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지난 28일 일산 KINTEX에서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과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탤런트 최불암씨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9개 시도와 16개 시군에서 20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 휴가지로 온 가족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주제로, 4일간 개최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참가규모가 2배 이상 늘고 체험마당도 3배 이상 확대돼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졌다”며 “도별 전통문화 공연 경연대회가 열리고 지역별로 나눠진 체험장에서 향토음식 시식과 팜스쿨, 재능기부, 귀농·귀촌에 관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행사장 현장에서는 농어촌 퀴즈이벤트를 통해 체험마을 숙박권과 할인권을 제공하거나 체험 스탬프 릴레이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고무신, 밀짚모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마지막날인 7월 1일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을 잡아라’라는 경매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편 박재순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어촌체험마을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알리고 휴가지로의 매력이 소개됐다”며 “많은 도시민들이 청정 환경과 저렴한 비용, 알찬 체험프로그램이 있는 농어촌 마을로 가족여행을 떠나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