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라인 통한 식품구입 늘고 가격 중시 2년전 0.3%만 온라인 구매 비중 올해 3.5%로 증가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의 식품 구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0.3%의 가구만이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로 ‘온라인’ 채널을 꼽았는데, 이 비중이 올해는 3.5%까지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밥이 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17년까지는 식품 구입 시 ‘맛’과 ‘소포장’을 중시했다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들은 ‘가격’을 더 중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왔다. 식품소비행태조사(The Consumer Behavior Survey for Food, CBSF)는 가구 및 개인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 파악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는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3,335가구), 성인(6,355명) 및 청소년 가구원(62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올해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1일 동지(冬至)를 맞아 겨울철 영양식으로 즐겨 먹는 팥죽 만드는 방법과 주재료인 팥의 기능성분을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짓날에는 팥죽을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 이는 팥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신앙에서 유래됐다. 팥죽에 수수로 만든 새알심을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건강식이 된다. 수수 새알심 팥죽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씻은 팥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물만 버리고 다시 물 8컵 정도를 붓고 팥이 무르게 삶는다. 삶은 팥은 체에 내려 팥 앙금을 만들고, 찰수수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해 새알심을 만든다. 냄비에 팥 앙금을 넣고, 팥 삶은 물을 붓고 끓이다가 만들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이면서 익힌다. 팥은 비타민 비(B)1(100g당 0.54mg)을 많이 함유하며,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 효과도 탁월하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위장을 보호하며, 팥과도 궁합이 잘 맞아 팥죽에 넣어 먹으면 겨울철 최고의 영양식이 된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장 건강과 장내 유용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21년 1월 1일 신년 휴장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시장 중 과일부류는 ’20. 12. 31.(목)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1. 1. 4.(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채소부류는 ’20. 12. 30.(수)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1. 1. 3.(일) 저녁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시장 중 선어, 패류부류는 ’20. 12. 31.(목)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1. 1. 1.(금)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0. 12. 31.(목)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1.1.4.(월)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더불어,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시장(채소부류, 과일부류)은 각각 가락시장과 휴업일정이 동일하나, 시장도매인시장의 경우 ’20. 12. 31.(목)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1. 1. 3.(일)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양곡시장은 ’20. 12. 31.(목)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1. 1. 2.(토) 07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공사 이니세 유통총괄팀장은 “신년 휴장일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최학종) 문화융합연구단 이창현 박사 연구팀은 유럽 내 김치와 김장문화 확산을 위한 웹사이트 ‘김장 프로젝트’가 영국 국립도서관 ‘웹 아카이브’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웹 아카이브(UK Web Archive, UKWA)’는 영국의 전문 큐레이터들과 아키비스트(Archivist, 기록연구사)들이 중심이 되어 자국의 문화유산을 대표하거나 중요한 글로벌 가치를 보유한 웹사이트를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다. ‘김장 프로젝트’는 웹 아카이브의 총 107개 주제 가운데 ‘식품 역사(Food History)’ 분야에 등재되어 있으며, 이는 김치와 김장문화를 단순히 이민자만의 문화로 보지 않고 영국에서 보존해야 할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으로써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이례적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2018년부터 김치와 김장문화의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영국 내 자발적으로 문화 교류 및 확산이 가능한 한영문화교류재단(Korean British Cultural Exchange, KBCE)을 거점으로 하여, 그들이 현지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문헌,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전문자료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치즈 섭취가 인지력 저하를 줄일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연구진이 음식 섭취가 노년기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정량의 치즈와 와인을 매일 섭취할 경우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츠하이머병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46~77세 성인 1,787명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3차례에 걸쳐 인지기능검사(FIT)를 시행하고 과일, 채소, 생선, 육류, 치즈, 빵, 시리얼 등의 음식과 차, 커피, 맥주, 와인, 샴페인 등의 술에 대한 식품 섭취빈도 설문조사(FFQ)를 실시했다. 그 결과 치즈와 적포도주 적정량을 매일 섭취하고 매주 양고기를 섭취한 참가자의 인지기능검사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치즈는 노화와 관련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인지기능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를 기초로 식단의 변화가 뇌 기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
