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완영의원(칠곡군·성주군·고령군)은20일 “유통업자의 계란값 후려치기와 일방적인 후장기거래로 인해 계란생산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이런 관행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지금의 계란가격 폭락사태의 총체적 대책 수립과공정한 유통구조 확립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강력히 요청했다. 이완영 의원은 대한양계협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기준계란가격(30개 기준)이3,916원까지 폭락, 평년 가격인 6,018원 대비 반값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계란 유통과정에서 월말정산방식인 후장기 거래와 계란값 후려치기(DC)가 30여년간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어 계란 생산농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계란생산농가의 수취가격은 개당 65원으로 계란생산비 112원의 절반가격에 거래가 이뤄졌으며, 지난 5월에는 유통업자들이 20원을 낮춰 DC 거래키로 한 의혹이 제기되는 등의 이유로 농가의 경영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양계협회는계란의 ‘실거래 가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수도권 173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2차례 기존 가격
칼슘 대사와 관련해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 비타민 D이다. 자외선 노출로 피부에서 생합성 되지만 실내 생활이 늘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등으로 충분한 합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구루병과 골연화증,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일부 암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우리나라 1인당(12세∼64세) 하루 비타민 D 충분 섭취량은 10μg이며, 골밀도 감소 현상이 나타나는 고령자(65세 이상)는 15μg이다. 그러나 국민 10명 중 9명은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비타민 D를 포함한 식품의 꾸준한 섭취가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서달걀과 연어, 청어 등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1일 비타민 D 필요량을 100%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 D를 함유한 식품으로는 육류의 간과, 달걀, 햇빛에 말린 버섯류, 청어, 갈치, 황새치,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다.농촌진흥청이 펴낸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보면, 가식부 60g을 먹었을 때 1일 비타민 D 요구량이 충분히 섭취되는 식품은 청어(훈제, 29μg), 연어(생 것, 20μg), 다랑어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계란을 하루에 한 개이상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계란을 매일매일 먹게되면 얻게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 최근 미국영양학회는 매일 계란을 한개 이상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40~75세 당뇨병 환자 4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12주 동안 매일 계란을 한 개씩 이상씩 먹게 했다. 그 결과 계란을 섭취한 그룹의 공복 혈당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계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고 있지만, 전혀 수치가 올라가지 않았다. 계란 속 루테인, 엽산 등의 항산화 물질이 체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영국의학저널(BMD)에서도 계란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힌 바 있다. ‘1일 1개 이상의 계란’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중국 베이징공공보건대학 연구팀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암, 심혈관 질환이 없는 건강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란계농장의 골칫거리인닭 진드기를 방제약품3종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실시하고국내 판매를 허가했다.이번에 국내판매가 허가된 약품은기존 빈축사에만 허용한 약품과 달리닭이 있는 축사 내부에 사용 가능한 분무용 2종 ‘일렉터 피에스피’, ‘와구방액제’와닭에 직접 음수로 투여하는 음수용 1종 ‘엑졸트액’이다. 우선‘일렉터 피에스피’는 미국에서 수입한품목으로닭이 있는 계사에 분무 사용되며 현재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허가받은 제품. ‘와구방액제’는 국내 제조사가 천연물질로 만든 제조 품목이다. 또한 ‘엑졸트액’은 프랑스로에서수입한 품목으로 닭에 음수로 투여하여 사용하며현재 유럽연합 등 30여개국에서 허가받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에는 닭 진드기의 번식이 증가하여 산란율 저하 등과 같은 피해를 주고 있어여름철을 앞두고 허가된 방제 약품을 농장 상황과 특성에 맞게 올바르게 선택하여 사용한다면 닭 진드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농식품부는 방제 약품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제약품 안전사용 및 질병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중점 실시 중에 있으며특히, 금번에 허가된 신규
독일 슈피겔지는 동물보호기관이 취재한 Ehlego Landhof GmbH사의 비위생적인 산란계 사육장의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업체는 2016년 2만5500만개의 달걀을 생산했고, 해당업체의 달걀은 Edeka Marktkauf, Aldi Nord, Netto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자체 획득한 동물복지 라벨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바닥사육장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조차 지켜지지 않는데, 동물의 배, 가슴, 등의 털이 심하게 뽑혀있고, 사육장은 배설물로 심하게 오염된 상태로 죽은 동물들이 널려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산된 달걀이 슈퍼마켓으로 납품되고 있다고 한다. 또 독일에서는 달걀이 판매단계(go on sale)에 오기 전까지 세척되지 않는다고 한다. 수의사에 따르면 동물들이 털이 많이 뽑혀있으면 피부가 쉽게 자극되고 상처가 나 감염질병에 걸리기도 쉽다고 한다.
