지역의 HACCP지정과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들에게는 기술지원을, 괴산 특산물인 고추와 대학 옥수수 등의 적극 홍보를 통해 마을과 기준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하였다.배도권 중부지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특산물 구매 뿐 아니라 우리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농가별 축산물HACCP 및 가축사양 관련 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는27일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홍콩 중화권상인들의 비영리 조직인 홍콩 중화총상회(CGC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홍콩 중화총상회는 1900년에 설립된 홍콩지역 화교 사업체 및 사업인들을 위한 비영리조직으로 홍콩 내 가장 오래되고 규모화 된 상공회로서 전 세계로의 비즈니스 정보교류 및 무역, 상업의 촉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식품, 유통, 도매, 제조업, 수출입, 은행, 보험, I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이에 앞서 홍콩 중화총상회의 명예회장이자 선화(Sunwah)그룹 회장인 조나단 초이(Dr. Jonathan Choi)는 작년 10월에 aT를 방문, 김재수 사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식품 소싱을 위한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aT는 이번 MOU를 계기로 홍콩 중화총상회와 농식품 마케팅 정보교환 및 식품산업 분야 비즈니스에 대한 협력, 홍콩시장 진출이 유망한 한국식품 발굴 알선, 교류확대를 위한 의견소통 창구 마련 등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상해 K-Food페어 참석차 중국을 방문중인 김재수 사장을 대신해 이번 MOU 체결식에 참석한 aT 허훈무 부사장
농촌주민 10명 중 8명은 집안일은 부부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생산·소비, 건강생활, 식생활, 주거·환경, 교육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조사한 ‘2012 농촌생활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주민의 85 %는 집안일을 부부가 함께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이 수치는 10년 전 69 %에 비해 16 % 증가한 수치로 집안일 분담에 대한 인식이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비농가(82.7 %)에 비해 농가(87.3 %)에서 찬성 비율은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86.2 %)이 남성(83.6 %)에 비해 찬성 비율이 근소하게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에서 89.9 %로 찬성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60대 이상에서도 83.9 %를 기록하는 등 부부간 가사분담에 동의하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소비 부문에서 농촌주민들은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의료비(30.2 %)를 꼽았으며, 주거비(20.4 %), 공과금(16.1 %) 등도 비교적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생활 부문에서는 농촌주민 8
올 여름 전력 수급난이 예고됨에 따라 시설하우스와 축사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농가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여름철 정전사태에 대비에 시설원예·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하우스와 축사 관리방법을 제시했다. 시설하우스 관리법 시설하우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기 구동장치는 환기장치, 양액공급 장치, 냉방장치 등이다. 이러한 장치는 정전이 될 경우 작동되지 않아 시설 내 작물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심하면 죽게 된다. 시설하우스의 원활한 전기장치 공급을 위해서는 비상용 자가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발전기는 정전이 되면, 경유를 이용한 디젤엔진이나 휘발유를 이용한 가솔린발전기로 발전해 전기를 공급한다. 그러나 비상용 자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먼저 일기예보에 따라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이른 아침부터 옆 창과 천창을 열어 한낮의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 정전 시에는 밤에도 창을 닫지 않는 것이 좋다.아울러 한낮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포그장치 등 냉방시스템을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차광률이 30∼50 %인 차광망을 설치해 고온피해에 대비한다. 그리고 한낮에 시설 내 온도가 높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가축전염병의 재발방지 및 조기 검색을 위하여 ’13년 상반기(1~5월) 방역·위생·검역사업을 추진한 결과 가축질병 검색률 향상과 질병유입 방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월 추진한 가축방역사업실적을 보면, 가축전염병 조기 검색을 위한 시료채취를 92천여호 682천여 두(수)를 실시하였으며,농장방역실태점검은 163천 여호를 실시하고, 2,309건의 질병 의심 가축을 발견하여 ‘가축질병예찰실시결과보고서’와 함께 가축방역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140건(검사의뢰건수대비 49%)이 질병 감염축으로 확인되어 관련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방역조치하였다. 또한, 해외가축전염병의 유입방지를 위하여 전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총 1,929천여 건의 전화예찰을 실시하였으며, 구제역·AI 발생국을 여행한 가축사육·관리인 12.4천명에 대한 집중예찰과 가축방역정책사항 57건을 7,407천호에 집중 홍보하였다. 축산물 위생사업을 통해 7,026천여 두의 도축검사와 수입식용축산물 343천여 톤을 검역?검사하여 불합격품은 사전제거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였다. 