자영업자 氣살리기 프로젝트 일환 강동구 소재 암사민물장어 선정 농협(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15일 서울시 강동구에 소재한 암사민물장어에서 서울지역본부장(이대엽), 강동농협 조합장(박성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맛나는 고향밥집' 2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쌀 맛 나는 고향밥집'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 '자영업자 氣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밥맛이 좋은 식당을 발굴하여 자영업자에게는 자부심을, 소비자에게는 우리의 기본 식단인 쌀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금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2호점으로 지정된 암사민물장어는 강동농협으로부터 윤기가 나고 밥맛 좋은 품종(신동진벼)으로 재배된‘옥토진미’브랜드 쌀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어, 장어구이 후 우렁된장찌개와 함께 식사하게 되면 건강과 함께 쌀맛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다. 서울농협은 쌀 맛 나는 고향밥집 1호점으로 명인밥상(송파농협)을 선정하였고 금차 2호점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발굴하여 자영엽자 氣살리기 및 쌀 소비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동농협 박성직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 지원과 더불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여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프로폴리스가 염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식물의 수지 등을 가져와 봉군(벌무리)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 천연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구강 내 항균작용과 항산화 효과가 입증돼 고시형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돼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연구진이 대식세포를 이용해 항염증 반응을 확인한 결과, 면역자극물질(LPS)로 염증을 일으킨 뒤 프로폴리스를 처리했을 때는 염증이 완화됐다. 그러나 면역자극물질과 프로폴리스를 동시에 처리한 경우, 프로폴리스를 처리한 뒤 면역자극물질로 염증을 일으킨 경우는 염증 발생량 자체가 각각 80∼10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폴리스 추출물에 의해 세포 내 산화질소(NO)의 양이 조절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로, 프로폴리스를 처리한 경우 산화질소의 양이 현저히 감소했다. 연구진은 프로폴리스 추출물에 의한 산화질소 생성 저해가 세포 내부 분자 조절을 통해 이뤄지는지 확인한 결과, 추출물 처리에 따라 관련 단백질의 발현량이 증감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프로폴리스 내 다량 함유된 카페인산 페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2월 18일(금) 오후 2시부터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REI의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이날 행사는 이계임 KREI 박사의 ‘식품소비행태조사 표본 특징과 조사 개요’에 대한발표 이후 ‘가정 내 식품 구입 및 소비행태 분석’을 주제로 1세션이 열린다. 김상효 KREI 박사가 ‘가정 내 식품 소비행태 분석’, 강혜정 전남대 교수가 ‘코로나19시대, 식품소비지출액은 어떻게 변하였을까?’, 장재봉 건국대 교수가 ‘소비자 인식과 음식물쓰레기’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제2세션은 ‘외식 소비행태 분석’을 주제로 열려 홍연아 KREI 박사가 ‘소비자의 외식행태 및 배달·테이크아웃 이용 실태 분석’, 한경수 경기대 교수가 ‘한국인의 외식빈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제3세션은 ‘식생활 및 식품 정책 분석’을 주제로 열려 박미성 KREI 박사가 ‘식생활 행태 및 식품정책’, 이현주 인하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식품소비 방식의 변화에 따른 시장세분화와 세분시장 별 특성의 차이 분석’이라는 주제로 각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목장에서 직접 만든 유가공 제품과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누리집 ‘유가공 목장 알리미’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누리집에는 전국 36개 유가공 목장의 유가공장, 생산 제품, 체험 활동 등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각 목장의 누리집과 연동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체험 활동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생산자와 묻고 답하기도 가능하다. 유가공 목장 알리미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1월 별도 도메인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유가공 목장 알리미가 국내 낙농체험이 가능한 목장을 안내하고, 목장에서 생산하는 유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코로나19로 방문 체험과 제품 구매가 줄어 유가공 목장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유가공 목장 알리미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특색 있고 질 좋은 제품들을 접해보고, 구매로 이어져 유제품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계란·닭고기·오리고기 가격·수급 동향 발표 12월 1~14일 산지값 계란 1.0%, 육계 3.9%, 오리 15% 낮은 수준 형성 최근 국내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수급상황을 보면, 사육마릿수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많고, 주요 유통업체가 보유 중인 닭·오리고기 냉동재고 물량도 평년 대비 각각 41.4%, 93.7% 증가해 국내 계란·닭고기·오리고기 공급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12월 1~14일 산지가격은 계란은 평년 대비 1.0%, 육계는 평년 대비 3.9%, 오리는 평년 대비 15.0%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AI 첫 발생일인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산지가격을 보면, 계란은 AI 첫 발생일인 11.26일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육계 및 오리는 일시이동중지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각각 5.7%, 20.5% 상승했다. 12월 1~14일 소비자가격은 계란은 평년 대비 0.9% 높은 수준, 닭고기는 평년 대비 1.7%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AI 첫 발생일인 11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소비자가격을 살펴보면, 계란은 AI 첫 발생일인 11.26일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닭고기는 일부 유통업체의 할인행사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