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5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공항 입국장과 출국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산 우유 시음회와 홍보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우리 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내에서의 한국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주도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우유 시음회를 통해 우리 흰 우유 신선함과 깨끗함을 알린다. 시음회 행사장은 평소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은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더욱 큰 홍보 효과가 예상된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다른 나라보다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는 국산 흰 우유를 몸에 좋은 웰빙 음식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신선하고 깨끗한 우리나라 흰 우유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돼, 한국 우유의 중국 수출확대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의 번식기록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광판식 번식기록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젖소 목장에 적용한 결과 그 효과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밝혔다.젖소의 번식기록은 달력, 수첩, 화이트보드 등을 이용해 직접 쓰고 있으나, 젖소의 규모화로 기록 관리와 보존에 한계가 있어 건유 시기나 분만 예정일을 놓쳐 손실을 보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전광판식 번식기록관리 시스템은 천안을 중심으로 전국의 젖소 사육 목장에 보급하고 있는데 낙농가들은 특정 젖소의 정보를 수시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가 있어 발정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전광판식 번식기록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농가들에서는 수태(受胎)되는데 필요한 수정횟수가 0.6회(2.7회 → 2.1) 정도 개선되고, 공태(空胎)기간도 26일(180.4일 → 154.9) 단축돼 착유우 40두 규모의 농가에서 1년에 약 900만 원 정도의 사육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정문영)은 2012년 말까지 30여 농가에 전광판식 번식기록관리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백광수 연구관은 “모든 가축은 번식이 잘 돼야 경제성이 있고, 젖
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현판식을 갖고초대 소장에 조석진 영남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23일(화) 축산회관 에서 2012년도 제3회 이사회 및 낙농정책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낙농정책연구소 관련 제규정 제·개정안을 의결하고 초대 연구소장에 조석진 영남대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하였다. 조석진 신임 연구소장은 “석사 과정, 박사 과정, 33년간의 교수생활을 낙농연구에 몰두해 왔고 올해 정년을 했지만 제도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아 학자로서 깊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면서, “낙농문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낙농가 여러분들이 저에게 주신 소명대로 대한민국 낙농발전을 위해 내 남은 열정을 바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사회 직후 낙농정책연구소 현판식이 개최되었으며, 2006년 한국낙농육우협회 제2회 이사회(5.15)에서 설립추진을 의결한 이래 6년 만에 전국 낙농가의 숙원과제가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동안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에서 협회주도의 선제적 정책개발을 위해 낙농정책연구소 설립의 필요성이 전국 낙농가로부터 계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낙농육우협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될 낙농종합연구소의 운영규정 제정이 구체화되고 있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1일 회장단과 도지회장단 연석회의를 갖고 낙농종합연구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운영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운영방안을 살펴보면 낙농종합연구소 조직은 운영위원회를 최고 의결기구로 하고 연구소 업무를 총괄하고 실질적인 운영을 대표하는 연구소장, 실무를 집행하는 사무국, 연구위원회로 구성된다. 연구위원회에는 우유수급, 제도개선, 낙농환경, 낙농경영 등의 분과위를 둔다. 운영 재원은 협회의 특별회계로 마련하고 후원 및 프로젝트 연구를 통해 추가 재정을 마련한다. 사업분야는 중장기 낙농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을 위한 이론적 근거 제시, 낙농육우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및 통계조사, 국내외 낙농육우산업 동향분석 및 전망에 대한 정보 제공, 대정부와 대국회 정책 건의 활동을 위한 기초자료, 이외에 연구소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하게 된다.앞으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연구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연구소 소장을 선임하는 한편, 연구소 현판식도 갖는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2012 대선공약 요구사항과 협회비 납부 현황, 상조상품 단체협약 관련 논의가 있었다.
