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이 입점농가 1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바로마켓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회 운영되어 왔다.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에 따르면 “70여 입점농가 중 1명이 지난 5일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입점농가와 협의하여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바로마켓 전 구역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즉각 완료하였고, 연합회도 입점농가에 대한 방역절차강화를 통해 바로마켓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달 27일부터 2월 3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2021년 HACCP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증원 사업 내용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실시간 동시 접속 3,080명, 재생횟수 12,282회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HACCP 정책방향 및 재정지원 사업 ▲HACCP 무상 기술지원 사업 ▲HACCP 심사결과 분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들의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답변함으로써 원활히 소통하였다. 주요 질의사항으로는 시설개선자금 지원 대상 및 식품 HACCP 자체평가 결과 확인방법 등이 있었다. 조기원 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심사 및 기술지원 등을 확대하면서,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고 있는 환경에서도 HACCP을 통한 식품 안전성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식품 의무적용 4단계 대상 업체와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른 축산물가공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체에 대하여 집중 지원 하겠다”고 말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유통인의 이웃사랑 모임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과 함께 지난 2월 4일 가락시장 인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은 시장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과일 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공사와 유통인이 함께 기증한 제수용품과 과일 등은 총 1,5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송파구청(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배분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제수용품 세트는 설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산자․부침가루 등으로 구성되어 전달 받은 이웃들이 설 명절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나눔마켓 등 유통인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유 용기도 지속 가능 컨셉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포장재 기업인 암코어가 PET우유 용기로 유제품 포장분야의 일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암코어는 오는 16일(한국시간 17일 오전 3시) 개최되는 웨비나를 통해 증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패키징 전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암코어는 180㎖부터 1.8ℓ까지 다양한 크기의 PET 용기와 무균화 공정인 ESL(Extended Shelf Life)시스템을 활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고 맛을 극대화하며 최소 90일에서 최대 1년까지 유통기한을 보장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부가가치 유제품, 대체유제품과 식사대용식의 1인용 소포장이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페트용기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핵가족화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간편하고 온란인 판매에 적합한 유제품 패키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른 포장재보다 가볍고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가능한 PET 용기가 더 인가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자체 분석결과에 따르면 PET 용기는 탄소 배출량이 가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카카오(주)(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와 손잡고 3일부터 카카오맵 및 다음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맵 또는 다음 검색 창에서 ‘안심식당’ 또는 ‘코로나 안심식당’으로 검색 시 지자체로부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각 지자체에서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지자체별 추가 요건 이행을 확인하여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23,467개소이며,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안심식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식당 신청 방법 및 지정 절차는 지자체마다 상이하므로 해당 시·군·구로 문의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에서 식당별로 제공하는 기본정보에 농식품부·지자체가 제공하는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카카오맵 등을 통해 식사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차례상 및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될만한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상님 차례상과 제수용품으로 설 명절 때 소비가 급증하는 우리 농산물 중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등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각 품목별로 비교 사진과 함께 상세히 공개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추·밤·곶감 대추는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표면이 짙은 색을 띠면서 향이 거의 없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적다. 국산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고,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다.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 부위에 껍질이 적게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다. ■ 깐도라지·고사리 깐도라지의 경우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다. 중국산은 길이
농식품부, 청탁금지법 완화·선물보내기운동 효과 과일 97%·축산물 28% 등 모든 품목 선물 매출액 증가 설 명절 기간 농식품 선물가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한 효과와 함께 고향 선물보내기 운동이 확대되면서 농식품 선물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개 주요 유통업체 대상으로 지난 1월 4일~1월 24일 기간의 농식품 선물 판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농축수산물 선물 매출액은 작년 설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증가(805억원→ 1,259)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사과·배 등 과일이 97%, 한우 등 축산물 28%, 인삼·버섯 등 기타 농축산물 22%, 굴비·전복 등 수산물 78%, 홍삼·젓갈 등 가공식품 63% 등 모든 품목에서 선물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로는 농식품 선물가액 상향 범위인 10~20만원대 선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31% 증가)하고, 5~10만원대(112% 증가)와 20만원 초과(14% 증가) 선물도 크게 증가했다. 10~20만원대에서 사과·포도(샤인머스캣)·밀감(한라봉) 등 과일 14%, 한우 등 축산 22%, 인삼 등 기타농축산이 127% 증가하고, 20만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식품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미래식품 계약학과’,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할 교육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로,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농식품 분야 최초로 작년 고려대(세종), 한양대에‘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개강해 4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후 계약학과 추가 개설에 대한 기업 수요 확산 등에 따라 올해 미래식품, 푸드테크 2개 학과를 추가 개설했다. 신규 계약학과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관 역량, 대학 입지, 교과과정, 교육생 모집 용이성 등을 평가하여 분야별 1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푸드테크학과는 서울대학교, 미래식품학과는 경희대학교가 선정되어 분야별로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푸드테크 창업교육 등 수행 경험을 토대로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탄탄한 교과과정을 구성하였으며, ‘경희대학교’는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과 유기적 네트워크 및 고령특성화대학원 운영 경험 등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학원은 농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성수 품목과 겨울철 시설채소류 등을 대상으로 출하 전과 유통단계에서 잔류농약 320성분에 대한 특별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재배 농장의 출하 전 조사와 산지유통센터(APC),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유통·판매 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조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 등에 대해서는 출하 전 농산물은 출하연기, 폐기 등을 통해 시중유통을 차단하며, 산지유통센터(APC) 및 전통시장 등 유통단계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지자체(진주시)에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취하게 된다. 진주 농관원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연중 상시 안전조사와 함께 수요 증가 시기 및 하절기 등 취약 시기에 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울러 “농업인에 대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이 출하 전에 폐기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농약안전사용 기준 준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신축년 설 명절을 맞아 11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은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해 고품질 한우, 굴비, 특산물 등 국산대표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실속있는 인기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6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1만원 이하 실속세트부터 100만원대 최고급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마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우리 농축산물 선물세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다음달 11일까지 행사카드(NH, KB, 하나, 삼성, 우리, 씨티, 전북, BC)로 결제시 최대 39% 할인 판매하며,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에 따라 농촌사랑상품권(최대 100만원)을 증정하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과 많이 달라진 명절 풍경이지만, 농업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주고 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