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최근 경기도 소재 전통시장 가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질병 전파 차단을 위해 자발적으로 일제 소독에 나섰다. 이번 소독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전통시장, 계류장 등에 살아있는 가금을 모두 비우고 세척 및 소독을 실시했다. 금번 소독은 정부의 방역정책에 의거, 각 지역의 대규모 전통시장 등은 협회 산닭유통분과와 지자체가 공조하여 방제차, 소독 장비 등을 통해 일제히 실시했고 소규모 전통시장이나 5일장, 계류장, 유통차량 등도 고압 세척기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철저하게 소독했다.김연수 회장은 “최근 가축질병 발생으로 많은 축산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하며, “더 이상 토종닭에서 AI 등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대부분의 전통시장의 경우 질병 전파 차단 및 방역을 위해 수시로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10월부터 매달 전통시장 내 가금을 모두 비우고 일제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농가 차단방역 제고를 위해 닭고기자조금으로 발판소독조 1천개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가금농장이 아닌 생닭 판매장에서 검출되어 긴급 폐쇄조치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성남 모란시장에 대해 상시예찰 과정에서 가금류 판매시설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해당 판매시설에 대해 폐쇄조치했고 28일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지난 22일 시료를 채취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하여 26일 H5N8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12월27일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이에 해당 가금류 공급농장인 인천 강화 소재 토종닭 농가에 대해 역학 조사를 실시하였고 12월26일 모란시장 내 가금류 판매시설 등에서 기르던 가금류 3천2백여수를 살처분·매몰하고, 12월27일 입식금지를 명령하였으며, 12월28일 해당 가금류 판매시설을 폐쇄조치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시장에서 AI가 발생하여 발생원인, 유입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하여 역학조사 중에 있다.
미국에서 HPAI가 발생해 살아있는 가금류와 가금제품의 수입이 금지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미국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등의 수입을 12월 20일자로 금지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농무성 동식물검역소(APHIS)는 현지시간 12월 18일(한국시간 12월 19일) 오레건주에 소재한 1개 농장(뿔닭과 닭 100여 마리 사육하는 소규모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인되어 국제기구(OIE)에 통보하였으며, 해당농장을 격리 조치하고, 살처분 및 인근지역 가금농장 예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금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일로부터 잠복기 21일(OIE 기준) 이내에 도축․가공된 열처리(70℃ 30분이상)되지 않은 제품이다.※ 미국산 가금 및 가금육 수입현황2013년2014년 11월닭고기(부산물포함)44,129톤62,595톤칠면조고기(부산물포함)899톤650톤초생추(병아리)268천마리264천마리 이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축산농장종합지원시스템 ‘한우리’의 닭·오리 관리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고 2015년 1월부터 농가에 제공한다.‘한우리’는 가축 사육의 모든 과정을 전산화해 보다 편리하게 농장을 관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1단계로 올해 1월부터 한우·비육우 농장을 대상으로 보급해 왔으며, 2단계로 2015년 1월부터 닭과 오리 농장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에 추가로 개발한 ‘한우리 가금농장 관리프로그램’은 육계와 산란계, 오리농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HACCP 기록관리, 사육관리, 영양관리, 일정관리 등 총 4분야 25개 관리항목으로 구성돼 있다.HACCP 기록 관리는 농장 관리 일지와 해충, 소독, 약품, 출하 등 HACCP 인증의 전 과정을 기록할 수 있다.사육 관리는 입추정보, 산란정보를 관리해주며, 육성률과 평균 체중, 사료급이량, 사료요구율, 생산지수, 산란율, 폐사율, 산란양 등 생산성을 분석해 제공한다.경영 관리는 농가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관리해 마리 당 수익을 파악할 수 있다.일정 관리는 사료교체 시기와 백신 접종 등 시기별로 농가에서 놓치기 쉬운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우리나라 육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 이하 검역본부)는 농장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의 대상 축종을 산란계·양돈에서 육계로 확대하여15일부터 '동물복지 육계농장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12년 3월 20일 산란계를 시작으로 ‘13년 양돈을 거쳐 이번에 육계농장을 추가 인증하게 되었다.현재 산란계 농장 58개소(73만여 마리), 양돈 농장 1개소(3천여 마리)가 인증을 받아 동물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육계도 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이번에 인증대상이 된 육계는 닭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품종으로 사육기간과 용도 등에 따라 육계, 토종닭, 삼계로 구분하여 인증토록 하였으며, 동물복지 육계농장으로 인증을 받고자 할 경우는 다음의 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① 동물의 입식·출하현황, 청소 및 소독내용, 질병예방프로그램, 약품·백신구입 및 사용 등의 기록내용을 2년 이상 기록·보관하여야 하고,② 농장 내 사육시설은 개선된 형태로 홰의 설치 및 닭의 쪼는 행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해야 하며,③ 사육밀도는 기본적으로 모든 닭은 편안하게 일어서고, 돌아서고, 날개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축사시설의 바닥면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상시예찰 과정 중 경남 양산 소재 토종닭·오리 사육농가(사육규모: 토종닭 20수, 육용오리 400수)에서 폐사닭 2수를 발견하여 간이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되었고,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14일에 나올 예정이다.