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등급 계란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8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진행되었으며, 등급란 코너를 방문해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과 등급 계란 구매 후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해당 코너에서 등급 계란 증정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행사 당일 계란의 노른자에 이쑤시개를 꽂아보는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며 등급계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신선한 계란의 경우 노른자가 탄력이 있고 탱글탱글하며 이쑤시개를 꽂아도 터지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몇 개 꽂히지 않고 노른자가 터지는 것이 특징.
이벤트에 참가한 주부 김은혜(29)씨는 “요리 할 때 껍질을 깨자마자 노른자가 터지고 흰자가 주르르 흐르는 계란도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이쑤시개가 꽂아질 정도로 탱탱한 것을 보니 신기하다”며, “신선도 때문에 이렇게 차이가 난다니 앞으로는 꼭 등급을 확인하고 계란을 구매 해야겠다”고 전했다.
계란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이른바 ‘국민반찬’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계란 품질의 명확한 차이를 몰라 구입 시 어떤 계란이 좋은 계란인지 혼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