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오는 12월 7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수의분야에 있어서 생약제제의 개발동향 및 관리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항생제, 합성항균제 등 화학제제의 사용규제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수의분야에 있어서 생약제제 응용과 최근 R&D 동향에 대한 관련분야 국내외 연구자의 심도있는 학술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오랜기간 동안 전통적인 사용기반을 토대로 천연물의약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중·일 및 이집트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되어 각국의 생약제제 인허가 요건 및 품질 관리 기술 등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수의분야 생약제제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물의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서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좌표를 제시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세계적으로 미국에 이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말의 힘줄 손상 치료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21일 공식적인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 발표 후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말의 힘줄 손상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치료의 대상이 되는 말은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던 22살의 수컷으로 천지굴건염(Superficial Digital Flexor Tendonitis)을 앓고 있는 말이다. 말의 인대는 사람보다 강인하지만 손상 받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원천적인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관계자들은 이번 치료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치료 과정은 말의 지방조직을 채취하고 그 지방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여 다시 말에게 손상 부위에 주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기술이 ㈜알앤엘바이오의 독창적인 방법이며 이번 치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병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말의 연령과 병력 등을 고려할 때 최소한 5~6개월의 치료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할 경우 국내의 승마용 말이나 종마의 치료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의 말도 직접 국내로 와서 치료를 받
축산물HACCP 제도의 안정적인 확대‧추진을 위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을 설치하고 HACCP 지정유효기간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이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축산물 HACCP 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축산물의 위생·안전관리가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축산물HACCP적용작업장등의 지정과 사후관리 업무를 그동안 사단법인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수행해 왔으나, 국가위탁업무를 정부 감독하에 일관되게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HACCP을 담당하는 기관의 공신력을 높이고 HACCP업무의 안정적인 수행 등을 위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을 법정법인으로 설치키로 했다.또한 축산물 HACCP 지정유효기간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HACCP적용작업장등으로 지정되면 그 지정효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발전된 HACCP 제도 도입을 위해서 앞으로는 3년마다 재지정 신청을 하여 재지정 받은 경우에만 HACCP지정 효력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축산물의 위생·안전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리고 종전규정에 의해 지정받은 축산물HACCP적용작업장등에 대해서
돼지고기도 등급에 따라 맛이 차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 FTA 협상체결과 사료값 인상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양돈산업을 보호하고 고품질생산을 통한 수입축산물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대책이 다방면에서 마련되고 있다. 강원도는 양돈농가와 단체 및 시군 공무원 등 관련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품질비교 시연회를 통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의 동기부여와 강원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23일 강원LPC 세미나실과 홍보관에서 열린 강원산 돼지고기 품질비교 시연회는 삼겹살과 목심을 각 등급별로 비교 전시, 이날 참석자들에게 관능테스트와 실물전시를 통해 등급에 따른 돼지고기의 육질과 맛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또한 양돈발전 세미나를 통해 ▲강원도 양돈산업 정책(강원도청 계재철 사무관) ▲강원도 양돈산업 발전방향(축산물등급판정소 최규진 강원지역본부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차원에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과 브랜드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지금까지의 사양관리에서 탈피해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이날 참석한 양돈농가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세미나에 이어 돼지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07년 산란계자조금사업으로 계란소비촉진을 위한 요리강습회를 오는 24일(토)과 12월 15일(토) 오전 10시에 배윤자요리학원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계란요리 강습회는 찜, 후라이, 말이 등 그동안 가정에서 이용되어왔던 제한된 계란요리법에서 벗어나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특색있는 다양한 계란요리법을 소개해 강습회에 참여한 주부들에게 계란요리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적인 계란보관법, 조리시 주의사항, 계란껍질 활용법 등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여 계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요리강습회를 진행할 배윤자요리학원의 배윤자 원장은 현재 EBS TV 최고의 요리비결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요리전문가로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재미있고 유익한 계란 요리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대한양계협회 02-588-7651)