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이동통제 하고, 중앙기동반 현지 파견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 중이며, 현재 긴급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하여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오늘 중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몹시 심한 추위에 대비해 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닭장 관리 등 양계농가에서 지켜야 할 요령을 제시했다.닭은 주령에 따라 적절한 사육 온도와 사양 관리 방법에 차이가 있어 각 단계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특히, 병아리는 온도에 매우 민감하므로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관리 해줘야 한다.용량이 작은 열풍기로 넓은 면적의 온도를 높일 경우 열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닭은 체온이 높은 항온동물로 주변 온도가 어느 정도 떨어져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한다. 그러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섭취량은 늘고 생산성은 줄어든다.닭장 내의 적정 온도인 20℃를 기준으로, 온도가 1℃ 떨어지면 사료섭취량이 약 1%씩 늘어나고, 10℃로 내려가면 사료섭취량은 약 10% 늘어난다. 5℃로 떨어지면 약 15%까지 는다.이처럼 닭장이 추우면 사료섭취량이 늘고, 단백질이나 다른 영양소 등이 헛되이 쓰이므로 적정 온도를 유지해 사료비를 줄여야 한다.밀폐된 상태에서는 호흡을 통해 산소는 줄고 이산화탄소가 늘며, 열풍기로 산소가 많이 소비되며 수증기도 발생한다. 닭똥의 유해가스로 사육 환경이 나
12일 수입닭저지공동대책위원회(이하 수입닭저지위원회)는 대형급식업체와의 공식면담을 추진하였다.이날 수입닭저지위원회는 식자재공급업체인 아워홈과 현대그린푸드를 방문하여 닭고기 수입증가로 국내 닭고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과 최근 닭고기계열회사의 부도로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설명을 하고, 식자재공급에 수입닭 취급을 자제하고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와 관련 아워홈은 국내산닭고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메뉴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삼계탕을 개발하여 내수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설명을 하였다. 또한 수입닭사용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며 가금육 수출을 위해 가금단체의 협조를 요청을 하였다. 그리고 현대그린푸드는 수입닭 취급비율이 낮다고 하며 축산단체와 협의하여 소비촉진 요인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수입닭저지위원회는 향후 패밀리레스토랑(부폐식당), 대형마트 등 수입닭을 취급하는 업체를 확대하여 해당 업체의 면담을 통해 국내산닭고기 사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패밀리레스토랑의 경우 대부분 수입닭을 취급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16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인기만점의 ‘용가리치킨’을 신세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캐릭터와 포장으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림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용가리 캐릭터는 기존 공룡 캐릭터를 보다 귀엽고 친근하게 바꾼 것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자 제작되었다. 기존 캐릭터가 공룡 원형에 가까운 모습이었다면, 이번 새 캐릭터는 동글동글하고 심플한 모습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다.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파란색에서 오렌지색 계열로 바꾼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용가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인공 용가리의 친구 캐릭터 2점도 추가 제작했다. 특히 용가리의 절친이자 짝꿍으로 설정된 ‘용나리’는 핑크색의 사랑스러운 여자 아기공룡으로서, 공룡에 친숙한 기존 남자 어린이들은 물론 여자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은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캐릭터 리뉴얼을 위해 직접 초등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하며 일년 여간 야심 찬 준비를 해 왔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연진희)는 지난 20일'2014 전국종계부화인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종계부화인 지도자대회에는 전국에서 60여명의 종계부화인이 참석한 가운데 “종계업쿼터제”에 대한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원종계쿼터제 시행결과 병아리 가격은 인상된 반면, 종계분양수는 감소되지 않았고, 일반종계장의 병아리 입식은 더욱 어려워져 환우계군이 증가되는 부작용을 낳았다는 종계부화농가의 입장이 표출되었다. 따라서 원종계쿼터제를 폐기하고 종계쿼터제를 시행하는 장기적인 수급정책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집중되었다. 또한 단기적인 수급문제 해결방안으로 종계사육시 평사사육은 64주령, 케이지 사육은 68주령의 경제주령을 준수하기로 하고 “환우는 절대금지”를 결의하였다. 연진희 종계부화분과위원장은 국내 닭고기 소비량를 감안한 적정종계사육수는 635만수로 판단하고, 전국 종계장의 사육수를 일괄 15% 감축하는 대승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무등록 종계장의 입식금지추진, 전국 허가종계장의 사육규모를 재조사·취합, 종계감축 및 종계업쿼터제 세부방안을 검토, 공청회를 통한 의견취합의 수순을 밟아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