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에 주어지는 제 3회 한국낙농대상에는 강동준, 정충일, 박종수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는 ▲전남낙농업협동조합 강동준 조합장(낙농경영 부문), ▲한국유가공기술원 정충일 원장(유가공 부문), ▲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낙농과학기술 부문) 등 3명이다. 낙농진흥회는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2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한국낙농대상 시상과 함께 관계기관과 학생들에게 우유급식의 중요성과 우유음용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학생과 교사 등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이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도 있었다. ▲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 초등 부문(경북 포항의 신흥초등학교), 중등 부문전남 장흥의 장흥여자중학교), 고등 부문(경남 거제의 경남산업고등학교) ▲ 경연대회 부문별 대상 : 우유포스터(초등부 부문) 수곡초등학교 나원주 학생, 우유포장팩 디자인(중등부 부문) 천안용곡중학교 이효림 학생, 우유주제 UCC(고등부 부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이다현·조경빈 학생, 우유급식 사진(교직원 부문)
지난해 9월 생산본부장으로 입사 후 발효유 시장을 크게 성장시키는 등 서울우유에서 32년간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살려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재. “서울우유에서 32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임을 해서 이제 좀 쉴까 했는데, 이렇게 다시한번 일할 기회가 주어져 즐거운 마음으로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새롭게 일하고 있다는 동원 데어리푸드의 이호택 생산본부장겸 상무이사의 이야기이다. 이호택 상무는 건국대 낙농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서울우유에 입사 후 서울우유에서만 32년을 근무하며 대학원에서 자연치즈와 가공치즈의 숙성도와 융점상관관계로 석사학위도 받았다. 그는 지도상무와 영업상무를 두루 역임하였고 지난 2010년 6월 정년퇴직 하였다. 정년퇴직 후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능력 있는 이호택 상무를 동원데어리푸드에서 지난 2011년 9월 생산본부장으로 일하라고 해서 다시 현장에 돌아왔다.이호택 상무는 “지난해 FMD로 우리 낙농업계도 힘들고 유가공 업체도 힘들었지요? 우유는 부족하고 그런데 동원데어리푸드의 창고에 분유만 쌓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발효유 쪽 제품 개발에 주력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판매도 30%정도 늘었고 현재 FM 1000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20일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규정’을 포함한 규정 제정 2건, 개정 8건 총 10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은 FTA 확대에 따른 국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낙농산업 기반유지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100억원의 예산이 반영되었으나, FMD로 인한 원유부족으로 사업시행이 유보되었다가 금년 10월 1일부터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가공원료유 지원사업 규정 제정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초과원유의 국제가격 전환을 앞둔 낙농진흥회 소속 농가는 기준원유량 초과원유 중 정상가격 지급물량(기준원유량+수급완충물량)의 10%까지는 우유생산비인 718원/ℓ을 지급받게 된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잉여원유의차등가격제시행규정’을 개정하여 농가 초과원유 지급가격과 유업체 잉여원유 공급가격의 기준이 되는 국제가격 산출 기준을 종전 분기별 평균가격에서 최근 3개년 평균가격으로 변경하여 올해 연말까지는 국제가격을 512원/ℓ으로 적용키로 했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실시로 올해 연말까지는 초과원유 중 일정부분을 718원/ℓ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되어 오는 10월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오는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2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 행사의 일환으로서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학교현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유공자 표창에 이어 ‘2012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 공모전 대상자 및 한국낙농대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이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기 위해 금년 5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하는 한편, 학생․교사 등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를 진행해 왔는데 부문별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 초등 부문(경북 포항의 신흥초등학교), 중등 부문전남 장흥의 장흥여자중학교), 고등 부문(경남 거제의 경남산업고등학교) ▲ 경연대회 부문별 대상 : 우유포스터(초등부 부문) 수곡초등학교 나원주 학생, 우유포장팩 디자인(중등부 부문) 천안용곡중학교 이효림 학생, 우유주제 UCC(고등부 부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이다현·조경빈 학생, 우유급식 사진(교직원
낙농가들이 체험목장과 유제품 판매 등으로 소득증대를 찾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목장형 유제품 생산과 체험목장 운영을 통해 낙농산업이 과거 우유 생산 위주의 1차 산업에서 제품 가공(2차 산업)과 체험목장 운영(3차 산업)까지 겸하는 6차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유제품 생산기술을 개발, 해마다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유제품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제품 홍보를 위해 목장형 유가공연구회와 공동으로 자연치즈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유제품 생산 기술 교육은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낙농진흥회에서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은 농가수는 2004년 1개소에서 2012년 24개소로 늘었으며, 체험목장 방문객 수도 2004년 4천 명에서 2012년 40만 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여주에서 체험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은아목장(대표 조옥향)의 경우 2011년 2만여 명이 목장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해 연간 5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부 목장에서는 유제품 생산과 판매, 체험을 병행해 추가 수익을 내기도 한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또나따 목장(대표 양의주)의 경우 2009년
