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최차순)는 ‘도농교류 농심나누기’ 일환으로 9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도·시군 임원 25명이 보은군생활개선회원의 친환경재배 배추 600포기와 양념 등 450만원정도의 재료를 구입하여 배추김치 1,200kg을 담갔다. 이 김치는 사회복지·장애인시설과 12개시군 다문화가족 24농가 등 총 29개소에 전달하였다.지난 2005년부터 생활개선충북연합회는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 이념으로 삼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 두번씩 시군 생활개선연합회와 공동으로 9년째 정기적으로 나눔행사를 해오고 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 회장은 “앞으로도 도 연합회 차원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며, “각 시군 생활개선회별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김숙종)은 농업·농촌 6차산업화 선도를 위한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각 시군 읍·면단위 임원 55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 충주시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시종 도지사는 농촌 발전의 선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웰빙 트랜드 확산 대비 유기농업 기반조성과 여성농어업인 지원 다양화, 자녀교육여건 개선 등의 농정 시책을 소개하였다.한편 교육에서는 ‘지역도 인생도 생각처럼 만들어진다’라는 주제로 강형기 충북대학교 교수의 특강를 비롯하여 회원 사례발표와 시군 회원들의 지역농특산물 홍보 퍼포먼스와 장기자랑으로 이어져 화기애애한 교육행사로 진행되었다.이 자리에서는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도 추진하여 거두어진 쌀 600kg을 충주시에 있는 복지시설 새로남지역아동센타와 한국나코나눔무료급식소 등 2개소에 각 300kg씩 지원하여 더불어함께하는 이웃사랑도 실천하였다.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최차순 회장은 “우리나라 농업을 1차 산업이 아닌 생산과 가공, 유통, 문화, 예술이 융합된 6차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이 지도자로서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