정부는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에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산란계 농가의 계란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검사 중 경기도 파주시 소재 ‘구구농장’의 계란(사진) 검사결과, 피프로닐 등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한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산란계농장의 닭 진드기 방제 및 농장내 잔류될수 있는 살충제 성분의 제거방법을 소개하고 산란계에서 다발하는 질병과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질병의 예방 및 초동 방역조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국 산란계농가를 대상으로 ‘2018 닭 진드기 및 산란계 질병교육’을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실시되는 이번 질병교육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 안전한 양계산물 생산, 농장내 잔류된 살충제성분 제거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전국 4개 권역에서 실시되는 권역별 일정은 ▧6월 1일 :경기‧강원권(경기 농업기술원) ▧6월 5일:호남‧제주권(정읍시 농업기술센터) ▧6월 7일 :충청권(세종 컨벤션센터) ▧6월 8일: 경상권(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되며 ▲산란계산업 현안설명 ▲산란계농장 내 닭진드기 방제관련 축사소독 및 잔류농약제거방법 ▲산란계농가 닭진드기 피해사례 및 관리대책 ▲최근 다발하는 산란계질병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지난 17일 검역본부에서 권용국 조류질병과장 주재로 가금질병 내·외부 전문가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가금분야 전문가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2019년 수행할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2019년 수행 예정인 4개 과제, ‘닭진드기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 ‘닭 주요 전염병 항체 지표 표준화 연구’, ‘닭 전염성기관지염 예방기술 개발’, ‘산란계 면역억제 질병 감염 실태 조사’의 세부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닭진드기 천연물 약제 선발 및 살포방식을 개발하고 항체 형성률에 따른 맞춤형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예방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뉴캣슬병 비발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도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 정도관리를 통해 정밀진단을 표준화 하고,국제적인 비발생 증명자료 확보를 위해, 정기적·전국적 예찰검사 추진방법을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현장 농가의 의견을 반영한 중추 질병 모니터링 기법 개발, 표준 예방접종 프로그램 제공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오는 25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계란산업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4월 30일에 이어 두번째 캠페인으로다한영농조합법인(경기도 광주)에서 계란을 후원받아 사회복지단체인 따뜻한마음과 구로구청의 배분 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가진 계란산업 종사자의 계란기부운동으로 기획된 것으로 계란을 구매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과 계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계란을 섭취하도록 기부를 장려하고 우리 이웃이 건강한 삶을 누릴수있도록 돕는데 뜻이 있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최근 국내 식품 기부의 경우 라면, 쌀 등 전달이 손쉬운 품목으로 한정되어 있어 신선식품의 기부 비율의 1.3%로 미국에 비해 1/8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이러한 국내 실정을 감안하여 산란계농가는 신신식품 기부를 꾸준하게 주장해왔다. 다행히도 정부에서도 2017년부터 신선식품 기부를 늘리겠다고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계란자조금은 몸에 좋은 계란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농장의 급이·급수, 온도 등 닭의 사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육계산업의 가장 고민거리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질병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제어 할수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이런 고민거리 해결을 위해 ICT를 접목한무인사양관리시스템, 즉‘육계 스마트팜’ 연구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민간기업이 손을 잡았다. 21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과 LG이노텍이 본원 5층 소회의실에서‘육계 스마트팜 기술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자동차, 디스플레이, IoT(사물인터넷) 등 6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으로두 기관은 지속적인 업무 협의와 기술 교류로 영상과 음향 기법을 활용한 육계 무인 사양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두 기관이 개발하게 될 프로그램은 급이·급수, 온도, 질병, 활동 등 닭의 사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제공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경고 신호를 보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국립축산과학원은 육계의 성장단계별 정상적인 행동과 소리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게 되며 LG이노텍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