또한 구제역·AI 등 주요악성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품질수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국내산 돼지·축산물등급판정 세부기준을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돼지고기의 등급표시 방법 간소화와 등급판정 기준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등급표시 방법 간소화) 등급표시 방법을 현행 7개 등급에서 4개 등급으로 간소화하여 소비자가 등급에 따른 돼지고기의 품질을 알기 쉽도록 하였다.* 등급 표시 : (현행) 1+A, 1A, 1B, 2A, 2B, 2C, 등외 ⇒ (개선) 1+, 1, 2, 등외 등급▲(등급판정기준 강화)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한 요건을 강화하여 품질이 좋은 돼지고기의 유통이 활성화되도록 하였다.1+등급과 1등급을 받기 위한 출하체중과 등지방두께의 범위를 축소하고, 외상이나 근육제거 등의 육질평가 항목을 추가하는 등 품질평가기준을 강화하였다.* 1+등급 : 도체중량(탕박기준) 83이상~93미만kg, 등지방두께 17이상~25미만mm* 1 등급 : 도체중량(탕박기준) 80이상~98미만kg, 등지방두께 15이상~28미만mm 또한, 탕박 110kg(박피 100kg) 이상의 돼지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량이 많아 쌀가공식품 원료곡의 원가부담을 줄이면서 점탄성이 높아 면류 제조에도 적합한 새품종 벼 ‘팔방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품종은 서부아프리카 야생벼인 ‘글라베리마(O.glaberrima)’와 재배벼인 ‘밀양23호’를 교배해 야생벼가 가진 수량성과 병해충저항성 유전자의 장점을 살려 개발한 품종이다. ‘팔방미’의 수량은 10a당 633kg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초다수 품종인 다산벼와 동일한 수준이며, 아밀로스함량이 29.5 %이고 점탄성이 높아 면류 제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도열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도 복합저항성이고, 쓰러짐과 이삭싹나기에도 강하고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평야 전역에서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다. ‘팔방미’는 내년부터 농가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보급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우리나라 쌀 가공식품 시장은 약 1조 8000억 원 규모로 주로 떡류와 주류 제품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팔방미’의 개발로 점탄성을 필요로 하는 쌀 식품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강경호 연구관은 “야생벼의 새로운 유용 유전자를 이용해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축산농가 다문화가정인 이광영 농가를 방문하여 모내기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주요 활동으로는 평소 기계로 하기 힘든 모 심는 작업을 하였으며, 소를 사육하는 이광영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고급육 생산을 위한 컨설팅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안광영 지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시점에 축품원 대전충남지원 직원 함께 모여 뜻깊은 자리를 할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 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농가에 도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올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동물등록제의 계도기간을 당초 6개월(‘13.1.1.~6.30.)에서 1년(’13.1.1.~12.31)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 대상 400만마리 중 42만 마리(10.5%)만 등록되어 등록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등록을 하지 않은 동물 소유자에게 무리하게 과태료(20~40만원)를 부과할 경우 민원 발생 우려가 있다.또한, 현재 동물등록용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시?군에서 일괄 구매하여 공급함에 따라 동물 소유자의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부작용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정확한 동물등록율 산출을 위해 등록대상동물을 7월 중 재조사하고 동물등록율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동물등록 시 광견병 백신 우선 지원,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지자체별 동물등록의 날 지정 등을 통해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무선식별장치 구입방식을 지자체 일괄구입 대신에 동물소유자가 가격?칩 크기?제조사 등을 고려하여 원하는 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동물 소유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업체간 과열 경쟁도 자연스럽게 해소하는 등 동 제도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산물 수확후관리를 위한 연구성과 전시물이 ‘2013 농식품수확후관리포럼’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27∼28일 aT센터에서 열린 ‘2013 농식품수확후관리포럼’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수확후관리에 필요한 기술 및 장비를 전시했다.이번에 전시된 기술 및 장비는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 계란세척·선별·유통시스템, 짠맛 센서 등 가공, 선별·검사, 포장, 저장·보관 분야 총 13품목이다. 그중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는 화학적인 처리과정 없이 빛을 비춰 빛의 흡수 정도를 측정해 캡사이신(매운맛을 나타내는 성분) 함량을 측정하는 장비로, 측정에 걸리는 시간이 5초밖에 되지 않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계란세척·선별·유통시스템은 브러시와 노즐 온수로 계란을 세척한 후 음파를 통해 깨진 계란을 골라내 저온 유통시키는 시스템으로, 계란의 유통기간을 최대 2배 연장할 수 있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전기전도도를 이용해 국물의 염분 농도를 측정하는 짠맛 센서는 ±0.1 % 오차 범위 내에서 음식에 포함된 소금의 양을 잴 수 있는 장비로 크기는 볼펜 정도로 작지만 측정 시간은 짧아 사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