낙농자조금은 본연의 목적인 우유소비 홍보에 비중을 더욱 높여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 파주·연천·남양주·양평 등지의 낙농가가 중심이 된 ‘낙농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낙사모)’은 지난달 29일 구리시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낙농자조금이 소비홍보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성명을 발표했다. 낙사모는 이날 간담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자조금 집행 방향은 우유소비 홍보에는 지원을 않고 교육 등에 지원을 늘리는 등 본연의 목적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자조금 설립목적에 충실한 사업계획을 세워 우유소비가 실질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줄 것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낙사모는 성명서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지원을 신문·방송 등 직접 홍보비에는 제한을 두고 교육이나 연구조사 등의 비중이 높이는 방향으로 사용제한을 함으로써 자조금사업을 정부에 예속화 또는 관용화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이에 정부는 우유 소비홍보의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사용제한을 완화해 줄 것 등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낙사모 지도자는 서울우유 파주축산계 이건섭 계장(마장목장), 연천축산계 김용태 계장(재형목장), 구리·남
2012 학교우유급식 우수 평가에서 초등 부문 경북 포항의 신흥초등학교(교장 김명한), 중등 부문 전남 장흥의 장흥여자중학교(교장 허용), 고등 부문 경남 거제의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유재일)가 각각 부문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가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와 더불어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 보급을 통해 우유급식 확대와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 된 것 이번에 선정된 초등학교 부문의 신흥초등학교는 우유급식 기피학생 음용지도 교육 및 학생참여 프로그램 실시 등 모든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중학교 부문의 장흥여자중학교는 아침을 가정에서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과자와 라면 등을 섭취하는 것을 파악하고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정크 푸드 그리고 아침식사 대용으로 우유의 효과에 대해 교육하면서 우유급식율이 증가하였다는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특별 추진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고등학교 부문의 경남산업고등학교는 교장과 영양교사 및 전 교직원의 노력으로 무상급식에 우유를 포함하여 완성된 급식식단을 제공하는 등 특별추진사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유급식 최
“우수한 품질의 원유를 가지고 최고의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겠습니다.지난 4월1일자로 서울우유 용인공장장으로 발령되어 최고 품질의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사내 직원들 근로 환경개선, 생산성 행상 등에 매진하고 있는 백일승 서울우유 용인공장장.백일승 공장장은 “우리 조합원이 생산한 원유는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국내외적으로 최상의 세계적 수준”이라면서 “소비자로부터 보다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 생산을 위해 310명의 직원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4개월 동안 사내 근무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와 소통의 길을 터서 보다 좋은 여건에서 품질이 우수한 우유와 유제품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인공장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355-3번지에 소재해 있으며 부지 1만3천518평 가운데 건축 연면적은 3천873평이며, 창고 2천342평과 기타시설 2천852평으로 되어 있다. 이 공장은 설립한지 37년이 되어 최신시설은 아니지만 품질관리를 위해 철저하게 시설을 보완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처리 원유는 470톤으로 4개 공장 처리 총량 1천850톤 중 25.4%를 처리
젖소 초유에서 분리한 성분이 혈당을 낮춰주는 등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 초유에서 분리한 ‘Insulin-like growth factor-I(IGF-I)’성분을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에 4주동안 투여(50㎍/kg/day)한 결과, 혈중 포도당 농도가 3분의 1 정도 낮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4주 동안 IGF-I를 먹인 당뇨병 쥐는 최초 303㎎/dL였던 혈당이 4주 후에 201㎎/dL로 약 33.6 %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당 조절에 필요한 호르몬인 혈중 인슐린 농도는 증가시켰다. 즉, IGF-I 섭취 당뇨병 쥐(3.356nmol/L)는 섭취하지 않는 당뇨병 쥐(2.513nmol/L)보다 인슐린 농도가 약 33.5 % 증가했다. 이는 정상 쥐의 혈중 인슐린 농도(5.239nmol/L)에 64 %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당뇨로 인해 증가된 간의 중성지방 함량도 줄이는 효과를 나타내 IGF-I 섭취 당뇨병 쥐(21.88umol/g)가 섭취하지 않는 당뇨병 쥐(25.88umol/g)에 비해 중성지방 함량이 약 15.5 % 낮았다.이밖에 당뇨로 비대해진 심장, 신장,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소를 사육하는 농가에서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평균 분만간격, 공태일수, 분만 후 첫 수정일수, 발정발견율 및 수태율 등 번식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우선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소의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농가의 컴퓨터에 내려 받는다.엑셀(Excel)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화면에 띄운다.보유하고 있는 경산우의 개체번호, 생년월일, 최종분만일과 수정일을 입력하면 각각의 개체마다 분만간격, 공태일수, 첫수정일, 수태당 수정횟수와 발정발견율 등이 자동으로 계산되고 목장 전체의 목표치와 비교해 개선목표가 자동으로 표시된다.농촌진흥청 낙농과에서는 번식효율이 저조한 6개 농가 450두에 대해 2년 동안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해 번식효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전에 비해 평균 분만간격을 약 30일, 분만 후 첫 수정일은 약 21일(발정 1주기)이 단축 됐으며 발정발견율 약 15 %, 수태율은 약 9 %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