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닭고기 생산자단체와 함께 이마트를 대상으로 17일 '수입닭 판매 규탄집회'를 개최한다.
이마트는 국내 최대의 유통회사로 상당량의 축산물을 판매 하고 있으며 동시에 수입축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본회를 비롯한 생산자단체에서는 수차례 수입닭고기 판매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이마트는 육계농가의 어려움을 아랑곳 하지 않고 수입닭고기 판매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계육협회에서는 17일 집회를 개최하고 이마트에 최종통보를 하였다. 또한 사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2일부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이마트 3곳에 1인 시위를 실시한다.
농가는 생존권이 달려있는 가운데 이마트라는 대기업의 수입축산물 판매를 철회할 때까지 우리농가는 끝까지 관철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