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 생산 농가가 조성한 자금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기관이다.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려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우유 소비 확대를 통해 낙농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설립 목적이다. 최근 우유반대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11월 15일 OBS ‘우유 한 잔의 진실’과 11월 27일 MBC 다큐프라임에서 ‘내 몸에 맞는 우유 사용법’을 방영했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우유에 대한 논란과 진실을 다뤘다. 최근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연구 결과를 통해 우유의 부정적인 측면이 확산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우유를 마셔야 할지 말아야 할지 논란이 불거졌다.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웁살라대학의 칼 마이클슨 교수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우유 섭취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켰다. 칼 마이클슨 교수는“스웨덴의 식습관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적용할 수 없다”며 해당 연구가 “우유 권장량을 결정하는 틀로 이용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OBS 우유 한 잔의 진실에서는 한국인의 식단을 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하나로마트는 지난 11월 한 달간 재고 과다 및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 및 유업계를 돕기 위해 진행했던 특별 기획행사를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여 시행한다. 소비자는 행사기간 동안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시중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우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최근 우유 산업 전체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초 유난히 포근하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하면서 젖소가 생산하는 원유(原乳)의 양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출산율 감소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우유 소비는 줄어들면서 원유(원유)의 공급량이 수요를 크게 초과했기 때문이다.유업체도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니다. 2013년부터 실시한 원유가격 연동제로 인해 낙농가가 생산한 원유를 전량 수매하게 되면서 늘어난 원유를 판매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유업체는 생산하고 남은 원유를 오래 저장하기 위해 가루 형태인 분유로 생산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늘어난 재고로 인해 생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낙농진흥회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분유 재고량은 1만 5,848t으로 지난해 보다 세 배 가량 늘어났다. 이는 2002년 이후 12년 만에 겪는 최악의 재고 사태이다. 더욱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8일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와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에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 3억원은 ‘2014 사랑의 집 고치기’ 프로젝트를 통해 낙후된 아동센터 및 아동보육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실제 지난 2011년과 2012년, 2013년에 이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낙후된 아동 보육 시설 66개소(2011년 14개소, 2012년 32개소, 2013년 20개소)가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 됐다. 뿐만 아니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심장재단에 어린이 심장수술 지원에 쓰일 2억원을 후원했다. 지난 해에 전달된 후원금은 어린이 67명의 건강을 되찾기 위한 수술비 지원에 사용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8일 두 기관을 직접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가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락한 보금자리를 확보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뜻 깊은 기회에 동참할 수 있게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과 대한 지역사회 영양학회·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7가지’ 긴급 국회 토론회 가 12월 4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에서 거론될 우유 관련 7대 쟁점은 ①우유를 많이 마시면 암에 걸릴 수 있나 ②우유가 아토피를 유발하나 ③우유가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나 ④우유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없나 ⑤우유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 높아지나 ⑥임신 중 우유 많이 마시면 아기에게 아연이 결핍되나 ⑦우유에 항생제가 들어 있나 등 소비자들이 최근 관심을 주로 보이는 내용들이다.이정희 경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고, 황선옥소비자단체 대표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의 좌장 하에 김주현 동서울대학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김정현 배재대학 가정교육과 교수,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이 토론자로서 다양한 의견과 소통을 통해서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윤명희 의원은 “대다수 영양학자들은 건강을 위해 우유를 하루 한잔(200㎖)은 마실 것을
지난 2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축산물 바로 알리기 연구회' 제3차 연구 월례발표회에서는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섭취, 한국인에게 정말 유해한가?’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이에 앞 서 스웨덴 웁살라대학 칼 마이클슨 교수팀은 지난달 28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을 통해 하루에 우유를 세 잔 이상 마시면 심장병 등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는 스웨덴 여성 61,433명, 남성 45,339명을 대상으로 각 20.1년, 11.2년간 추적 조사해 우유 섭취가 사망률, 골절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한 것이다. 연구결과, 하루에 우유 700g 이상을 섭취한 여성은 200g 이하를 섭취한 여성보다 사망률이 93% 높았으며, 골반 골절률은 16%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사망률이 10%, 골절률이 1% 증가했다. 