우성사료가(대표이사 지평은)낙농의 생산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낙농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밀크하우징” 낙농사료와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우성사료의 45년 사료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수의생명과학대, 오비히로축산대와 함게 연구개발한 “밀크하우징 SER+DUCT program”은 젖소의 산유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진적인 낙농통합관리 프로그램이다.“밀크하우징”이 “수퍼카우”로 가는 지름길현재 우리나라의 낙농가 평균은 착유우 36두에 하루 1톤을 납유하며, 검정농가는 305일 보정산유량이 9,800kg에 달한다. 이 가운데 305일동안 9,000kg 이상의 산유량을 유지하면 고능력우, 최고비유기 때 하루 59kg이상 유지하면 “슈퍼카우”라 말한다. 이미 우리나라 대부분의 젖소는 고능력 젖소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4위 산유량 국가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이런 고능력 젖소들이 갖고 있는 유전적 산유능력을 어떻게 최대한 발휘할 것인가 그 해답을 “밀크하우징 SER+DUCT program”에서 찾을 수 있다.이번 제품을 기획한 이재규 축우PM은 밀크하우징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목장에 맞는 배합설계로 반추위 능력개선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012년 하반기 젖소 보증씨수소 1두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젖소 보증씨수소 ‘국사봉’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추진한 36차 후대검정 사업에 공시된 후보씨수소 7마리 중 가장 우수하게 평가된 개체로 후대검정 딸소가 48마리로 유전능력평가의 정확도가 80 % 이상이고, 유량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국사봉’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국형 보증씨수소 선발사업에 따라 경기 포천 초계비목장(목장주 허윤행)의 우량 씨암소(초계 젯스터 쥬어러 67호)에서 2007년 3월 생산됐다.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36차 후대검정사업을 위해 2008년 9월 후보씨수소 정액 6,300스트로(후보씨수소당 900스트로)를 161개의 검정농가에 공급했으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딸소들의 검정자료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제공했다. ‘국사봉’은 유량, 유지량,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각 +1,090kg, 11.8kg, 27.9kg으로 나타나 유량과 유단백 생산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앞유방붙음성, 앞유두위치 등으로 이뤄진 유방종합점수 유전능력은 상위 3.5 %로 매우 우수해 유방 개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국사봉의 체
골치 아픈 법률 분쟁에 대해 변호사와 무료로 손 쉽게 상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0월 8일(월) 회원농가 법률 무료상담 코너를 협회 홈페이지(www.naknong.or.kr/)에 오픈했다.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우 산업 관련 분쟁이 비일비재 하지만 약자인 회원농가들이 법적 대응시기를 놓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며, 회원농가 누구나 손쉽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에 무료상담 코너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6월부터 협회 고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오영중 변호사는 공정위의 우유불공정조사 협회 법률 자문, 통계청 우유생산비 정보공개 행정소송 협회 소송 대리인을 맡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수륜아시아법률사무소 소속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가축의 농후사료 원료(옥수수, 대두박)인 곡물사료를 농산부산물(비지, 청치, 비트펄프 등)로 대체해 TMR(섬유질혼합배합사료)을 제조한 후 젖소에 먹일 경우 젖소 산유량이 많아지고 사료비까지 줄어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원료사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축산에서 사료비는 우유 생산비의 약 60 %를 차지하는 만큼 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 따라서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부존 사료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와 저비용의 투입으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사양기술이 필요하다.배합사료의 원료인 옥수수 13 %와 대두박 4 %를 농산부산물로 대체해 착유우에 먹이면, 우유 생산량은 대조구(0% 대체) 28.0kg과 비교해 처리구(17 % 대체) 29.2kg으로 약 1.2kg/일 증가하고, 사료비는 1일 1,061원/두 절감되며, 농가는 1일 젖소 마리당 2,505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농촌진흥청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세계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의 지속적 상승과 국제곡물의 수급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배합사료에 포함되는 곡물사료인 옥수수과 대두박의 일부를 국내 생산 저가의 농산부산물(청치, 비지, 비트펄프 등)로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에 주어지는 제 3회 한국낙농대상에는 강동준, 정충일, 박종수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는 ▲전남낙농업협동조합 강동준 조합장(낙농경영 부문), ▲한국유가공기술원 정충일 원장(유가공 부문), ▲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낙농과학기술 부문) 등 3명이다. 낙농진흥회는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2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한국낙농대상 시상과 함께 관계기관과 학생들에게 우유급식의 중요성과 우유음용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학생과 교사 등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이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도 있었다. ▲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 초등 부문(경북 포항의 신흥초등학교), 중등 부문전남 장흥의 장흥여자중학교), 고등 부문(경남 거제의 경남산업고등학교) ▲ 경연대회 부문별 대상 : 우유포스터(초등부 부문) 수곡초등학교 나원주 학생, 우유포장팩 디자인(중등부 부문) 천안용곡중학교 이효림 학생, 우유주제 UCC(고등부 부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이다현·조경빈 학생, 우유급식 사진(교직원 부문)
지난해 9월 생산본부장으로 입사 후 발효유 시장을 크게 성장시키는 등 서울우유에서 32년간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살려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재. “서울우유에서 32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임을 해서 이제 좀 쉴까 했는데, 이렇게 다시한번 일할 기회가 주어져 즐거운 마음으로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새롭게 일하고 있다는 동원 데어리푸드의 이호택 생산본부장겸 상무이사의 이야기이다. 이호택 상무는 건국대 낙농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서울우유에 입사 후 서울우유에서만 32년을 근무하며 대학원에서 자연치즈와 가공치즈의 숙성도와 융점상관관계로 석사학위도 받았다. 그는 지도상무와 영업상무를 두루 역임하였고 지난 2010년 6월 정년퇴직 하였다. 정년퇴직 후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능력 있는 이호택 상무를 동원데어리푸드에서 지난 2011년 9월 생산본부장으로 일하라고 해서 다시 현장에 돌아왔다.이호택 상무는 “지난해 FMD로 우리 낙농업계도 힘들고 유가공 업체도 힘들었지요? 우유는 부족하고 그런데 동원데어리푸드의 창고에 분유만 쌓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발효유 쪽 제품 개발에 주력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판매도 30%정도 늘었고 현재 FM 1000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