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디지털 플랫폼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마사회는 18일, 렛츠런파크 홈페이지가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인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레저·스포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으로, 현직 웹 전문가 및 관련 분야 교수진 등 4,000여 명의 평가위원단이 18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한다. 렛츠런파크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구조로 모바일과 데스크탑 환경 모두에서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련된 비주얼 디자인과 직관적인 화면 구성이 사용자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이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마사회는 고객 중심 레저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주요 이벤트 정보는 물론, 실시간 셔틀버스 위치 추적, 식당 혼잡도 실시간 제공 등 방문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4,000여 명의 웹 전문가들로부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리 홈페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7일 충북 오송에서 ‘2025년 농어촌물포럼 제3차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와 농어촌용수 관리’를 주제로, 정부, 학계, 농업인 단체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상습 침수 원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맹승진 충북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김인중 사장, 김대식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의 축사와 환영사가 이어지며 문을 열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상습 침수피해 예방 등 재난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과 전략이 제시됐다. 먼저 맹승진 충북대 교수는 ‘2025년 썰전의 의의’를 통해 올해 2차례 진행된 토론회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광야 충남대 교수는 ‘뉴노멀 기후변화 농경지 상습 침수의 원인과 대책’에서 부여군의 사례를 들며, “농경지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스마트·자동화 배수장 운영체계 도입과 과감한 인프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박진현 공사 수자원관리처장은 ‘농업생산기반분야 재난 대응 강화방안’ 발제에서 공사의 재난 대응 사례와 앞으로의 중점 추진 방향을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생태 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우 산업이 지닌 본래의 생태적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류 역사와 함께해 온 한우의 역할과 지역 생태계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우를 지구 환경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재해석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가 만들어 온 생태·사회·문화적 순환 구조를 조명하고, 경축순환을 기반으로 한 탄소저감과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 오랜 공존의 역사, 지속가능한 가치로 확장 한우는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오랜 시간 인간과 생태환경을 함께해 온 존재다. 농경 사회 이후에는 경작을 돕는 노동력이자, 분뇨를 활용해 토양 비옥화로 농업 순환 구조의 핵심 요소로 기능해 왔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자연과 공존하는 농업 체계로 발전하며, 오늘날에는 ‘ESG의 원형’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이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한우 산업이 지닌 이러한 전통적 가치가 현대적 지속가능성
‘2025년 집유(참여)조합 업무 평가결과’ 우수조합 시상 전남·경북대구낙협 우수 조합 선정 임실치즈농협, 참여조합 부문 우수 조합 영예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17일, 동진강낙협 회의실에서 ‘2025년 집유(참여)조합 업무 평가결과’에 따른 우수 조합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집유·검사·농가지도 등 집유조합의 업무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현장점검과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결과를 확정했다. 그 결과 동진강낙협이 최우수 조합으로, 전남낙협과 경북대구낙협이 우수 조합으로 선정되었다. 참여조합 부문에서는 임실치즈농협이 우수 조합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원유생산 증가와 수요 둔화로 수급 여건이 어려웠으나, 집유조합의 신속한 대응과 낙농가의 협조로 큰 혼란 없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이번 시상식은 이러한 조합과 현장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김선영 회장은 “이번 시상은 집유조합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집유조합의 성실한 업무 수행이 우리 낙농산업의 신뢰성과 안정적인 수급 관리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6일, 연말을 맞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사회공헌 성금 2천만 원을 아동 복지 전문 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전달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성금은 임직원들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됐고, △인재 아동 지원사업 △이주 배경 아동 지원사업 △온누리상품권 지원 등 아동과 지역을 함께 어우르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재 아동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재능을 개발할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 배경 아동 지원사업’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누리상품권 지원’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상공인 이용을 촉진해 아동 복지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잠재력을 발휘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지난 15일, 경기지역본부 5층 교육장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산업재해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것으로, 안전 중심 경영에 대한 전사적 실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4년에는 대표이사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안전관리부서 담당자가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활동 강화와 무재해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NH농우바이오는 ‘안전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사업장 전반에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해왔다. 위험요인 사전 발굴 및 개선 활동을 비롯해 정례 안전점검 강화, 현장 밀착형 안전교육 확대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현구 대표이사는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NH농우바이오는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을 목표로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투자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한우·돼지·육우·계란 등 국내산 주요 축산물을 생산하는 선도 농가에게 상을 시상하는 행사로 선정된 농가의 노하우를 축산농가에게 전파하여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 농가들은 한우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포함하여 총 3개 상을 수상하였고, 계란부문에서는 특별상 1개 상을 수상하였다.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이사는 “1년간 꾸준히 우수축산물을 생산하느라 고생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신 농가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리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축산농가가 전적으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사료를 공급하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지난 12일, 젊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바탕으로 ‘주니어보드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봉사단은 사회공헌 활동 아이디어 제안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이행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봉사단은 출범을 기념하며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선물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봉사단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할 간식과 학용품,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직접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위로와 관심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니어보드 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환경 정화,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젊은 직원들이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단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응원하며 “향후 봉사단이 주도하는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025년 연구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모든 연구실이 3년 연속으로 ‘1등급(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실 정밀안전진단’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을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유해발생인자를 사전에 도출하여 연구활동 종사자, 연구설비, 연구환경 전반의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연구실의 기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법적 주기는 2년이지만 해썹인증원은 연구실 안전환경 강화를 위해 매년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지난 11월 18일(화)에 총 8개 분야 110개 세부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해화학물질 취급과 관리, 연구활동 종사자의 필수 안전교육 이행 여부, 소방 및 비상대응 체계, 개인보호구 착용과 관리상태 등 모든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연구실 안전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해 이화학 실험실과 미생물 실험실 등 모든 실험실을 우수연구실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연구기관, 대학 등 외
낙농진흥회, ‘집유노선 효율화 시범운영’ 결과발표 집유노선 최적화, 운송효율 개선, 집유비용 절감 개선효과 김선영 회장 “’26년부터 ‘집유노선 효율화’ 확대 추진”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집유노선 효율화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에서 ▲집유노선 최적화 ▲운송효율 개선 ▲집유비용 절감 등 참여 유업체의 집유체계 개선과 경제성 제고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시범운영 결과, 낙농가는 원거리 집유노선이 단축되면서 하절기 기온 상승 등 기상여건 변화에도 원유 품질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유차량 기사의 운행시간 감소로 근무여건이 개선됐다. 유업체는 원거리 집유노선 조정, 집유차량 재배치 등을 통해 집유업무 전반의 효율성이 향상됐으며, 특히 집유차량의 집유거리와 업무시간이 감소하여 유류비 등 운송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낙농진흥회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집유노선 효율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행 초기에는 안정적인 제도 연착륙을 위해 시범운영에 참여한 유업체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참여업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