또한 칼 마이클슨 교수팀은 우유 속 갈락토오스가 체내에 산화적 스트레스를 주어 노화를 촉진하며, 매일 과도한 양의 우유 섭취가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켜 사망률을 높인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발표회에서 서울대 최윤재 교수팀은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연구내용과 연구결과의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가야금홀에서 ‘낙농정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의 선구자로서 낙농선진국과의 FTA 체결, 환경 규제 강화, 원유 수급 불안정 등으로 인해 최근 낙농가를 비롯한 낙농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국유질유방염연구회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이날 심포지엄은 국내 석학 및 낙농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낙농시스템 구축과 낙농협동조합의 가치 창조’를 주제로 진행됐다.농림축산식품부 우만수 사무관의 ‘한국 낙농산업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과 협동조합의 역할 제고(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 ▲목장 환경 개선 및 간척지 활용방안(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 ▲우유의 가치 재발견(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 ▲기상정보를 활용한 젖소의 생산성 향상 방안(농림축산검역본부 문진산 박사) 4가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및 발표자 4인의 교수진이 패널로 나서 한국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미래에 대해 열띤 종합토론을 펼쳤다.서울
농협(회장 최원병) 하나로마트는 11월 한 달간 재고과다 및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 및 유업계를 돕기 위해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특별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행사기간 동안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시중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우유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최근 원유를 생산하는 낙농가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초부터 포근하고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젖소가 생산하는 원유의 공급량이 많이 늘어났으나 우유 소비는 줄어들어 원유가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유업체도 사정이 좋은 편은 아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분유 재고량은 1만4896t으로,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최악의 재고 사태를 겪고 있다. 분유는 우유를 오래 저장하기 위해 가루 형태로 만든 것으로 늘어난 분유재고는 유업체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하나로마트의 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유를 판매한다. 서울우유 2.3L 대형팩 4.750원, 매일유업 1.8L 3.850원 등 다양한 인기 우유제품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일반 흰우유 1,000mL가 최저가격인 1,450원에 한 달간 소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유로 몸에 좋은 치즈와 발효유를 손쉽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우유에는 단백질을 비롯한 유당, 유지방, 칼슘을 포함한 무기물, 비타민 등 많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그러나, 우유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유당불내증1))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우유 마시기를 꺼려한다.이때 우유 대신 치즈나 발효유를 먹으면 속은 편하면서도 우유의 영양소를 그대로 먹을 수 있다.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당의 90%가 제거되고 나머지는 숙성 중 분해된다. 발효유도 발효 중 유산균이 유당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면서 유당이 대부분 사라진다.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치즈는 우유두부로 알려진 ‘퀘소블랑코’다. 어린 아이도 쉽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쉬워 ‘베이비 치즈’로 불리기도 한다.우유는 95℃(끓기 직전)까지 끓인 후 불을 끄고 5분 정도 가만히 둔다. 식초를(레몬, 구연산도 가능) 조금씩 넣으며 천천히 젓는다(식초 넣는 양: ‘3배 양조 식초’의 경우 1리터에 5ml~6ml).우유가 굳기 시작하면 식초를 그만 넣고 온도가 내려가도록(70℃) 가만히 둔다. 올이 촘촘한 천에 우유를 쏟아 치즈를 분리한다. 치즈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30일 총회의 표결을 거쳐 고객만족 실현과 고품질 유제품 생산의 주요 거점이 될 통합 신공장의 부지를 양주시로 확정하고 곧바로 10월부터 설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양주 신공장이 건립될 곳은 양주시 은현면 일대 약 7만여평에 달하는 부지로, 개별 목장과의 합리적인 연결성 및 신선한 유제품의 빠른 보급을 위해 교통입지의 우수성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의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기존 공장의 역할을 신공장이 통합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오는 2020년 3월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양주 신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준공 후 양주 신공장에는 향후 일 최대 1,540톤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우유를 비롯해 분유, 연유, 버터, 자연치즈, 멸균유 등 다양한 유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반 장비 일체가 갖춰질 예정이다. 이는 규모나 원유처리능력에 있어서 국내 최대 규모이다.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기존 용인과 양주공장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최신 시설을 통해 신선한 원유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해 나갈 수 있는 신공장의 부지 선정을 위해 조합 임직원
우유는 달걀, 콩 등과 함께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우유의 영양 성분과 똑똑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우유에는 단백질(3.2%)과 유당(4.5%), 유지방(3.5%), 무기질(1%),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다.우유단백질에는 글루타민산, 라이신, 플로린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유지방은 소화 흡수가 잘 되고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 아라키톤산이 들어 있다. 유당은 에너지원으로 정상적인 장내 세균을 유지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무기질(칼슘, 인, 마그네슘)은 카제인 단백질과 결합해 우유의 성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우유의 칼슘 중 50% 이상은 현탁1)상태, 30% 정도는 칼슘이온으로 존재해 장에서 흡수가 잘 된다.우유는 비타민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수용성 비타민 B1, B6, B12 니코틴산,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과 지용성 비타민 A, D, E, K가 들어있다.우유는 언제, 어떻게 먹어야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 매일 마시자.-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칼슘이다. 우유 한 컵에는 약 224mg의 칼슘이 함유돼 있어 일일 필요양인 700mg의 1/3을 보충할 수 있다. - 하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