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등 주변국에서 국제역이 자주 발생하는 등 올해는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위험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31일 검역원에서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질병 방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이주호 원장은 중국과 대만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검역원 전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으며 축산 현장에서도 농가들이 과거 2000년이나 2002년 구제역이 발생할 당시보다 많이 방역에 대한 의식이 약해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병원성 AI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을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그제도 홍성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의심스럽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틀동안 한숨도 못자고 비상근무를 했는데 다행이 저병원성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업무 평가에서는 2008년도에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역량강화가 미흡했다고 지적했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어 이에 대한 해소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역 담당자는 과거에 비해 현장에서의 차단방역이 소홀해져 구제역 등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만약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더라도 소독만 철저
중국과 베트남 뿐만 아니라 구제역 발생으로 초토화되었던 대만이 12년만에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우리 나라도 강 건너 불 보듯 해서는 안될 것이다.대만은 지난 97년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 380만두를 살처분하는 등 수 조원 이상의 직간접 경제적 손실을 입은바 있다. 물론 우리나라도 지난 2000년과 2002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수천억원의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대만은 지난 97년 구제역 악몽을 다시 겪지 않기위해 국가차원에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농가들도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것은 아마도 대만의 구제역 방역의식이 10년 넘게 지나면서 많이 헤이해 진것이 아니었나 의구심이 든다.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2000년에 이어 2002년에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2004년에 또 다시 올 수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공무원과 양축농가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한바 있다. 하지만 2004년이 무사히 넘어가고 2006년, 2007년, 2008년이 무사히 넘어가면서 서서히 구제역 발생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었고 차단방역에 대한 의식도 점점 약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 앞
한국양돈수의사회는 13일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이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이날 강화순 전임회장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분들께 고맙다며 인사를 전하고, 신임회장과 임원진들의 리더십으로 양돈수의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오형 신임회장은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2012년 국제양돈수의사대회(IPVS)를 제주에서 유치할 수 있게 하는 등 양돈수의사회가 많이 발전했다며 강화순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돈농가를 비롯하여 관련된 모든 기관, 단체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오형 신임회장은 ▲회원 모두의 참여 독려 ▲내실있는 양돈수의사회 구성 ▲대외적 위상 강화 ▲IPVS 2012 준비에 만전 등을 약속하며, 양돈관련 기관과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조직으로 양돈수의사회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취임식 이후에는 IPVS2012조직위원회(위원장 이원형) 출범식과 양돈수의사회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농식품부 이지우 동물방역팀장의 양돈관련 정책소개, 대한양돈협회 정선현 전무의 올해 양돈협회 주요사업계획 등이 발표되었다.한편, 이날 이오형 회장은 김홍집 전임회장, 강화순 전임회장, 이원형 IPVS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13일 수의과학회관 인근의 한 식당에서 2009년 수의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주호 원장, 축산물HACPP기준원 곽형근 원장 등 검역관련 기관장 및 업체 대표, 수의계 원로 등 60여명의 수의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눴다.
HPAI가 전국으로 확산된 것은 결국 초기 이동통제의 미숙 등 초동 방역의 실패가 원인이라는 지적이다.1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을 통해 서울대 김재홍 교수는 초동방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HPAI의 방역을 위해서는 연중 상시방역체계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나 봄철의 HPAI 발생을 보면 연중 발생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지적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연중 상시 방역을 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4월 1일 국내에서 세번째로 발생한 고병원성인플루엔자(HPAI)는 5월 16일까지 33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종계와 산란계, 육용오리, 종오리, 토종닭 등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했다고 밝혔다.특히, 육용오리와 토종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소규모 중간 판매상인을 통해 재래시장으로 전파되었고 결국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이는 초기 발생 당시 이동통제의 미숙으로 인한 것으로 원인이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HPAI의 조기 근절을 위해서는 신고나 진단에 의한 수동적 예찰보다 야생조류 폐사체 수거 검사와 오리농가 및 방사하는 토종닭 농가, 재래시장 조류에 대한 정기적 검사 등 능동적
