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주일본한국대사관, (사)한국식품명인협회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일본 최대 번화가 도쿄 신주쿠 광장에서 ‘2013 한국식품명인전’을 개최한다.
일본은 한류의 본고장이자 한국 농식품 수출1위 국가이나, 최근 반한감정과 엔저영향 등으로 우리제품 수출이 주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민국식품명인 14인이 전통주, 한과, 김치, 부각 등 명인제품을 일본 현지에서 직접 홍보하며 현 상황을 타계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품 소개 및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일본 소비자들이 명인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현지 유력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명인 제품의 수출판로 확대를 모색한다.
식품명인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전통제조방법을 고수하는 명인에게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44명인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최근 제6호 박재서 명인의 안동소주가 세계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주류 박람회에서 ‘더블골드메달’을 수상하는 등 명인제품은 세계무대에서도 그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한국식품명인전을 통해 일본 내 한국식품명인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소 침체한 양국간 우호적 분위기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