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오는 22일 과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현장을 찾아가 국내 유일 관광기념품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공모전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박람회에서는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을 기획해 지역·분야별 120여 개 기업의 개성 넘치는 기념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매년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박람회에는 작년보다 12% 증가한 총 262개 사가 참여를 희망했고, 이 중 120여 개사를 선정했다. 마을 골목 구석구석 숨어있는 기념품을 구경하는 듯한 ‘기념품 마을’ 조성 특히 올해 박람회장은 ‘기념품 마을’로 조성해 기념품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직접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기념품을 소개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람회장에 들어가면 집 모양으로 꾸며진 100여 개의 홍보관을 만날 수 있는데 ‘지역 우수 기념품관’은 실제 생활 공간처럼 구성되어 마치 동네 주민의 집에 초대받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함께 11월 21일 오후 5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서울 마포구)에서 ‘2024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대중음악·영화·방송 분야에서 활약한 제작진 6명 문체부 장관 표창, 13명 콘진원장상 수상 문체부와 콘진원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대중음악, 영화, 방송 분야의 촬영, 조명, 특수효과, 미술, 무대, 음향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일반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국내 대중음악 축제와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대중음악 저변 확대에 힘쓴 ㈜엠피엠지 이종현 프로듀서, ▴뮤지컬 <그날들>, <랭보> 등의 작품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조명으로 작품의 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5일 중역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의사결정 협의체로, 연 2회 사회공헌사업 의결 및 평가 등을 실시해 투명하고 효과적인 사회공헌사업 수행을 돕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식아동 식사 지원사업, 장애예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메디워크와 함께하는 희귀ㆍ난치성질환 가정 지원사업,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총 6개 사업 결과와 더불어 2025년도 사회공헌사업 추진 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결식아동 식사 지원사업에서는 앱을 통한 식사쿠폰 제공으로 기존 대비 주 식사장소를 일반 식당으로 선택한 비율이 50.3%에서 80.9%로 증가하며 편의점에 편중되지 않고 보다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했다는 점이, 배리어 프리 전시회의 참여자 중 9명이 예술직군에 취업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고립ㆍ은둔청년 지원사업에서는 참여청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4.74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청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9일, 전라남도 해남의 최초 4성급 호텔 ‘해남126호텔’의 공식 개장을 알렸다. 공사는 오시아노관광단지 체류시설 확충을 통한 해남권 지역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해남126호텔을 건립했다. 해남126호텔의 120객실은 모두 바다 조망으로 조성되었으며 스탠다드부터 스위트까지 총 9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약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바다를 마주한 인피니티풀, 카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준비를 마친 해남126호텔은 31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고산 윤선도 선생의 고택인 해남 녹우당의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지어진 해남126호텔은 홑겹의 건물 배치와 지역 수종을 채택한 독특한 중정이 특징이다. 특히, 공사는 호텔을 휴먼 스케일(human scale)에 부합하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 건립했는데 국내 호텔로는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22.4월)을 마치고 본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또한, 녹색건축물인증(’24.2월), 건축물에너지효율인증(‘24.1월),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24.2월) 등 친환경건축물 관련 주요 인증을 완료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과도하게 항진되거나 각질로 인해 피지의 배출 통로가 좁아져 피지가 모낭안에 정체되거나 피부 상재균과 결합할 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피지선이 발달한 얼굴, 두피, 목, 가슴 등에서 주로 나타나며, 청소년기에 시작되어 성장 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해 발생하다가 20대 전후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흔하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면역력 약화, 적절하지 않은 화장품 사용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 여드름이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여드름은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서 면포성과 구진성, 농포성, 결절성 등으로 구분된다. 면포성 여드름은 염증이 없는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주로 이마나 코 양옆, 턱 등 피지분비가 많은 곳 위주로 좁쌀크기로 오돌토돌 튀어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구진성 여드름도 주로 피지분비가 많은 곳 위주로 염증 반응이 진행되며 피부가 붉게 변하고 크기가 커지며 만지면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농포성은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광대 아래 꺼진 부위에 주로 생기며 모낭에 고름주머니가 크게 형성되어 패인 흉터가 남을 수 있다. 결절성은 턱이나 목 주위에 피지 덩어리가 크고 단단하게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1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과,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을 신규 기념일로 지정하게 됐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1397년 5월 15일(양력),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하는 날이며,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일을 기준으로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한 날이다. <세종대왕 나신 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지정해 우리 역사상 가장 빛나는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자주정신·실용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 정부는 세종대왕은 경제·사회·문화·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업적이 있어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과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을 별도로 지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세종대왕 나신 날’에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 주간(10. 4.~10.)에 시행하던 ‘세종문화상’을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5. 15.)에서 시상하고, 세종대왕 나신 날에 숭모제전 등 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 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함께 콘텐츠 분야의 지식재산(IP)과 이종 산업을 연계하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은 콘텐츠 분야 지식재산(IP)이 관련 상품과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고 업계의 경제적 성과를 확대할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콘텐츠 지식재산(IP), 새로운 확장의 기회’를 주제로 콘텐츠와 유통, 플랫폼 분야의 국내외 90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한다. 11. 19. 개막식 개최, 한국과 일본 콘텐츠 지식재산 활용 성공사례 발표, 콘텐츠 기업 투자설명회 진행 행사 첫날인 11월 19일에는 개막식을 열고 한국과 일본 콘텐츠 선도기업 대표들이 콘텐츠 지식재산을 활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먼저 <진격의 거인>을 제작한 위트 스튜디오(WIT STUDIO) 대표이사이자 <공각기동대>를 제작한 아이.지(I.G) 프로덕션 대표이사인 와다 죠지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최전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
최근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한국 전통 음악 판소리가 프랑스 고전 문학과 만나 새로운 예술적 도전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30일, 창작 공연 <구구선 사람들>이 춘천인형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해당 작품은 전통 판소리의 장단과 창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으로, 판소리의 깊은 감성과 프랑스 문학 레미제라블의 비극적 서사를 결합한 독창적인 시도다. 이는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넘나드는 예술적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구선 사람들>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구형의 검은 배를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계급 간 갈등과 통치 세력의 억압 속에서 유토피아 ‘뭍’을 향한 열 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판소리의 다채로운 장단과 창법을 통해 생생히 전달된 다. 관계자는 “이 작품은 한국 전통 음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관객들에게 전통 판소리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공연 제작단체 소개 입과손 스튜디오는 소리꾼과 고수들이 모인 공동창작집단으로, 판소리의 예술적 요소를 실험 적으로 변형하고 확장하며
전 세계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다린 시민들은 5회 공연 모두 만석을 이루며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3막으로 구성돼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표현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1막은 2000년 전 유대 땅에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오페라로 실감나게 선보였고, 2막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해 말괄량이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만나는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세트와 무대구성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관객들의 놀라움과 찬사를 받았다. 3막은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마스 명곡을 고급스럽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신원철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은 “너무 감동적이었고, 일생에 있어 꼭 봐야 할 공연이었습니다. 연말에 이런 멋진 공연을 보며 멋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안산교육지원청 임용담 전 교육장은 “1막, 2막, 3막마다 다른 특색과 형식으로 표현해 크리스마스의
인천시립극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명작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연말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구두쇠 스크루지’가 유령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감동적이면서도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의 각색을 맡은 잭 손(Jack Thorne)은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와 영화 에놀라 홈즈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런던 올드 빅 극장에서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성황리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2021년 제74회 토니 어워즈에서 음악, 미술, 조명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인천시립극단이 이 작품을 정식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전노였던 주인공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푼다는 원작의 시혜적 사고보다는, 성공한 기업가인 스크루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