이곳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저장창고기업의 이익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쇠고기 반출을 중지해 주세요쇠고기가 보관중인 창고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여성이 하고 있는 말이다.장관고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장관고시가 되면 우리 아이들이 먹게 될텐데 그러면 위험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기때문에 지금 상태에서 걱정이 되어서 이곳에 나왔다고 말하는 1인 시위자.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서 사과 비슷한 말을 했는데 사과에 맞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고 본다. 네티즌들이 분노 폭발하게 된 것은 자발적인 것이라고 본다. 추가협상 내용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하거나 SRM이 발견되야 중단할 수 있는 것인데 우리가 바라는 것은 30개월 미만 살코기만 들어왔을때 그래도 어느정도 안전하다고 보거든요. 작년 10월달에 들어온 쇠고기 중에 뼈가 나와서 유통이 중단된 쇠고기가 묶여있는 것이거든요. 이번 협상을 하면서 30개월 이상 뼈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된거잖아요. 그러면 이번에 장관 고시가 되면 이 쇠고기들이 그냥 나올 수 있는 거거든요. 뼈가 발견됐잖아요. 검역이 끝난게 아니거든요.학생이나 주부가 나서는 것두 똑같은 마음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누구나 건
정부가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 광우병 발생시 수입을 중단키로한 사항을 명문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통상부 김종훈 통상본부장은 19일 오후 2시 한국과 미국의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브리핑을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수입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쇠고기 협정문에 명문화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되고있는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와 SRM 범위 등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쇠고기 재협상도 고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한 한·미 양국간 고위급 협의결과 현재 입안예고중인(4.22~5.13)「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제품 수입위생조건」의 시행에 대비하여 미국산 수입 쇠고기 검역 기준 및 세부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검역은 현장검사, 역학조사, 관능검사 및 정밀검사로 구분하여 실시하게 된다. 현장검사는 해동흔적, 온도유지 등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는 수입위생조건 준수여부 및 수입금지 지역 경유 등을 점검하게 된다. 관능검사는 개봉검사와 절단 및 해동검사로 구분하여 실시하는데 ▲ 개봉검사는 현행 1%에서 3%로 상향 조정 ▲ 절단검사는 수입신고별/컨테이너별로 3개 부위를 실시 ▲ 해동검사는 모든 품목에서 관능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실시하고, 부산물은 추가적으로 모든 정밀검사 해당물량에 포함된다. 신규 승인작업장에서 최초로 수입되는 물량은 반드시 실험실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동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동일한 작업장에서 들여오는 물량에 대해서는 무작위 표본검사 선정에 따라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현장검사와 역학조사결과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호주 등 육류 수입검사결과와 동
검역원, 납부 불균형 해소위해 수수료 납부범위 확대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수입식육에 대한 정밀검사 수수료 부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검사수수료 및 검사의뢰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축산물검사수수료 및 검사의뢰기준”의 주요 개정 내용은 그간 최초로 수입되는 수입축산물 가공품에만 부과하던 검사 수수료를 수입 쇠고기 등 식육에도 부과하여 수입축산물 품목간 정밀검사 수수료 납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밀검사 수수료 납부 범위를 현행 최초 수입축산물 가공품에서 과거 정밀검사 부적합후 재수입하는 축산물, 검사 불합격물품 처리 행정명령 위반자가 수입하는 축산물 등으로 확대했다.이번 고시개정을 위하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외로 부터 충분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국내 의견수렴과정으로 관련부처 협의는 물론 개정안 입안예고 및 축산물수입업체 초청 간담회를 통해 관련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했고 통상마찰 최소화를 위하여 세계무역기구(WTO)에 개정안을 통보하여 각국의 의견 제출 기회를 충분히 부여했다. 검역원은 개정되는 고시는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08년 7월 4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자세한 내용은 국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질병진단센터 발족 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 방문 활동으로서 국내 광견병 주요 발생지역인 강원도의 가축위생시험소와 야생동물구조센터를 찾아 생생한 현장 방역 활동을 펼쳤다. 질병진단센터는 11일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를 방문하여 강원도의 동물 질병 진단업무 현황과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심도 있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검역원뿐만 아니라 일선 지방 시험소에서는 축산 농가나 단체로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적극적인 서비스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강원도는 광견병 발생이 많은 지역이므로 동물의 예방접종사업이나 광견병을 전파시키는 동물인 야생너구리의 미끼백신 살포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하여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며, 지역적으로 특성화된 진단 및 방역사업을 위해 광견병 지역 표준 실험실을 구축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공동 추진토록 했다. 질병진단센터는 12일 강원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하여 야생동물의 구조와 관리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였으며, 특히 광견병과 관련하여 야생너구리 구조 현황, 서식 상황 및 주요 질병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구조 후 치료중인 야생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