임상규 농림부장관은 지난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라미(Lamy) WTO 사무총장과 팔코너(Falconer) 농업협상그룹 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DDA 농업협상과 관련한 입장을 교환했다.임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한국의 어려운 농정 현실과 개도국지위 유지의 필요성 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농업협상 세부원칙에 수출국과 수입국의 이해를 균형있게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임장관은 면담에서 한국의 영세한 영농규모, 급속도로 고령화하는 농가인구 등 농업의 구조적 취약성을 감안해 DDA 협상에서 개도국 지위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설명한뒤, 각국의 다양한 농산물 관세구조, 어려운 농업여건 등을 무시하는 관세상한과 같은 일률적인 잣대는 한국으로서는 수용하기 곤란하다며 개도국 특별품목 관련, 개도국 입장을 보다 많이 반영하고 일부품목 관세감축 면제가 중요한 사항임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라미 사무총장과 팔코너 의장은 한국농업의 어려운 현실과 DDA협상에 대해 각 국의 특히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융통성 있는 대우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접근의 실질적 개선과 보조의 상당 감축이라는 도하개발 아젠다의 목표를 위해 한국 등의 주요국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양돈농가에 PMWS(돼지 이유자돈 전신성 소모성 증후군) 예방 백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22일 강원대학교에서 농림부가 주최한 ‘양돈관련 산업화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에서 서울대학교 채찬희 교수는 PMWS 예방 백신 개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채찬희 교수에 따르면 PMWS는 주요 원인체로 규명된 써코바이러스(PCV-2)만으론 유발되지 않고 파보바이러스가 같이 상재했을 경우 현장과 비슷한 PMWS가 유발됨이 확인됐다. 그 결과 개발된 PMWS 예방 백신은 사독백신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써코바이러스와 파보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특히 채 교수는 PMWS 발생시 가장 문제가 됐던 돼지 위축으로 인한 증체량 감소가 백신 사용시 90% 이상 회복됐다고 밝혔다.채찬희 교수는 “PMWS 질병 한 가지로 양돈산업은 연간 3천억 이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내 실정에 적합한 PMWS 예방 백신으로 돼지 폐사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 연간 2천억 이상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백신회사에 기술 이전됐다는 PMWS 백신이 양돈농가에 공급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과정이 남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우 고급육생산에 천하제일이 앞장서고 있다.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윤하운)는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각 지역의 한우농가들을 초청해 제13회 한우고급육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천하제일이 300여명의 한우농가를 초청, 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윤하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안팎으로 시끄럽고 불안한 시기에 시의적절하게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료곡물가격, 금리 인상 등으로 수입쇠고기와의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선 궁극적으로 차별화와 브랜드화로 가야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한우 고급육생산에 천하제일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특히 천하제일이 추천하는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켜왔던 영암매력한우 선경농장 최산희 사장은 “꾸준히 천하제일이 권장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 결과 육질 1+등급 출현율이 2년 사이 30.3%에서 76.8%로 증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가 세계 진출을 목표로 완공한 공장이 지난 11월 1-2일 양일간 파키스탄 정부 당국자에 의해 실시된 주사제 시설 실사(Inspection)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이번 실사합격에 따라 당사는 파키스탄 동물약품시장에 품질이 뛰어난 주사제를 생산하여 본격적으로 수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동결건조 세프티오퍼 제제인 ‘아반떼 주사”를 비롯한 다양한 주사용 제품들이 파키스탄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고려비엔피는 2년 연속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자율점검제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동물약품 제조업체로서 최첨단 제조시설과 우수한 생산 및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 031-478-5570)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및 기업형 네트웍크 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지사망을 운영하고 있는 지엘엔씨는 최근 사업영역을 확장 하던 중 인버터를 활용한 에너지절감형의 고효율 환기콘트롤러와 보온등 콘트롤러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양돈농가에 공급을 시작했다.현재 축산농가에서 사용중인 인버터는 산업용으로 생산된 것을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축사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가지지 못한 제품이 많고, 가격 또한 고가이어서 축산농가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는게 현실.기존 환기콘트롤러는 Triac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주파수 제어방식이 아닌 전압제어방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교한 풍량을 내지 못하고, 모터의 기계적인 소음이 심한 편이며, 인버터에 비해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지엘엔씨에서 개발 , 판매중인 GLC-2400은 축사에 맞춤형 기능을 내장하고, 팬 또한 풍부한 풍량과 저소음,고효율을 실현 함으로써 생산성 증대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지엘엔씨는 세계 최초로 축사전용 인버터 콘트롤러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축사의 환기 관리 및 난방조절을 위한 자동 및 반자동 운전이 가능한 팬모터 제어용 인버터 콘트롤러이다.고효율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